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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teem은 글쓰기 플랫폼 이전에 블록체인입니다.

in #kr7 years ago

창업자랍시고 회사 지분 상당 부분을 가져간 마크주커버그, 래리페이지, 빌게이츠에 비하면 고래분들의 수익은 적은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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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창업자가 회사의 상당지분을 가지고가는것이 문제일까요...?
창업자가 없었다면 그 회사 자체가 없는건데...
창업자가 회사의 지분 상당분량을 가지는건 정당하지만, 그런 영향력을 잘못행사한다면 그부분이 잘못된거겠죠...?

일반 기업에서는 저런 문제가 생겨도 제어하기가 쉽지 않은데, 스팀잇은 제대로된 지적이라면 뉴비 한명의 발언도 영향력을 미치고 고래들을 긴장시킬 수 있다는점이 좋은것 같아요^^

전통적인 경제체제와 블록체인의 경제체제의 구조가 달라 동일시 할 수는 없지만, 고래분들을 창업자(내지는 co-founder)에 비유할수는 있다고 봅니다. 구 경제체제에서는 당연히 말씀하신대로 창업자가 지분 상당량을 가져가죠. 창업자가 없었다면 그 기업도 없었을테니까요. 하지만 기업이 일정 궤도로 오르면 창업자와 파운더들은 없어도 되는 시점이 옵니다. 회사가 훨씬 성장하고 말고는 창업자가 있고 말고의 문제와는 또 달라지거든요. 중간에 지분 투자를 한 투자자들은 소액을 투자하고도 기업의 성장에 따라 엄청난 부를 얻어갑니다. 1:1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기업의 창업가, 파운더, 투자자에 비견할만한 사람들이 고래입니다. 고래들이 초반부터 지고 온 리스크, 그리고 커뮤니티 활성화에 쏟은 헌신을 생각해보면 고래들이 지금보다 더 많은 이익을 얻어가더라도 저는 불만이 없습니다. 물론, 블록체인 생태계가 더 민주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만족할만한 이익을 얻어갈 방법이 더 정교하게 만들어져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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