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권 인정없이는 뜨기 어려운 암호화폐의 난제.

in #kr6 years ago

암호화폐는 기존 화폐와 다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데 많은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기존 시스템의 인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기존 시스템에 있는 회사나 단체, 심지어 정부도 암호화폐의 '간'을 보고는 있지만, 정식 인정은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22일 오늘 미국증권거래 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인정을 거부한 게 다시 뉴스가 됐습니다. Direxion, GraniteShares, ProShares 3개사가 거부 당했는데, 이유는 모두 동일하다고 합니다.

증권거래법 조항 6(b)(5)에 위배된다고 했는데, 이 조항은 사기와 조작 방지 규정이라고 하네요. 달리 표현하면, 아직 비트코인은 사기와 조작에 취약하다는 게 SEC의 판단입니다. 동시에 암호 화폐 투자는 사기와 조작의 가능성이 있어서, 신중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습니다.다만 여기서 주의해야할 부분은 사기와 조작에 취약하다고 해서, 그 자체가 사기와 조작이란 의미는 아닌 겁니다.

제 주변의 경제통들의 생각은 암호화폐가 없어지진 않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대량 정리와 정화 단계는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요. 그 결과로 제도권 도입 직전 한 번 거대한 정화작업이 일어나리란 전망이 압도적입니다.
그 정화 작업에는 과세와 돈세탁 방지, 거래 내용에 관한 규정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보면, 아직 암호화폐는 별다른 변화없이 터널을 통과 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팀을 달려보자~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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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포스팅내용은 우수 입니다.

감사합니다: :)

짐 그럼 정화중인걸까여?!

아직 정화의 단계도 시작하지 않았다고 봐야겠지요. :)

짱짱맨 출석부 호출로 왔습니다.
태풍이 오는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얼마전부터 혼자 생각한게 지금 가상화폐 가격이 떨어진다는게 거품이 빠지고 이제 진짜 시작이 아닐까인데..
마치 2000년 즈음 인터넷 버블이 터져버리면서 인터넷 기반 회사들의 주가가 폭락한것 처럼요..
그래서 지금 시기가 투자하기 적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인데... 맞는 생각일까요??ㅋ

가상화폐랑 외환시장이랑 비슷한 점이 하나 있는 거 같아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와 "그때 그때마다 시장 이슈가 등락을 결정한다"라는 거죠. 다른 점은 외환시장에는 미화라는 기축통화가 있어서 일정 가치를 유지하지만, 달리 표현하면 '쫄리면 미화'가 가능하지만, 가상 화폐에는 그런 게 없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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