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이야기] 부다페스트를 떠나 런던에 입성, 그 첫째날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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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pal2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우리의 설레는 마지막 여행지, 런던입니다.

파리에 갈 때만해도 런던으로 넘어가는 날은
아직 한-참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마지막 도시로 오게되었고 저희도 곧 도시에서 또 이별을 하게 되겠군요.

오늘은 어제 부다페스트에서 마지막 날을 보내고 런던으로 이동한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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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날 온천 이후부터 라면이 너무 땡겼어요ㅎㅎ
나가서 점심을 먹자고 했는데 그전에 한 개만 끓여서 나눠 먹었습니다.
짧은 여행이나 긴 해외 생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을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한국 인스턴트 라면 맛을 대체할 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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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떠나려는 날의 날씨는 항상 이렇게 맑습니다. 파리도 바르셀로나도 다 그랬어요. (꼭 다시 돌아오리는 인사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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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끊어 놓은 24시간권 시간이 남아서 나갈 때는 이 티켓을 사용할 수 있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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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바치거리에 나갔다가 못 사고 온 것들을 사러
다시 이 곳으로 나왔습니다!
어젠 흐리고 비도 왔는데 오늘은 화창하네요ㅎㅎ
같은 거리가 이렇게 달라보일 수 있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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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에서 살 것들을 공부해서 그 중 필요한 것들을 구매했습니다.
구매하면서 @brianyang0912님이 옆에서 한국 가격을 실시간 비교해 줘서 ‘어머 이건 (여기서) 꼭 사야해!’를 확신하며 구매했습니다 :) @칭찬해

러쉬 쇼핑을 마치고 @brianyang0912의 신발을 사러 갔는데 몇번을 고민하다 사기로 결정한 신발은 결국 사이즈가 없었어요😭

에어비앤비 체크아웃 시간이 12시였는데
집 주인에게 양해을 구했더니 오후 2시까지 친철하게 연장해 주셨어요!
(며칠전 수건이 더 필요해서 여쭤보니 자는 동안 아침에 집 앞까지 두고 가셨더라구요🤗)

짐을 정리하러 집에 들어가기 전에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리스트업 해 둔 레스토랑 중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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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부다페스트 내에도 몇 군데 매장이 있다고 합니다.
가격도 괜찮고 분위기도 굿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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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와 햄 에그스 베네딕트
그리고 디저트로 밀푀유까지!!

이제 집으로 가야할 시간입니다.. 날씨는 더 좋아지네요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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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공항까지는 첫 날 이용한 100E번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30분정도 지나니 도착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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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에어 비행편에 몇 개 비슷한 시간에 있었는데 체크인 카운터가 안 정해지는 바람에 줄 서는 것으로 눈치 작전을 좀 했습니다ㅋㅋ 눈치로 찍어서 줄 선곳이 저희 체크인 카운터여서 1등!! (오 이런거 처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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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치킨 윙 나눠먹고ㅎㅎ
탑승 합니당 :)

비행기 안에서 꿀잠을 자고
잦은 기침과 함께 착륙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런던 스텐스테드 공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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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하면 히드로 공항이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공항이 3-4개가 더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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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고 호텔로 고고!👉👉
호텔은 Earl’s court라는 1존과 2존의 경계에 있는 곳으로 스텐스테드에서 가려면 1시간 이상이 걸렸어요.
호텔 도착이 매우 늦어졌죠..ㅠ ㅠ
하필 비도 오구요 (도착하자마자 런던임을 증명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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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교통편을 검색하니 오이스터 카드가 나오더라구요. 티머니 카드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드 이름이 오이스터라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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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한 스텐스테드 익스프레스 기차을 타고 토트넘 헤일까지 이동한 후 지하철로 환승했습니다.
그리고 비를 추적 추적 맞으며 호텔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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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에서만 지내다가 호텔에 오니 또 호텔만의 분위기가 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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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시간이 늦었지만
졸린 눈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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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스코트 역에서 내려서 호텔까지 가는 길에
상점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러다가 띠용😵 GBK!! GBK를 바로 찾았습니다.
여행 전에 리스트업 해 준 곳 중 하나였는데 바로 뙇 호텔 앞에 있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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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갔을 때 홀은 이미 마감을 해서 포장해서 호텔에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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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시킨 메뉴는 블루 치즈 버거랑 고구마 칩스였는데 완전 꿀맛이었어요🤤
(블루 치즈 맛이 강해서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어요!)

다 먹고 시계를 보니 12시가 넘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이 밤에 버거를 먹다니이..헝 (괜찮아,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그렇게 런던에서의 첫 날을 마무리합니다 :)

이어지는 오늘의 예고편!!

런던은 가곳 싶은 곳은 너무 많고 시간은 제일 부족한 곳이라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무엇을 선택해서 어디에 집중할 지는 좀 더 상의를 해 봐야겠지만..!ㅋㅋ 일단 한식을 좀 먹으려구요...!

그럼, 런던에서 알찬 하루를 보내고 이따 다음편에서 돌아오겠습니다!

그 남자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steemit.com/kr/@brianyang0912/3dsign-0-6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태그에 ourselves를 달아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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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런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돌아보시다보면 의외로 햄버거 가게가 정말 많다는 걸 느끼실 거예요 ㅎㅎ 트랜디셔널 블랙퍼스트 꼭 드시구요 :)

김작가님 :) 방듬 런던 영상 만드신 거 보고 왔어요!
참고해서 오늘 알찬 여행하고 다음편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잉글리스 브렉퍼스트는 아마도 내일..?!ㅋㅋ
오늘은 한식이 절실합니다아..😵

오늘도 포스팅 잘 봤습니다! 즐거운 여행합시다 :)

으와 +_+ 정말 다시 가고싶네요
브라이언님 편을 먼저 봤는데 jupal2님을 걱정하는 마음이 완전 느껴져서 부럽부럽 //ㅅ//ㅎ
그나저나 이밤에... 버거 테러 당하고 갑니다 ;ㅅ;흑흑
마지막 까지 맛있고 멋있고 행복한 여행되세요!! :D

jennn님ㅠ ㅠ 캐리어 완전 맴찢임미당..저 어떻게든 돌아갈 수는 있겠죠...?
버거는 정말 맛있었어요..!! 늦은 시간 식욕 테러는..죄송합니당..ㅎㅎㅎ

갑자기 마지막 햄버거 공격... 으윽 배고프네요
포스팅 잘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choiseokhyun님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당!
버거는..네..ㅋㅋㅋ 넘 맛있네요옹!!

@tumble님 페이지에서 런던보고 놀러왔어요~ 와 저도 벌써 다녀온지 5년이 다되가네요 런던 정말정말 좋았어요~! 특히 저녁에 어디가야되나 몰라 햄버거 포장해서 호텔들어와 먹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하얀시트위에 주황조명까지~ 너무비슷해요:D 팔로우하고 여행구경올게요!

안녕하세요 @dothy님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보기 전에는 런던이 이렇게 살고 싶은 도시일 줄 몰랐어요..! 5년 전에 오셨었군요 :) 저도 너무 멀지 않은 시점에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당!!
팔로우 감사합니당 맞팔했습니다아~~ :) 저도 구경갈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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