캘리그라피와 서예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소시입니다:)
저번 포스팅 때 @tata1 님께서 아이디어를 주셔서 그 의견을 참고해서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저도 공부가 많이 되었는데요.
저번 포스팅 에서 타이포그래피의 정의를 개성적인 표현과 우연성이 중시되는 '손으로 그린 문자 디자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렇다면 과연 서예와 캘리그라피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가 알아보겠습니다.
서예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정의가 이렇게 되어있었습니다.
문자를 이용하여 자기의 사상과 감정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것,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점과 선,획,태세,장단,필압,강약 경중, 운필의 지속과 먹의 농담 문자 상호간의 비례 균형이혼연일체가 된 조형미가 있는 글씨라고 합니다.
캘리그라피 또한 의미전달의 수단이라는 문자의 본뜻보다 조형의 관점에서 미를 추구하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캘리그라피의 역사를 따라가보면 서양의 로마글자의 초서를 시작으로 15-6세기이탈리아 문화에서 사람들의 시대 정신이 복고적 사조와 자율을 존중하면서 많은 서예가들의 의해 서풍이 확립되고 출판,유통으로 글자가 보급되면서 양산화되고 대중화되어 개성적 표현과 우연성을 중시하는 지금의 캘리그라피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는 것은 캘리그라피와 서예는 동, 서양의 불리는 이름 차이인 것이지요. 캘리그라피를 검색하면 동양의 서예와 견줄수 있다, 또는 서예로 말할 수 있다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굳이 두 손글씨의 차이점을 말한다면 서예는 동양에서 발전하여 붓으로 쓰는 손글씨가 되겠고 캘리그라피는 서양에서 발전하여 붓이나 펜 등 글씨를 쓸 수 있는 도구들을 사용하여 만드는 손글씨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서예는 문방사우라고 하여 붓,먹,벼루,종이 에 대해 중시 여겼습니다.
도구는 붓 하나가지고 많은 것들을 표현했다는 것이지요.
마치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 라는 말처럼 오직 붓 하나로도 표현한 것이지요.
사실 붓 말고는 다른 필기도구들은 개화 시기 이후에 들어온 것들이 많으니 사실은 붓이 우리나라에게는 매우 친숙한 도구지요.
또 하나의 다른점은 서예는 정해진 자세와 정해진 서체가 이미 있습니다. 그 안에서 자유로이 표현하는 것이고 캘리그라피는 기초를 배우고 자신만의 글씨를 만들어간다(약간 창조의 개념) 라는 것이 있겠네요. (따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서예의 기초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두 가지 내용의 요약을 살펴보면 서예는 자기의 사상과 감적을 예술적으로 문자로 표현하는 것 이라고 나오고 캘리그라피는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인간이 손으로 글씨를 쓸때 그것에 감정, 생각, 기분 등을 넣어 그것이 더 이상 문자 자체가 아닌 하나의 예술로 발전되었다는 것이지요. 단지 그 안에서 동양과 서양의 생각차이와 문화차이로 인해 발전되는 방법이 달라진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서예는 캘리그라피보다 글자 본연에 집중했고 여백을 활용하거나 또는 붓의 먹의 양, 또는 물의 양 등을 조절하여 표현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초기 서예는 그림과 글자보다는 글자 자체에 집중한 서예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점차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넣고 표현함으로써 그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지금의 캘리그라피와 닮아 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서예라고 하는 것을 보면 기초에서 응용된, 또는 기초에서 벗어난 "탈 서예' 가 아닌가, 또는 캘리그라피가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그만큼 이제 서예를 하고 배우는 사람들의 생각과 사고방식이 변화되었다는 것이지요.
캘리그라피도 처음에는 문자 그 자체로 사용되다가 점차 일반화되고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기초를 만들어냄으로써 좀 더 자연스러운 "인간적인" 글씨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캘리그라피와 서예의 차이는 기본원리는 같으나 사용하는 방법과 방식에 따라 이름이 나뉜다." 라고 볼 수 있겠네요.
캘리그라피는 붓 이외의 다양한 도구들을 사용하여 글씨와 생각들을 표현하였다면, 서예는 붓으로 흑과 백의 농담(색의 짙고 밝음) 을 통해 생각들을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정해져있는 몇가지 규칙들이 서예에는 있었고 불리웠는데 그 안에서의 자유로운 표현을 한 예술이지요.
마치 서예는 조선시대로 따지면 온건파, 캘리그라피는 개혁파 정도로 받아들이는 차이와 규칙에 대해 생각이 다른 점들이 있는 것이지요. 물론 나중에 와서는 서예또한 많은 발전과 열린 사고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이야기를 인용한다면 "큰 틀에서 보면 인간이 손으로 글씨를 쓸때 그것에 감정, 생각, 기분 등을 넣어 그것이 더 이상 문자 자체가 아닌 하나의 예술로 발전되었다는 것이지요. 단지 그 안에서 동양과 서양의 생각차이와 문화차이로 인해 발전되는 방법이 달라진 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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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서예나 캘리그라피는 서로 경계를 허물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아름다움도 추구하는 사람들의 몫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거겟죠? 저도 찾아보면서 느낀점이 이전에는 경계가 있었다면 지금은 경계가 많이 허물어져서 서로의 장점을 벤치마킹하여 발전한 느낌을 많이 받더라고요. 이게 단순히 저의 생각만은 아니었군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많은 공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