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114]내가 만든 틀에서 벗어나기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30대 되고나서 친구와 이런 얘기들을 많이 했었습니다.
자기 자신의 틀을 깨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다고.
각자에겐 많은 룰이 있는 것 같아요.
30년을 살아오며, 부모님이나 학교에서 듣고 배운 여러가지의 규칙들.
혹은 살아오면서 친구들의 영향이나 혹은 스스로 만들어온 규칙.
그런 틀 안에서만 우리는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 같다고.
그런 규칙들이 어떤 사고나 이벤트로 바뀌지 않는 한,
우리는 쭉 그 틀 안에서 사는 것 같다고.
30이 되어서야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되고.
내가 맞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아닐 수 있음에, 의구심을 갖게 되고.
남들의 규칙에 조금씩 귀 기울이게 되어서였던 것 같습니다.
30이 되어서야...
그리고 지금도 많은 것을 깨보려하지만.
그런 룰들이 어느샌가 제 성격이 되고, 저 자신이 되어 바꾸기가 어렵네요.
좋은 것은 두고,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은 깨버리고 싶은데 말이죠.
누구에게나 인생은 한 번뿐이리라.
한 번뿐인 인생 앞에서 도덕은 무엇이며,
또 윤리란 무엇일까.
이게 하나뿐인 인생이라면 한 사람의 선택보다 더 무거운 도덕이나 윤리란 존재할 수 없는것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했고, 끝까지 그 삶을 살아냈으니까.
그건 마치 광원의 삶과 같았다.
광원이란 스스로 빛날 뿐이지 그 빛으로인해 생기는 그림자까지 신경쓰지는 않을 것이다.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우는 시늉을 하네. 중에서.
공자가 30대에 독립을 했다고 해서 30대를 이입이라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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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틀을 깨기 보다는 새로운 틀을 만드는걸 두려워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