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낚시 그 뒷이야기🎣 & 우리의 소박한 첫 캠핑⛺
안녕하세요 @kimhyeran 입니다 🙋
지난 주말 통영으로 낚시를 떠낫었다고 포스팅을 올린적이 있죠? ㅎㅎ
오늘은 그 뒷이야기 써보려고 해요!!
첫 날은 결국 헛탕을 치고 밥을 먹으러 갔어요🍚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우짜' 라는 음식인데요. 우동 + 짜장의 독특한 조합으로 통영에서만 맛볼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남친에 매번 통영에 갈때마다 우짜우짜 노래를 하면서 한번도 사수질 않길래 이번엔 기어이 먹고 말겠다며 벼르다 갔어요 ㅋㅋㅋㅋ
통영에 우짜를 파는 식당은 여러곳이 있는데 저희가 간곳은 무전동에 위치한 '우짜꼬 올래?'라는 곳이예요.
남친 집앞이기도하고 ㅎㅎㅎ 통영토박이인 남친이 여기가 자긴 젤 맛있다며 강추하더라구요 ㅋㅋㅋ
주문한 떡볶이(3,000원)와 우짜(4,500원)가 나왔어요.
제가 사진찍을동안 다소곳하게 기다리는 남친과 남친동생.....ㅋㅋㅋㅋ
슥슥 비벼서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냥 면만 우동면인게 아니라 우동 국물도 들어있는것 같더라구요 ㅎㅎㅎ
먼가 오묘한 맛이였어요 ㅋㅋㅋㅋ
사실 이것 만 먹고 다였으면 좋겠지만, 친구들과 놀다 들어오신 남친 아버님과 함께 밤낚시를 갔다가 또 헛탕을치고 남친본가에 가서 옛날통닭에 맥주을 먹고 잠이들었어요 ㅎㅎㅎㅎ
다음날 다시 야심차게 낚시를 하러 출발!!
하기전에.....요깃거리를 사러갔어요 ㅎㅎㅎ
통영이 충무김밥도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남친 말로는 잘 모르는 외지 사람들은 거북선이있는거리?? 쪽에 충무김밥집이 모여있는데 거기를 많이 가는데 통영사람들은 여기를 많이간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사실인지 허풍인지는 알길이 없으니... ㅋㅋㅋㅋ
저희가 간곳은 무전동에 위치안 '한알김밥'이라는 곳이구요 1인분에 5,000원 이예요.
포장주문이 많은지 들어가서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주문한 김밥을 소중히 들고 낚시방에서 갯지렁이를 사고 삼덕항으로 향했어요.
이미 많은 분들이 낚시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ㅎㅎㅎ
저희도 자리를 잡고 낚시를 했지만....낚이라는 고기는 안낚이고 밑걸림이 너무심해서 일단 밥을 먹기로 했어요.ㅋㅋㅋ
돗자리를 대충펴놓고 김밥흡입!!
제대로된 충무김밥은 처음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ㅎㅎㅎ
밥을 다 먹고나서 자리를 옮기기로 결정!!
원래는 척포방파제로 가려고 했는데 마땅히 자리가 없어서 척포항근처 해안도로에 자리를 잡았어요.
도로변에도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자리를 옮기고 드디어 잡은 첫물고기!!!🐟
용치놀래기!! 맞나요???ㅎㅎㅎㅎㅎㅎ
쪼끄만 미역치도 두마리 더잡았어요 ㅎㅎㅎㅎㅎ
큰물고기는 한마리도 잡지못하고 돌아왔지만 첫술에 배부를순 없으니 잡은거에 만족하기로 했어요 ㅎㅎ
낚시를 하면서도 자꾸 감탄이 나오는 경치....
철수 할때쯤엔 해가 지더라구요 ㅎㅎㅎ
낚시를 끝내고 돌아오는길에 달아공원을 지나치는데 석양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ㅎㅎㅎ
달아공원은 이쁜 석양을 볼수있는곳으로 유명한곳인데, 날이 좋을때는 달아공원에서 대마도도 보인데요!!
