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어디까지 가봤니#6]조계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선암사 - 조계산 산내음 즐기기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순천 여행 때 새로이 발견한 선암사!
원래는 송광사를 가고 싶었으나, 거리가 조금 있는 관계로 한번도 가보지 않은 선암사를 택했더랬지요.
주차를 하고 산길따라 오르기 시작,
수많은 벌레들이 반겨주더군요~^^
조계산의 정기를 듬뿍 받고 싶어 손을 번쩍~!!
기분이 좋았습니다.
산길이 꽤나 길었습니다.
10여분을 걸어 매표소에 도착하고, 매표소에서 5분 정도 더 걸으니 이런 고목들이 나타나더군요.
절로 향하는 길을 지키고 있는 것 같은 나무
산 중에 작은 전나무숲인가요?
그리고 또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산 속에 절을 향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누군가는 산 아래부터 여기까지 걸어 올라올라 오다가
이런 자리를 발견하고, 또 더 많은 사람들이 둘러본 후에 여기에 절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지금은 편하게 차를 타고 산 중턱까지 올라와 조금 걷는 게 다인 저희들에 반해서요.
또 한참을 올라가다 보니 비석들이 모여 있습니다.
나무 그늘이 있어 올라가는 길이 그리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강선루.
이제 절에 가까워오는 걸까요?
또 걷다 보니 생명을 다한 고목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절인가 하였더니, 멀리 올라오는 길 목이나 축이라고 매점이 자리하고 있네요.
생수로 목을 축이고 다시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 나무들만 보아도 이 곳이 얼마나 오래된 곳인지 느낄 수가 있습니다.
진한 녹음과 촉촉한 느낌의 이 숲길,
오르는 내내 계속 감탄했습니다.
선명한 녹색명암이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저 뒤로 어떤 절이 자리하고 있을지 너무나 기대기대~
지금까지 가봤던 깊은 산속 큰 사찰과는 또 다른 느낌의 이 곳!
벌레와의 사투가 조금 걸리긴 하지만 ㅋㅋㅋ
고생한만큼... 올라간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자연에서 느끼는 힐링이란,....ㅋ
새소리~ 매미소리~ 그리도 녹색 나뭇잎들 계속 보면서~ 올라가는 길이 즐거웠습니다~
분명 더운 날씨였을 것 같은데 사진은 시원해보이네요~
ㅎㅎㅎ 무지 더웠지요~ 그래도 좋았습니다 여기는~ ㅎㅎ 깊은 산 속~ 나무길 따라~
저도 좋아하는 절이에요. 정말 예쁘죠.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됐는데~~~~~ 가보고 넘나 좋았어요~ 진짜루 ~ 짱짱!!!
선암사에 물은 없던가요? 옛날에는 선암사 도랑으로 맑은 물이 흐르고 선암사 하류지역에 벅수로 피리 잡던 생각이 납니다.
옆 개울? 개천? 길따라 옆으로 계곡물이 흘렀어요~
물이 넘칠 정도로 많진 않았지만, 들어가보고 싶었어요~ 벌레들이 달려들지만 않았다면;;;
와 절을 오르는길이 너무 좋은데요.
산의 정기를 듬뿍 받아 오셨을거 같아요^^
ㅎㅎ 네네 산의 정기를 듬뿍 받아~ 즐겁게 거닐었습니다~
사찰 입구까지 꽤 오래 걸어 들어가나봐요.
그래도 나무가 푸르게 있어서 천천히 걸으면 힐링이 되겠네요.^^
생각보다 꽤 걸었어요.
그래도 나무들이 울창해서 지겹지 않게 걸었어요~
눈에 피로가 가시는 사진들입니다~~~
ㅎㅎ 잘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하~~~~ 사진만 봐도 숨통이 확 트여요!!!!! 너무 청량한 사진들이네요^^ 저는 성당 다녀서 절은 잘 안가지만 종교를 떠나서, 가끔 절에 가면 평화로운 느낌이 있어요~
사진으로 녹음이 잘 전해져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절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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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등장하는 고목이 참 멋지네요!
고목은 그 자리에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ㅎㅎ
고목이 참 멋스러웠습니다.
세월의 흐름을 보고 있었겠지요? 그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