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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qrwerq, diary] 예전과 오늘 일기 2 - 가능성의 재방문

in #kr6 years ago

가능성의 기대가 엇나간다고 하더라도 조금 더 즐겁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다른 가능성이 생긴 거라고 볼 수 있을 때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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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예전과 차이가 있다면, 예전에는 가능성의 가짓수와 종류를 저 스스로 통제하고 싶었던 반면, 지금은 오히려 그냥 놓아두었다고 할까요- 세계가 빚어내는 (예상치 못한) 가능성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

10대나 20대 초에 비해 유해졌다고 느낄 때가 가끔은 있는데, 실상은 성격이 변했다기보다 계획대로 안 되었을 때에도 충분히 마음에 드는 가능성이 또 있다고 느낀 경험이 축적된 결과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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