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qrwerq] 야학View the full contextkaine (58)in #kr • 6 years ago 저도 봉사로 야학교사를 한적이 있습니다... ^^ 수학 가르칠때 굉장히 고생을 했어요.. 다들 어려워 하시더라구요.... ^^
아. 그러시군요! 수학이 정말 힘든 과목이긴 합니다. 사실 수학을 배우려면 추상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구체적인 삶을 견디고 살아내신 분들이라, 한편으론 사실 그 분들의 삶에 있어서는, 의미 없을 수 있는 기호의 집합들을 가르치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미 기호와 수식을 넘어, 삶의 굴곡을 지나오신 분들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