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 대용, 돼지껍데기 과자 🍁
한국에 새우깡이 대표적 술안주라면… (요즘도 그런지 모르지만.)
캐나다에는 베이크네츠(Bakenets)라는 꽤 오래된 과자가 있지. 주 재료는 돼지 껍데기.
돼지 껍데기 튀김 과자인거야. 미국산이라니까. 미국에도 물론 있겠지.
아마, "아~ 치차론" 하는 분들 있을거야. 맞아. 그거지. 그런데 이름이 다를 뿐인거고.
가격은 그렇게 싸지 않아. 70g에 캐나다화 거의 2달러 정도니까. 고지방 다이어트하는 사람은 관심을 가질 만한 과자인거지.
이게 그런데 약간 특유의 냄새가 있어. 봉지의 설명은 '베이컨 향’이라고 하는데, 막상 베이컨을 좋아하는 우리 집 둘째도 고개를 설레설레 하는 걸 보면… 음~ 캐나다 돼지 냄새랄까?
이민 와서 26년간 캐나다에 사는 동안 내 입맛은 한국인 주류하고는 많이 동떨어져 버린 거 같아. 난 며칠 정도는 김치나 밥 안먹어도 상관 없는 정도니까. 그러니… 뭐. 캐나다 와서 사서 먹어보고 너무 맛이 없었다고 욕하진 마. 그냥 그럭저럭 먹을 만한 맛인거 같은데….
아무튼, 맥주나 사케 같은 거에 함께 안주로 참 좋아.
오늘 술은 쇼치쿠바이(송죽매) 엑스트라 드라이. 맛이 상당히 참이슬 같은 거랑 비슷해. 그러면서 캐나다 기준으로 가격은 더 싸기 때문에. 지난주 미국 다녀오면서, 싸게 사 왔어. 미화로 8달러 정도. 캐나다화로 약 10달러 조금 넘는 가격이겠네.
참고로 난 사케를 좋아하긴 하지만, 최근 일본산은 마시지 않고 있어. 이 친구도 미국산이지.
쇼치쿠바이 엑스트라 드라이와 베이크네츠. 어쩐지 저렴한 컴비네이션인데. 꽤 잘 맞았어. 주말에 술술 넘어가네.

스팀을 달려보자~ 즐겁게
캐나다에 사시나 봐요?
왠지 전 비주얼부터 손이 안 갈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네. 캐나다 삽니다. 결국 저만 실컷 먹었네요. :) 맛이 아주 없지는 않은데...
ㅋㅋㅋ 돼지껍데기 과자라니 ㅎㅎ 신선하네요
탄수화물이 없어서 살 안찐다고 선전은 많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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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번 먹어 보고 싶네요 ㅎ
북미 슈퍼마켓에는 대부분 있을 겁니다.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