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문제점 4편 :이더리움 기업 연합은 성공 보증 수표??? -Episode 17-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dited)

여러분 안녕하세요. 참새입니다!

요새 뜨거워지는 열기로 큰 관심을 받는 EOS를 분석하다보니 이더리움 공략단 시리즈 업데이트가 살짝 늦어졌습니다. 공부를 할 수록 이더리움과 EOS의 관련성이 매우 높다는걸 느끼고 있고, 여러분들께 더 수준 높고 쉽게 설명해드릴 수 있는 참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이더리움의 4번째 문제점인 EEA (the Ethereum Enterprise Alliance), 한국말로 번역하면 ‘이더리움 기업 연합’,에 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ntethalliance.org 에 가시면 이더리움 기업 연합이 뭘 하는 곳인지 누가 가입했는지 볼 수 있는데요, 말 그대로 ‘기업들’이 가입한 이더리움 개발에 도움을 주고 이더리움 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시키려는 ‘연합’입니다.

뉴스를 보시면서 이더리움 소식을 항상 업데이트하셨던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JP Morgan이 이더리움 기업 연합에 가입하였음.” 이런 뉴스를 접해보셨을 겁니다. 투자자로서는 초일류 대기업이 이더리움 기업 연합에 가입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음…이더의 가격이 오르겠군!” 이라고 생각하실텐데요, 과연 이건 옳은 추측일까요?

저 참새의 경험상 대기업이 이더리움 기업 연합에 가입했다는 소식이 생기면 단기적으로는 이더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대기업이 이더리움 기업 연합에 가입했다는 사실이, 이더리움 플렛폼의 ‘성공’을 보장해주는걸까요?

우선 이더리움 기업 연합에 가입한 멤버들의 일부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마어마하네요…. 딜로이트부터 제이피모건, 인텔까지… 완전 비즈니스계의 어벤저스인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이더리움의 성공은 확정 아닌가요…??)

여기서 잠깐!! 이더리움 기업 연합에 관한 뉴스를 하나 샘플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Thirty big banks, tech giants, and other organizations…ARE UNITING TO BUILD BUSINESS-READY VERSIONS OF THE SOFTWARE BEHIND ETHEREUM.”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대문자인 부분을 유심히 봐주세요)

번역하자면, “30개의 큰 은행들, 테크놀로지 기업들, 그리고 여러 단체들이…연합하여서 ‘이더리움 기반의’ 비즈니스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개발중이다.”라고 되어있습니다. (눈치채셨나요?)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이 대기업들과 단체들은 저희가 사용하는 이더리움 블락체인을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이 대기업들과 단체들이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이더 (ether)를 사겠다는 얘기도 당연히 아닙니다!

그러므로 대기업이 이더리움 기업 연합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이더리움의 절대적 성공으로 착.각.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연합이 이더리움의 기술적 지원을 해주면서 이더리움 플렛폼을 더욱 빠르고 성공적으로 성장시켜줄 ‘확률’은 높아진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확률’이 ‘사실’과 동일시 될 수는 없기 때문이죠.

이더리움 기업 연합의 존재와 의미 자체는 제가 이더리움 투자자로서 볼 때도 상당히 플러스 (+)인 부분이긴 하지만, 이런 헷갈릴 수 있는 부분들도 자세히 알고 넘어가는게 제대로된 투자 철학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에피소드 17을 마칩니다!

이데리움 공략단 시리즈
Episode #1 비트코인 너는 누구냐???

https://steemit.com/kr/@kim066/6lc8h2-1

Episode #2 이데리움 너는 누구냐???

https://steemit.com/kr/@kim066/episode-2

Episode #3 이데리움 미래의 가치

https://steemit.com/kr/@kim066/episode-3

Episode #4 이데리움의 탈중앙화

https://steemit.com/kr/@kim066/episode-4

Episode #5 이데리움은 미래에 "상용화" 될 것이다 1편 POS

https://steemit.com/kr/@kim066/pos-episode-5

Episode. #06 비탈릭이 꿈꾸고있는 캐스퍼 (CASPER)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자

https://steemit.com/kr/@kim066/casper-episode-06

Episode. #07 이더리움 투자자라면 무조건 알아야할 이더리움의 문제점과 대처 방법 - 1편

https://steemit.com/kr/@kim066/1-episode-6-1

Episode #8 이더리움 투자자라면 무조건 알아야할 이더리움의 문제점과 대처 방법 - 2편

https://steemit.com/kr/@kim066/2-episode-8

Episode #9 인터넷의 발전 과정과 이더리움을 단기 투자해서는 안되는 이유 - 1탄

https://steemit.com/kr/@kim066/1-episode-9

Episode #10 인터넷의 발전 과정과 이더리움을 단기 투자해서는 안되는 이유 - 2탄

https://steemit.com/kr/@kim066/2-episode-10

Episode #11 이더리움의 '수수료' 는 되려 "장점" 이다???