첫낚시를 마치고 대구로 돌아왔더니 집앞에 놓여있던
텐트와, 아이스박스, 그리고 @oounding님의 이벤트선물 이치란라멘!!!!
캠낚을 꿈꾸며 캠핑용품도 조금샀거든요!! ㅎㅎㅎ 매트는 아직 오지 않았던...
와 이건 떠나야 한다 캠핑을가야한다!!!하며 금호강 산격아영장으로 출발~했어요 ㅋㅋㅋㅋ
8월까지 임시개장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런데 가는길에 이마트에 들러 캠핑의자 테이블 고기를 사가려고 했는데 어쩜......휴무일이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이왕나온거 어쩌겠냐며 출발했어요 ㅋㅋㅋ
소박한 저희의 원터치 텐트....ㅋㅋㅋㅋㅋ
저희가 둘다 캠핑을 해본적이 없어서 너무 준비를 안했더라구요 ㅋㅋㅋㅋ
렌턴이 없었어요...
일단 가로등 근처로 자리를 잡고 ....ㅎㅎㅎ
준비해온 핫윙을 구워먹었어요
마침 핫윙을 다먹자마자 도착한 막창!! ㅎㅎㅎ
요즘은 막창도 배달이 되고 참 좋은 세상인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아무리 가로등 밑이라도 음식이 잘보이지 않더라구요.....아까운 술이 넘칠뻔 했지뭐예요 ㅠㅠ
마침 밤낚시 할때 쓰려고 산 헤드라이트가 있어서 둘다 모자에 꽂고 식사를 했어요 ㅋㅋㅋㅋ
술도 한잔했겠다 잠을자려는데 뭐 매트도없고.......그라운드 시트도 깔지않아서 축축해오던 텐트바닥...
급한대로 돗자리를 깔고 잠이 들었는데 와.............진짜 춥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3시에 잠들었는데 5시에 덜덜 떨면서 잠에서 깨서 차에가서 히터틀고 몸좀 녹인다음 열선만키고 잠들었어요 ㅠ ㅋㅋㅋ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어찌나 덥던지....에어컨키고 있다가 짐챙겨서 돌아왔어요 ㅎㅎㅎㅎ
원래는 이치란 라멘을 끓여먹고 오려고했는데..... 결국 집에와서 끓여먹은...
@oounding님 레시피대로 마늘이랑 고추 듬뿍 넣고 끓였더니 정말 꿀맛이였어요!!
첫캠핑에서 깊은 깨닮음을 얻고 캠핑용품을 마구마구 질렀더니 오늘 택배가 끊이질않고 오네요...ㅎㅎ
우동짜장 넘나 신기하네요. +_+
앞으로 혜란님의 캠핑포스팅이 쭉쭉 올라올거 같군요.
기대하겠습니다.
날씨가 너무좋아서.. 캠핑하기 딱인거 같아요. !!
I like korean foods, what is name the food @kimhyeran.???
It is looks delicious.!!!!
란님 너무 잘 돌아다니시는거 아니에요?ㅋㅋㅋㅋㅋ 낚시 완전 부럽당
조금은 서툰 캠핑이라서 더 즐겁고 추억도 많으셨을 것 같네요!
물고기 잡힐 때 그 쾌감이란... ♡ 그것도 낚시하러 통영을 가셨다니..
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좋다고 그러던데.. 석양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좋네요~ 막창이..ㅋㅋ
개복치 잡으신줄 알았네요 ㅎ 캠핑!!! 그리워지네요. 그 시절들....
어두워지는 야외에서 눈을 흡뜨고 먹고 마시는 재미! 그거 참 ....^^
우짜꼬 ㅋㅋ 정말 맛있겠네요 ㅎㅎ 아 캠핑에 한번 중독되면 장난아니라고 하던데요 ㅎㅎ 재미 붙이셨군요~~
이번 여름 휴가를 못갔는데 혜란님께서 저대신 낚시에 캠핑에 먹는 것까지 다해주시네요~~ 저는 이걸로 만촉합니다 ㅎ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짜장면이 눈에 확들어오네요. 흐미 맛있어보여요.
통영 하면 낚시죠! 재밌겠네요~ㅎㅎ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즐거우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