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니랑 전투하듯 풀뽑기하고 왔어요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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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갈수록 피곤이 풀리는 속도가 느려지네요
새벽6시~
찌뿌둥한 몸을 억지로 일으켜 시댁으로 갔어요
시엄니 김치 한통 들고 나오시네요
우리가 들락거리며 대명리에 가져다놓은 김치를
거의 다 먹어버렸거든요
김치는 시엄니표가 젤입니다
대명리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밭으로 전진입니다
시엄니가 뜨셨으니 풀들은 다 죽었쓰~~~입니다
연세 있으신데 풀뽑기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풀이 가득한 밭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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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파밭으로~
시엄닌 콩밭으로~
그리곤 고추밭 고랑, 들깨모종밭,옥수수까지
온통 풀밖에 안보이던 밭이 제모습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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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과 여주가 주렁주렁 열렸어요
단호박도 많이 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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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까 걱정했는데
날씨가 많이 도와주는 하루였어요
땀으로 뒤범벅이 되었지만 환해진 밭을 보면
가슴이 뻥 뚫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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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시원해 지는군요....^^

어느정도 정리가 된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거대농장의 위엄에 제 텃밭이 완전 소소해 보입니다.ㅎㅎㅎ 제 블로그에도 아담한 텃밭 올려뒀어요. 아 부끄러워라.^^; https://steemit.com/kr/@tata1/eb8sp 요기에요. 농사 완전초보~

작지는 않지만 거대하지 않아요
주말여마가디보니 힘이 드네요

힘들죠! 저도 손바닥만한거 다스리는 것두 힘들더라구요.^^ 보람도 크실거에요.

예전에 시골에 계신 할머니 농사 지으실때 잡초 뽑는거 도와드린 적이 있는데... 정말 엄청 힘들더군요.. 수고 하셨습니다.^^;;

오후내내 졸다 자다를 반복했어요
감사합니다 ~~

약 한달전에 외할머님 생신이시라 갔다가 밭갈고 왔었죠.;;
그때 피곤이 이틀갔었어요.ㅋㅋㅋㅋ;;
싱그러운 녹음 참 좋아요~

ㅎ 안하던 일을 했으니 많이 힘드셨겠어요
울랑인 피곤 풀릴만하면 또 주말입니다 ^^

헉 힘든하루 되셨을 것 같은데 또 뿌듯함도 크실 것 같습니다 :) 알찬 주말이셨겠군요

피곤이 빨리 풀리지 않아 그게 문제죠
마음은 넉넉하니 좋아요
감사합니다ㅡ

비온뒤라 많이 덥고 힘드셨겠어요... 저도 오늘 오전에 밭에서 잡초뽑고 왔는데 정말 덥더라구요.. ㅠㅠ

여긴 그나마 햇님이 숨어서 다행이였답니다
고생하셨군요 ~ 해 본 사람만 안다는 ...
편안한 밤되세요

Wonderful garden! Thank you :)

저도 오늘 ㅋㅋ엄마 도와드리러 밭매는데 ...겁나힘들었어욬ㅋㅋㅋ

더운데 힘드셨지요~
활기찬 하루되세요

날이 더워 많이 고생하셨겠어요~
밭을 보니 넘 든든하실 것 같아요~

고온 다습 ㅠㅠ
힘든 하루였답니다

언제나 화이팅!!!

힘드셨겠습니다 이 무더위에..

주말엔 그러려니 합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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