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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봄이 다가오는 날의 일기

in #kr6 years ago

화자가 나인 글에서는 나의 문체로 전달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가식적인, 꾸며낸 글이 된다. 조금 아이러니한 일이다.

글을 쓴다고 마음 먹었을 때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 중 하나 입니다. 그리고 글을 쓰게 되니 제 자신이 다 드러나는 글이 되고 말았지만 꾸밈없이 드러내는 것이 좋더라구요.
읽는 사람에 의해서 글의 분위기가 결정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읽는 사람들의 경험이나 환경에 따라 읽어내는 방식이 달라지더라구요. 읽어주시는 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저는 @kmlee님의 문체가 오히려 밝게 느껴졌습니다. 비슷한 말투로 밝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그렇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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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부를 하지 않았다면 걱정하시는 분들이 더 많았을거에요. 자주 겪은 일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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