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623]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khaiyoui (83)in #kr • last year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넷플릭스 썸네일에서 황정민과 전도연의 칼부림 장면을 보고 관심이 생겼는데, 주변에 잼있단 얘길 들어서 보게 되었어요.

타고난 전문킬러, 엄마가 되더니 변했다.
사람은 변하기 나름이죠, 여러가지 이유로.
자기의 자신은 그 변화에 큰 이유가 되기도 하겠...죠?

어쨌든, 타고난 사이코패스처럼 사람 죽이는 게 꺼리낌없던 그녀가 바뀌기 시작했고,
바뀌니 다른 것들이 보이기 시작해, 주변의 사람들과 얽히고...

그 와중에, 교육, 정치, 문화 등 많은 사회문제도 담았네요.

혹자는 투머치, 킬러영화면 사람만 죽이면 되지 서사가 많다,
또 반대로 서사가 없으면, 개연성없다, 이상하다.
한국 시청자들은 참 깐깐한 것 같아요.

어쨌든,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설경구와 전도연 배우도 좋았고, 그 외 조연 배우들도 다 좋았고.
죽지 않았음 했지만, 결국엔 다....

의미없는 상상이긴 하지만, 영화나 드라마가 끝난 후 그 주인공들은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둘 다 행복했음 좋겠는데....현실적인 가설을 생각해보면 어렵겠죠?
아님, 진짜 그녀의 실력으로 그 세계를 평정하고 다시 킬러로 돌아가....ㄹ 지도...

무튼,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 드립니다, 킬복순 아니 길복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