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특화단지, 인천 유치에 지역 경제계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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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산단 경협, 한마음 결의대회
정부, 상반기 특화단지 입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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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특화단지 인천 유치를 위해 지역 경제계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는 오는 15일 오전 인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반도체특화단지 인천유치 기원 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날 (사)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 협의회, (사)송도경영자협의회, 주안부평산단경영자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사)인천광역시 비전기업협회, 뷰티풀파크 관리공단, (사)인천유망기업연합회 등 7개 단체를 중심으로 결의대회를 진행하며, 각 단체 대표자들이 서명한 결의문을 유정복 인천시장과 윤관석 국회 산자중기위원장,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산자중기위원), 배준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에게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남동경협 관계자는 “인천지역 기업인들의 인천 반도체특화단지 유치에 대한 열망과 확고한 의지를 담아 지자체와 중앙정부에 전달하려 한다”면서 “반도체특화단지 인천유치 성공이라는 결과물이 확정될 때까지 함께 뛰겠다는 결의와 의지를 담겠다는 각오다”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 상반기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 입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대다수의 광역지자체가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전략을 수립하는 등 사활을 걸고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는 대규모 예산과 인프라 지원, 세제 혜택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인천시는 110만평 규모의 영종 제3유보지에 첨단산단을 조성하고 송도국제도시(연구·개발 거점)와 남동국가산업단지(강소기업 육성 클러스터) 세 권역을 잇는 반도체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와 함께 열리는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및 인천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공동주최 '제10회 인천산업단지 CEO 아카데미 아침 특강'에서는 양향자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연사로 초청돼 '과학기술 패권국가-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곽안나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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