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Photography] New York 맨하탄 #2

in #kr6 years ago (edited)

내친김에 맨하탄의 풍경들 사진을 한 포스트 더 올립니다.


42번가와 파크 에비뉴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그랜드 센트럴 기차역 내부의 모습입니다. 영화에도 자주 등장하고 맨하탄 북쪽 근교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기차역입니다. 역사적인 가치가 있어 과거의 모습들을 그대로 사용하는 표 파는 창구와 건물모습, 천장의 별자리 신화 그림으로도 유명합니다.


맨하탄에서 또 가장 자주 볼수 있는것이 바로 노숙자 Homeless분들인데요. 대도시에는 어디나 노숙자가 많은편인것 같은데 뉴욕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의 삶을 함부로 이렇다 저렇다 판단할수는 없지만 그들도 각양각색인듯합니다. 정말 멀쩡하게 생긴 젊은이들도 있는가 하면 마약에 빠져 정신을 잃은것같은 미친듯이 욕하면서 다니는 사람들도 있고 나름 열심히 쇼핑카트를 밀고 다니면서 쓰레기통에서 빈 페트병이난 재활용품들을 수집해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노숙자가 된 이유도 다양해서 전쟁참전하고 돌아와 일상에 적응을 못한 참전용사, 마약에 빠져 인생을 망친 약쟁이, 잘 나가던 사업가였지만 한순간에 재산을 날리고 재기할 힘을 잃은 사람 등등...
이들은 쉘터에 가는것도 거부하고 거리에서 살다가 갑자기 한파가 온다거나 해서 얼어죽기도 하고 건강이 악화되어 길에 버려져 죽어가기도 합니다.

화려한 뉴욕만을 상상하며 환상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뉴욕에는 그런 멋진 것만 있는게 아니라 또 다른 한쪽엔 이런 모습들도 있다는 사실을 한번 상기시키려 올려봅니다.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겠지만요 :)

https://steemit.com/kr/@jeromecha/street-photography-in-manhat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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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보는 풍경들인데 사진으로 보니 새롭네요. Kr-usa 태그 쓰시면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사진 구경 잘 하고 갑니다 ^^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 제가 스팀잇은 첨이라 적응이 아직 안되네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D
맨하탄 거지와 노숙자는 참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하지요.
이렇게 부자 도시에 웬 노숙자와 거지가 이렇게 많은지...

부자가 많은 동네에 있어야 콩고물이라도 조금더 떨어질거라는 심리가 아닐까요? 어쨋든 양극의 사람들을 한곳에서 보고있노라면 이상한 기분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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