https://steemit.com/kr/@kim066/episode-11

Episode #12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에 관하여 알아보자

https://steemit.com/kr/@kim066/episode-12

Episode #13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에 관하여 알아보자

https://steemit.com/kr/@kim066/3q4q1c

Episode # 14 이더리움의 문제점 1편: 과연 ICO는 이더 가격을 상승시켜만주는가?

https://steemit.com/kr/@kim066/3q4q1c

Episode # 15 이더리움의 문제점 1편: 과연 ICO는 이더 가격을 상승시켜만주는가?

https://steemit.com/kr/@kim066/2-pow-pos-episode15

Episode #16 이더리움의 문제점 3편 비탈릭의 존재는 위대하다, 그러나…

https://steemit.com/kr/@kim066/3-episode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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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하신 내용 책으로 한 번 출판해 보심이...ㅋ
좋은 정보를 주기위해 항상 노고를 아끼지 않으심에 감사 드립니다. ^^

제 '대부'님 @leomichael 출동해주셨군요. 감사라뇨...ㅎ.ㅎ 좋아서 하는일인걸요 뭐... ^^

이더리움기업연맹은 연회비를내고 이더리움연맹에 가입하는것인데 이더리움의 가치를 인정하니까 가입하는거 아닐까요? 또 기업자체의 블록체인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이더리움 네트워크망과 관계를 가질확률이 높다봅니다.
솔직히 EOS는 이더리움가치상승률보다 덜하면덜했지 높지못할것같네요. 아무리 기술이 더좋고 더뛰어나 백서니해도 마케팅선점효과를 따라잡을수있을지 의문이고 댄라이머가 이때까지 개발하고 해왔던 행태를봤을때 저는 EOS의 백서대로 실현되고 가치를 인정받기에는 머나먼 시간이 걸릴것같네요.

댓글 달아주신 말씀 저도 동의합니다! 이더리움의 가치를 인정했기때문에 이더리움 기업 연합에 가입했겠죠. 기업 자체를 위한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구성하면서 퍼블릭 네트워크도 구성할 확률은 높지만, 실제로 나와봐야지 알 수 있는 부분이며, 실제로 연동되더라도 ‘얼마나’ 연동이 될 지는 확실치 않다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모든 것은 '불확실' 하니 확실하게 나와보기 전까지는 막연한 믿음은 위험” 이라는 메세지를 많은 분들께 전달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너무 좋은 지적 감사드리고, EOS에 관해서도 실제로 어떻게 상용화될지 봐야지 EOS 의 가치를 알 수 있다는 것에 저도 전적 동의합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열심히 작성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kim066님, 아.. 그렇게 해석을 할 수 있는 거군요.
어느정도 인지도는 올라갈 수 있지만, 꼭 가치가 상승한다는 건
아니라는 말씀이시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네 맞습니다!. 이더리움 기업 연합이 커질 때 투자자로서의 이더리움에 대한 ‘기대 가치’가 커질 가능성은 크지만, ‘실질적 가치’가 커진다고 확정짓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항상 관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네 기대가치가 커 지면서 실질 가치도 커기는 좋은 방향으로 갔음하는
바랩입니다. 감사합니다~~

오~! 오늘 내용은 이해가 팍팍 됩니다 ㅎㅎ
그러면 이제 궁금해지는 것은 정확히 EEA 기업들은 과연 무엇을 하는가입니다.
이더리움기반의 소프트웨어라는 것은 댑dapp 을 말하는 것 인가요?
(드디어 제가 질문을 던질 수 있다는 것에 나름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우리 석세님 조금씩 이해하신다고 하니 글쓰는 재미가 생기는걸요 ^^..EEA 기업들에 대해서 복잡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이더리움 기술을 자기 회사 운영 시스템에 도입을 하고 싶어하는 하나의 ‘집단’이라고 생각하시면 간단할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가 댑이 될 수도 있고 이더리움의 기술을 사용하는 그 무엇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더리움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더리움 기반' 이라는 말이 어렵네요..

이더리움 기반의 소프트웨어는 결국 이더리움 블록체인 플랫폼을 사용하여 만든 소프트웨어 이겠지요!

이더리움 기술 연합에 가입한 기업들이 대단하긴 하네요 ...

정말 ㄷㄷㄷ 한 네임의 기업들이지요...

유용한 정보에 감사 드립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I like your post and I will always follow you

my pleasure!! thanks for your support!

진짜 책한번 내셔도 될거같아요.멍하니 읽었습니다!!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책...... 쓰기에는 너무 부족한 실력아닌가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맞습니다. 이더리움의 기술을 쓴다는 것이지.

실제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쓰는지는 확실하진 않죠.

하지만 기업들도 이더리움을 인정한 것으로 보아 가치는 있다고 판단해도 될 듯 합니다. ^^

말씀에 적극 동의합니다!!!. 이더리움의 기술을 쓰고 싶어서 생긴 기업 연합이지 이더리움의 ‘성공’ (제가 말하는 성공이란 이더리움 플렛폼의 활발한 상용화와 더불어 이더의 가격 상승)만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주는 기업들은 아니죠. 저 또한 말씀하신대로 이 많은 초일류 기업들이 이더리움을 인정한 것만으로도 이더리움의 가치를 증명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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