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 life story-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 이전에 꿈 많은 소녀의 모습 공개
독립운동가 유 열사 이전에 꿈 많은 소녀의 모습 공개 @jjy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시절 모습을 담은 사진 2점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화여대는 이화역사관에서 창립 133주년을 기념해 유 열사(1902~1920)의
이화학당 시절 미공개 사진 2점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화여대는 “유 열사가 이화학당 보통과와 고등과에 다닐 무렵 사진으로
추정되며,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들이 사진 촬영 시기, 인물 생김새 등으로
봤을 때 유 열사가 맞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3·1 운동 100주년 기념 이화독립운동가들 특별전 준비 중, 1886년
이화학당 창설시기부터 1960년까지 학교 관련 사진이 정리된 이화역사관
소장 사진첩에서 발견됐다. 유 열사는 1915~1916년께 이화학당에 편입해
1918년 이화학당 보통과를 졸업했고 그해 4월 고등과 1학년에 진학해
1919년까지 재학했다.
첫 번째 사진은 유 열사가 이화여대 보통과에 입학한 직후에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 이화역사관측은 사진들의 연대를 감안할 때 유 열사가 이화여대
보통과에 입학한 직후인 1915~1916년에 찍힌 것으로 보이며, 당시 나이는
13살 정도로 추정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유 열사의 사진 중 가장 앳된 모습
이라고 했다.
두 번째 사진은 유 열사가 이화학당 고등과에 재학하던 1918년 무렵으로
추정된다. 촬영 당시 유 열사의 나이는 15~16세로 알려졌다. 사진 속에
유 열사의 고등과 선배인 독립운동가 김복희 열사가 사진에 등장하는데,
김 열사는 1919년 고등과를 졸업했기 때문에 이 사진은 김 열사의 졸업
전인 1918년으로 추정하는 근거다.
당시 이화학당은 창립기념일과 같은 특별한 날 흰 옷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점에서 촬영된 날은 5월31일 이화학당 창립기념일이나
다른 특별한 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진들은 주체적인 여성이자 독립운동에 헌신한 유 열사를 기억하게 하는
사진이자 당시 학창시절을 볼 수 있는 사진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사진은 10대 소녀인 유 열사의 모습이기에
옥중에서 항거한 열사의 모습을 넘어 동기와 함께 생활하고 학습하던
꿈 많은 소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이화역사관에서는 3.1운동 100주년과 이화여대 창립 133주년을 맞이해
<이화의 독립운동가들> 전시를 개최하며, 이번에 발견된 유 열사의 사진
원본을 오늘부터 이달 24일까지 4일 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역사여
그 앳된 소녀를
투사를 만들었습니다.
역사의 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