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 때려 뽀시기 - Episode 6 - “ICO의 과거를 돌아보자 1탄 The DAO”

kim066 (68)in #kr • 7 years ago (edited)

BGM

안녕하세요 참새입니다.

저번시간에는 짧게나마, ICO의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까지의 ICO 트랜드에 대해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오늘 올리는 포스팅과 함께 다음 두개의 포스팅 에서는 당시 진행된 ICO을 개별적으로 검토하여보며 현재까지의 개발 진척상황과 또한 결과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The DAO, 다오사태, 한번쯤은 듣어보셔서 익숙한 이름이라 짐작됩니다. 도데체 The Dao 는 무엇이였길래 2016년을 그렇게 소란스럽게 만들었을까요??? 그리고 실패한 ICO의 결과는 투자자들에게 무엇으로 돌아왔을까요??? (이번글에서는 The DAO가 어떻게 해킹을 당하였는지 기술적인 분석이 아닌, 전반적인 상황적인 내용들만 다루도록하겠습니다.)

The DAO

우선 ‘DAO’ 는 Decentralised Autonomous Organization) 의 약자입니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분산화되어있는 자치주의 단체 라는 뜻입니다. 해당 플랫폼은, 스마트 계약 시스템을 기반으로, 가장 큰 목적은, 커뮤니티 기반의 분산화되어있는 벤처 기금을 조성 운용하는것이였습니다.

좀더 쉽게 설명드리자면,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벤처 캐피탈’ 이라는것이지요. 돈을 모으고 투자하는 방식은 기존에 존재하는 VC (venture capital) 과 동일하지만, 모두의 의사결정이 반영되는 분산화 시스템은 당시 엄청난 혁신적인 시도, 개발이였습니다.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을 기반으로 진행되었으며, 물론 그뜻은 비탈릭이 대부분 진행한 프로젝트라고 설명이 됩니다.

당시 ICO 는 2016년 5월 1일 부터 2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전체 총 1,153,000,000 의 토큰을 발행하였습니다. 이는 당시 기준으로 2000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모금액이였으며, 저번 포스팅에서도 보셨다싶이, 당시 사상 최대의 모금액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해킹

하지만 6월 17일 The DAO 는 해킹이 됩니다.

시장은 패닉에 휩싸였으며, 토큰의 가격은 75% 수직 하락을 겪게 되지요. 해킹 방법은 DAO 토큰에 존재하는 “Split” 이라는 기능의 남용 이였습니다. (기술부분은 따로 다루지 않겠습니다)

토큰의 가격은 수직하락 하였으며, 얼마뒤, 팀은 공식적으로 플랫폼을 셧다운 합니다. 마켓가치 ‘$0’ 인 어의없는 상황까지 도달한것이지요. (마켓 캡입니다. 코인 가격이 아니구요!)

이런 The DAO 사태를 통해서 배울수있는 사실은 무엇일까요???

코인의 가치는 결국 기술성에서 갈린다.

그렇습니다. 장미빛 전망은 결국 전망입니다. 토큰의 향후 가치를 결정짓는 마지막 요소는 첫번째도 기술, 두번째도 기술입니다. 기술의 결함은, 해킹을 초래하며, 그러한 사실이 발견된다면 무슨일이 생길지는 불보듯 뻔합니다. (너무 당연한 소리인가요???)

기왕이면 오픈소스로 코드가 공개된 프로젝트에 투자하여라.

구지! 소스가 공개되지 않은 플랫폼에 투자할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소스가 공개되고, 타 개발자들이 어느정도 해당소스를 검토할때까지 기다려도 늦지 않다는것입니다. 소스 검증이 안된 플랫폼에 투자한다는 사실은, 엄청난 리스크를 감수하는것입니다. 그사실을 꼭 기억해야할것입니다.

The DAO 사태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손실을 안겨주었지만 (참새포함) 투자자들에게 많은 교훈을준 의미있는 사건이였습니다.

다음시간에는 2015년에 ICO한 리스크 (Lisk) 를 검토하여 보는 시간을 갖도록하겠습니다.

읽어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드리고!

이상 에피소드 7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 포스팅이 유익하였다면 보팅 과 팔로잉 꼭!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