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안녕하세요 여러분 참새입니다.

지난 몇일간 ICO의 매커니즘과 구조, 형식 그리고 가치형성과 같은 기본을 배워보았는데요. 오늘부터는 ICO 시장의 변화, 자금 유입경로, 기존 2015, 16 년도에 진행한 ICO의 현재 모습과도 같은 좀더 거시적인 측면에서 ICO를 바라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 대단원의 첫 에피소드는 ‘현재 2017년도 ICO의 시장규모를 2014, 2015, 2016 년도와 비교해보자’ 입니다.

우선 2017년도 현재 상당히 많은 ICO가 진행중이며 앞으로도 예정되어있기에 제가 보여드리는 수치는 앞으로 더 성장할수있다는 가정하에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보여드릴 4개의 차트는 그해 “가장 많은 모금액” 을 기록한 3개의 프로젝트를 순서대로 나열한 그래프이며, 2016년도의 경우 The DAO, Waves, ICONOMI 이외에도 Golem, Stratis, FirstBlood, Anyshares, 와도 같은 다른 플랫폼도 성공적으로 ICO를 개최하였다는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2014년

ICO의 시작은 2014년도 Karmacoin 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반면 그해 가장 성공적인 ICO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이였습니다. 그해 총 19Million이라는 경이로운 모금액을 만들었으며, 같은해 MaidSafeCoin 과 Storj 코인 역시 7Milion 과 500thousand 이라는 좋은 성과를 기록하게 됩니다. 2014 년도는 ICO의 도화선과도 같은 해로 남게됩니다.

ETH - 19mil
MaidSafeCoin - 7mil
Storj - 0.4~5 mil

전체 토탈 ICO - approx 26 mil

2015년

2014년도의 성공적인 ICO를 시작으로 점차 많은 개발진들이 ICO 의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플랫폼은 Lisk 로 (해당 플랫폼에 관심있으신분은 사토시 시리즈를 참조하시기바랍니다) 6.2 mil 을 기록하게 됩니다. 이어 Augur 역시 상당히 성공적인 ICO 를 하게 되지요

Lisk - 6.2mil
Augur - 5.3 mil
Neucoin - 1mil

Total - 14mil

2016년

네 맞습니다. 2016년도 바로 DAO의 해입니다. 수치상으로도 보실수 있으시겠지만, 당시 DAO 는 어마어마한 모금액을 경신하게 됩니다. 현재 정확히 The DAO 가 모금한 금액을 알수는없으나, 여러 뉴스를 토대로 조사한바, 대략 160mil 이상이라고 합니다. 현재 EOS ICO 모금양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물론 DAO신화는, 2개월뒤 DAO 사태를 만들며, 전체 전자화폐시장의 빙하세계로 이끌게 됩니다.

The DAO - 160mil ~
WAVES - 16
ICONOMI - 10

Total - 222mil

2017년

2017년도는 ICO의 분수령입니다. 현재 그래프에서 보실수있는 Tezos, EOS, Bancor, Status 를 시작으로 TenX, SONM, CIVIC, 폴리비우스등 모금액 25mil을 넘은 프로젝트만 어림잡아 10개로 추정됩니다. 심지어 몇몇 코인들은 아직도 ICO “현재진행형” 중이므로 정확히 어느정도 선까지 모금이 집중될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뿐만 아닙니다. ICO를 개최한 프로젝트팀만도 거진 60개에 육박하며, 앞으로 12월까지 얼마나 더 많은 ICO가 나올지 예측조차 불가능합니다.

• Tezos - 208mil
• EOS - 202mil~
• Bancor - 153 mil
• Status - 95mil

현재까지 Total - 1300mil ???

자 그렇다면 한번 전체 그래프를 비교하여 볼까요???

전체

네 그렇습니다. 2017년도가 ‘압.도.적’인 ICO 모금양을 기록하고있습니다.

---

자 그렇다면, 도데체 왜 2017년도는 ICO의 해가 되었을까요???

아마도 가장큰 이유는 보안성의 필요성을 투자자가 체감해서 그렇지 않나 추측합니다.

그렇습니다. 2016년도의 DAO 사태는 위기임과 동시에 전자화폐시장 산업 전반에 걸쳐 그들의 ‘근본성’을 논의하게 해주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오1.0은 그 아이디어 만큼은 정말로 참신할지 몰랐으나, 결국 코딩의 결함은 엄청난 피해자를 양산하고 말았습니다. (참새 포함요..) 즉 검증과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플랫폼의 탄생을 모든 이들은 “바라온것입니다.”

208Mil 의 엄청난 모금을 기록한 Tezos 는 어떤 프로젝트 인가요?? EOS는 무엇이며 Bancor 은 또 무엇인가요???

이 셋의 공통점은 결국, 전자화폐시장이 오랜기간동안 살아남기 위해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플랫폼 들입니다. 보안과, 안정성, 그리고 사용성을 극대화할수있는 토양과도 같은 그런 플랫폼들이죠. 그리고 투자자들은 이러한 플랫폼에 ‘투자’ 하였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전자토큰의 대한 믿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현재 이뤄지고있는 시장 가격의 40~60%는 추측성 투기에 가깝다는것이 필자의 견해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저 참새가 소셜커뮤니티를 이용하며, 느끼는 바로는,(telegram, reddit)
투자자들이 전자화폐를 바라보는 인식이 바뀌고 있는것입니다. 사람들의 최근 논점은 ”스캠인가 아닌가” 이지, 더이상 이러한 전자화폐가 현실세계에 도입이 되냐 안되냐의 문제가 아닌것이지요.

이러한 다양한 추측은 결국 무엇을 의미할까요???

저 참새는 (정말 이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투석하지 말아주세요.. ㅜ)투자자들이 가지고있는 전자화폐에 대한 ‘믿음’ 과 ‘확신’ 의 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토큰을 투기의 대상으로 보는것이 아닌, 미래의 화폐 로써의 믿음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ICO 버블을 단순히 나쁜측면에서만 바라볼필요도 없는것입니다.

이상으로 에피소드 5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포스팅이 유익하였다면 보팅 과 팔로잉 꼭! 부탁드립니다 ^^

---

ICO 때려 뽀시기 - Episode 1 - 프롤로그

https://steemit.com/kr/@kim066/ico-episode-1

ICO 때려 뽀시기 - Episode 2 - ICO 를 통해 제공되는 토큰의 "가치형성"

https://steemit.com/kr/@kim066/ico-episode-2-ico

ICO 때려 뽀시기 - Episode 3 - ICO 를 통해 제공되는 토큰과 주식의 차이점

https://steemit.com/kr/@kim066/ico-episode-3-ico

ICO 때려 뽀시기 - Episode 4 - 토큰의 공급과 수요, 그리고 옳바른 ICO 참여방법

https://steemit.com/kr/@kim066/ico-episode-4-i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