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니께서 써 주신 입춘대길 ^^

in #kr6 years ago (edited)

아침에 전화벨이 울립니다
집전화는 070 아니면 시부모님이십니다
역시 시엄니 ^^
입춘인데 시골집 갈꺼면 들렸다 가라 하시네요
주말마다 둘러보고 오는데 어제 안 간거를 아시거든요
어제 만든 동그랑땡과 묵을 들고 시댁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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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 크게 붙여 놓으셨네요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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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기둥이나 대들보, 천장 등에 좋은 뜻의 글귀를 써서 입춘첩(立春帖)을 붙인다네요
너희도 줄까? 하시는데 집엔 싫다하고 랑이 사무실에 붙인다고 한장 얻어 넣더군요
헉 여러장 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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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셋트는 시골집 나머지는 우리집 거랍니다
해마다 써 주셔서 아파트 현관문안에 붙여놓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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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현관에 붙여 놓고 왔어요
멋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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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입춘이군요. 몰랐습니다.
근데 왜 이리 추운걸까요?

어머니께서 쓰셔서 그런가
글씨에 "여성성"이 보이는 듯 합니다.

약간은 갸날프고 부드러우면서도 강단이 있는 ...
왠지 그런 느낌이 나네요.

이 추위 빨리가고 어서 봄이왔으면 좋겠네요 ^.^;;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ㅇ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멋진 시어머니십니다
붓글씨 명필이세요
입춘대길 하세요~^^

감사합니다
붓글씨를 엄청 열심히 쓰신답니다

묵을 만드시군요! 입춘첩 글씨가 정말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묵은 잘 되어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아 오늘 입춘대길 붙이는 날이었군요... 지금이라도 집에가서 붙여가 엤습니다.

오오~
입춘도 챙기기 쉽지않아요
붙이셨나요~~

너무 잘 쓰시는거 아니에요?
편안한 저녁 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해마다 써서 붙이고 있답니다

이야~ 동네 돌아다니다가 이런거 붙어있는거 보면 정겹던데~

요거 붙어 있으면 논네입니다 ^^

이런 전통이 있다는걸 몰랐네요. 새로운걸 알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와~ 시엄니께서 붓글씨 실력자시네요.
새해엔 역시 입춘대길이죠!! ㅎㅎㅎ 해마다 물갈이라니 시엄니 정성도 대단하신데요^^

시엄니 정성은 대단하시답니다^^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라시는 마음을 듬뿍 담으시지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시어머님께서 붓글씨를 한 두번 써본 솜씨가 아니시네요. 명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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