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ings with Photos#140]웃는 리더가 최강팀을 만든다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아무리 연륜있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것 같은 사람도 결국은 人間인지라,
스트레스 받으면 힘들어하고,
감정의 변화가 있을 수 밖에요.

저는 아직 그런 연륜과 합리적인 사람이 아니라 일희일비하고 있지만,
(예민한 감성을 가지긴 했지만) 늘 현명한 판단을 한다고 느끼던 팀장님이
그간의 누적된 신체적, 정신적 피로 (정신적 피로에 제 지분도 일부 있을 듯)와
여러가지 압박때문인지 평소와 다르시네요.

그래서 어제는 저와도 문제가 있었고, (뭐, 부하직원의 잘못이지요)
그로 인해 저도 기분이 별로라 점심도 거르고,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뒷산을 오르며 기분 전환을 했더랬지요. (미세먼지가 가득하지만, 산이면 조금 낫지 않을까 하여)

이제 막 싹을 튀울 준비를 하는 새싹들이 넘나 귀여워서 사진에 잘 담고 싶었는데,
요 모냥입니다.

2년 간 일하면서, 흔들리는 팀장님을 본 게 처음은 아닙니다.
평소와 달리 말도 안하시고, 건들지 마 모드.
거의 2개월 가까이 지속된 기간 동안 정말 힘들었습니다.
더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쉽지는 않더군요.
그간 알게 모르게 팀장님의 쉰소리, 농담, 타박 등이 팀원들에게, 그리고 저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그 말들에 담긴 팀장님의 마음도 깨닫게 된 시간이였습니다.

스팀잇에서는 한 사람 한사람이 모두가 팀장이고,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인지라 바람이 불면 흔들리겠지만,
내가 흔들림으로 인해 스팀잇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를 생각하며,
모두 즐겁게 생활하셨으면 합니다.

火요일~ 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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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행복해 보이면 부하 직원의 창의성이 개선된다.
팀장이 행복해 보이면 팀원은 해방감을 느끼며
신선한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팀장이 불행해 보이면 팀원은 움츠리고,
생존 모드에 돌입하며 논리적 사고와 활동을 촉진한다.
긍정적 감정이 더 협조적이고 화해적인 행동을 낳는다.

• 리치 칼 가아드, ‘팀이 천재를 이긴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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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뭔가 글을 쓰고 보니, 저 엄청 나이 많아 보이네요...적진 않네요...ㅜ.ㅜ

@dorothy.kim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