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y

어제 오늘 내 컴퓨터가 이상한지 스마트폰이 이상한지
아니면 스팀잇이 어디가 아픈지 글 한 편 올리기를 씨름을 했다.

시간도 없는데다 잘 찍지도 못하는 사진을
그래도 몇 컷 건졌다고 좋아서 포스팅을 하는데
무슨 먹지를 복사한 것처럼 까맣게 나타난다.

게다가 밤에 겨우 댓글을 다는데 포스트를 클릭하면
무슨 작은 동그라미가 뱅글뱅글 돌고 감감 무소식이다.
기다리다가 지치고 내 블로그에 이상이 있나 하고
다른 글에서 댓글을 달아도 여전히 뱅글뱅글
밤늦도록 뱅글거리다 눈알이 핑핑 돌 지경이다.

어떻게 된 일인지 메일도 이상이 있다.
g메일로 사진을 보내면 바로 들어왔는데
이제는 그것도 안 된다.
무슨 시골 우체국에서 일반 우편 보낸 것처럼
다음날 들어와 있다.

여기까지는 그냥 저냥 인내심이 바닥이 나도
짜는 데까지 짜는데
이젠 더 이상은 물러설 곳이 없다.

포스팅을하기만 하면 어디로 가버린다.
금쪽같은 시간을 쪼개 겨우 한 편 작성하는데
누가 내 포스팅을 날름 할까요.

신고합니다.
혹시 행적이나 수법이 수상한 낌새를 보셨거나
아시는 분이 계시면 가까운 경찰서나
전화 국번 없이 112가 아니라
저에게 댓글 남겨 주시면
두고두고
오래 오래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