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순 따며 수다 삼매경에 빠진 아재들^^
퇴역 군인들처럼 이제는 돌아와 짬을 즐기는 아재들. 고등학교 선후배 삼 대 들이다.
조잘조잘 할 얘기들이 태산이다.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이여~~^^
먼 길 돌아 이제야 자신을 돌아보는 듯한 느낌이 전해온다.
벌써 자녀들이 삼십대에 들어서니 2대가 어우러져 도란도란 이야기 꽃이 피어오르는 주말 텃밭 풍경이다.
누렇게 익어가는 늙은호박과 어째 닯아있는것 같다.ㅎㅎㅎㅎ
젊은 날 앞만 보고 달려온 경주마들이 이제야 안식을 찾아 푸른초목위에 한가로이 노니는 듯한 풍경이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멋진 노년을 위해 더 넓게 세상을 보고 더 깊이 가족을 이해와 사랑으로 보듬어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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