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Photography] New York 맨하탄

in #kr6 years ago (edited)

아래 리스팀한 글중 달력에 관한 것은 @aaronehong 님과 콜라보로 만들었던건데 뉴욕시티의 이런저런 풍경들을 담았던 사진이었습니다.
이어서 틈틈이 찍어왔던 사진들을 종종 공개하려고 하는데.. 링크로 사진을 올리는 steemit의 방식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어떤 순서에 따라 사진을 정리해서 올리기는 쉽지가 않을거 같네요. 두서가 없을거 같긴 하지만 시리즈 작품이 아니기에 사진 한컷한컷의 느낌만 보는데에는 문제가 없으리라 봅니다.

위에 있는 사진은 맨하탄 길거리에서 특히 겨울철에 흔히 볼수 있는 것입니다. 길 중간에 기둥같은것이 꽂혀있고 증기가 그것을 통해 나오는데 많이들 궁금해 하시죠. 맨하탄 내에 있는 건물들은 백년전에 지어진 건물들도 많은데 그래서 그런것인지 에너지 시스템이 전기로 냉난방을 모두 소화하지 못해 강건너 퀸즈쪽에 있는 공장에서 엄청난 고압의 증기 에너지를 지하관을 통해 쏴줘서 시스템을 작동한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이렇게 증기를 빼주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도로 중간중간에서 이런 풍경을 자주 보게 됩니다. 나름 뉴욕만의 모습이기도 하죠.


한국에서도 요즘은 여가활동으로 사이클링을 많이 즐기시는걸로 알고있는데 뉴욕커들은 주말만 되면 근교나 허드슨 강 주변부로 있는 자전거 도로 혹은 산책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사이클링을 즐깁니다.


맨하탄의 랜드마크중 하나인 콜롬버스 서클의 모습입니다. (59가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지점) 미국대륙을 처음 발견했다는 콜롬버스의 동상이 서 있고 그 기준으로 서클 (한국에서는 로타리라고 하기도 하죠 ^^)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꽤 자주 길거리에서 영화 촬영이나 방송사 미드 촬영, 그리고 사진과같이 인터뷰 촬영을 하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유명인들도 자주 눈에 띄는데 역시나 연예뉴스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저로서는 잘 못알아보는 경우가 많죠 ㅎㅎ


뉴욕하면 또 빼놓을수 없는게 길거리 음식입니다. 핫도그나 간단한 샌드위치 케밥, 많은 관광객들에게 할랄 가이즈로 유명해진 할랄푸드 등 여러가지를 현금으로 사먹을수 있는 푸드카트가 구석구석마다 위치해 있습니다.


몇년전에 찍은 사진이긴 합니다만 센트럴 파크 입구쪽에 전시되어있던 미술작품입니다. 실타래같은 모양으로 된 설치작품인데 앞에 있는 사람이 작가는 아닙니다 ㅎ


마지막으로 자전거 사진입니다. 종종 길에 있는 저런 기둥에서 하얀색 페인트로 칠해진 자전거와 꽃다발 등을 발견할수 있는데 바로 저 길 위에서 저 자전거 주인이 사고로 죽은것에 대해서 추모하는 행동으로 지인이나 가족이 설치해 둔 겁니다.

앞으로 가끔 뉴욕의 이모저모를 제 사진들과 함께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이들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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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뉴욕을 다녀온 기분이네요. 흑백사진이 주는 매력도 상당하구요 ㅎㅎ 앞으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자주 뵈어요~!!

흑백 사진이 참 멋집니다. 맨하탄 한 번 가보고 싶네요^^
리스팀 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팔로우 했습니다. ^^

저 자전거는 좀 인상적인더라구요. 뭔가 찡한 느낌....
좋은 사진 잘 구경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네.. 저도 처음에 보고는 찡한 느낌이 들어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더 좋은 사진들 많이 찍어서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네, 감사합니다. 기대할게요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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