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대교를 처음 건너 보았어요
비가 억수로 쏟아져도 꽃들이 예뻐 몇장 찍어 보았어요
뒹굴거리던 랑이가 석모도를 가 보자하네요
6월 말쯤에 개통했는데 관광객이 너무 많이 와서
주민들은 농약주러도 못간다는 후문이 돌았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른뒤에 가보자고 미루고 있었는데
비가 이리 오니 관광객이 적을거라나~~
랑이 휴가이니 거기라도 하는 맴으로 따라 나섰어요
차량이 적어 요런 사진도 건졌네요
길이 1.5km의 왕복 2차로
분위기 있는 석모대교입니다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한바퀴 돌기로 했어요
좁은 왕복 2차로가 계속 이어지니 길이 막히는 건 당연하겠다싶더군요
한적한 시골길을 여유롭게 달렸지요
비는 계속 옵니다
자연휴양림이 있는 수목원도 스쳐지나가고
천년고찰인 보문사도 통과했어요
보문사 뒤 해명산 등산로는
바다를 보며 산행할수 있어 좋답니다
온천이 3개 있다는데 그것도 별로 땡기지 않네요
다리가 보일때 되었을까하는 즈음에 우리를 확 잡아 당기는 한옥과 펄럭이는 작은 알록이들~~
관광객에 비해 엄청 작은 느낌입니다
비가 와도 이 정도인데 에고~~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만 찍고 바로 나왔어요
다리를 건너며 인증샷을 찍고 돌아오는 길에
랑이가 차를 세우네요
너무나 예쁜 포구입니다
랑인 망둥어 낚시를 생각하나 봅니다
가자 비 많이 온다 ~~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있었는데 전 여태멋가봤네요 덕분에 잘보구가요 교통체증에 지레겁먹고 아직못가보구 있네요 어중간한계절이 오믄 함 다녀와야겠네요
고맙습니다
길이 하나도 안 막히고 좋았어요
비 덕을 보았네요
비 오는 날 다녀오세요
나름 운치 있어요^^ (차안에서만)
좋다고 추천하더군요.
강화도 좋은데
석모도가 다리로 연결되었으니..
발전이 많이 되겠네요..
휴일밤..평안하세요~
여기저기 개발을 하더군요
가까운날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와~ 다리 개통을 했군요~ 전에 강화도 갔다가 너무 멀어서 다신 가지 말자 했는데 @jhy2246님 포스팅을 보니 한번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비가 와서 인지 운치 있고 참 좋습니다 ^^
시골집에선 가까운 거리인데도 길이 막힌다기에 안가 보았지요
비님덕에 길도 안 막히고 휙 드라이브 잘 했답니다
섬이 다리가 놓여서 육지되니
편리함과 고마움 그리고 이런 즐거움 까지...
늘 행복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드나들수 있어 좋아졌지요
온천물이 좋다네요^^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마지막사진 정말 그림같은 예쁜포구네요~~ 멋진휴가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나중이야 어찌되든간에
비님덕에 랑인 휴가다운 휴가를 보내고 있답니다
헤헤헤 낚시 생각하는 남편 구슬러서 발길돌리게하는거
참으로 공감되는 상황이네요 :)
ㅎㅎ결국 오늘 랑이 혼자 낚시 다녀왔어요
헌옷 입혀서 보냈네요^^
비가와도 정말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
오늘은 서로 하고픈 거 하면서 보냈네요^^
석모도가 이제는 섬이 아닌 섬이 되었네요.
몇 해전에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 것마다 좋다를 연발하던 기억이납니다.
파도위에 물비늘이 눈부시고
저녁에 일몰이 아름답던 곳
다시 가고 싶어집니다.
자연이 훼손되지 말아야 하는데
여기저기 개발하느랴 바쁘더군요
배 타고 들어가던 낭만은 사라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