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Essay] 겨울바다

in #kr6 years ago (edited)

어느 겨울, 그 바다는 나를 응시하며 거기 서 있었다.
대칭의 하늘에 빠지는것보다 손짓하는 듯한 파도에 떨어지는것이 더 두렵게 느껴진다.
차라리 하늘에 몸을 맡기는 것은 자유로울것만 같다.
이 경이로움은 나의 정신을 넘어서고도 한참을 가늠조차 할수 없는 그 거대함에서 기인하기에 나를 응시하고 있는 그 바다 앞에 묶여진채 한참을 꼼짝할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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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님, 제가 이웃추천글에 추천드렸는데 혹시 수정이 필요한 내용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타인의 활력 - 제가 '헉, 푸핰, 깔깔깔' 했던 글들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우아... :) 너무 감사드립니다. 추천까지 해주시는데 멀 바라겠습니까. @kyunga님이 보시고 좋으시면 그 느낌대로 해주시면 되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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