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887]한국에선 못 보는 코스트코 양파기계
주말에 지인들과 함께 코스트코에 다녀왔다.
일본 코스트코는 회원카드 한 장으로 최대 3명까지 함께 입장할 수 있다고 한다. 입구에서는 회원카드 확인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이었다.
주말이라 사람은 많았지만, 이상하게 한국 코스트코처럼 정신없다는 느낌은 덜했다. 통로도 비교적 여유가 있었고 쇼핑도 한결 편했다.
현지에서 먼저 생활하고 계신 분들의 도움을 받아 필요한 생필품과 간식거리도 이것저것 담았다. 처음 가는 곳이라 혼자였다면 뭘 사야 할지 몰랐을 텐데 큰 도움이 됐다.
그리고 가장 반가웠던 건…
양파 기계!
한국 코스트코에서는 어느 순간 사라져 아쉬웠던 그 양파 디스펜서가 일본에는 아직도 있었다.
핫도그를 주문한 뒤 양파와 피클을 원하는 만큼 직접 담아 먹는 재미도 그대로였다.
한국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위생 문제와 운영 효율 등의 이유로 셀프 양파 기계가 대부분 철거됐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지만 결국 돌아오지는 못했다.
오랜만에 직접 양파를 잔뜩 넣어 먹으니 괜히 반가웠다.
핫도그 맛은 익숙한 그 맛.
가격도 부담 없고 쇼핑하다 출출할 때 한 끼 해결하기 딱 좋았다.
이번에는 구경하느라 시간이 금방 지나갔지만, 다음에는 천천히 둘러보면서 일본 코스트코에서만 살 수 있는 상품들도 더 찾아보고 싶다.
회원카드 만들러 다시 와야겠다~
I'm loving your detailed account of visiting the Japanese Costco and experiencing the self-service onion dispenser ag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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