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Writing #219] 글로 세상을 바꾼다는 “흥부”를 보니, 스팀잇(Steemit)이 생각나네요.

in #kr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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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작입니다.

영화 “흥부”를 보고, 다과를 먹으며 올림픽 하이라이트를 시청하다 보니, 어느새 시계가 새벽 1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동생은 이미 잠이 들었지만, 저는 오랜만에 집에 와서 그런지 설레는 마음에 잠이 오지 않네요. 잠이 오지 않을 땐, 역시 컴퓨터를 해야 되는데, 컴퓨터가 없기에 노트북을 켜놓고, 못 읽은 글을 읽은 후 생각나는 것을 글로 적어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동할 때면, 항상 노트북을 지참하고, 생각나는 것을 메모해뒀다가 스팀잇에 써내려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니, 저에게도 흔히 말하는 “스팀잇 중독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영화를 보다가도, 괜찮은 대사를 보고, ‘괜찮다’라는 생각보다 ‘이 대사를 어떻게 써먹을까’를 먼저 생각했으니까요. 제 억지를 이해해주시고, 억지를 덧붙인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지금부터 쓰려는 글은 영화를 본 후 적는 글이지만, 이 영화는 개봉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각자 어떤 생각 또는 관점을 가지고 영화를 관람하느냐에 따라 영화를 평가하는 기준도 다르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평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냥 제 생각을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스팀잇”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사실 생각이 났다기보다는 연결시켰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수 있겠네요. 주인공인 “흥부”가 글로써 무언가를 해내는 설정이었는데, 스팀잇에 글을 쓰는 입장에서는 공감될 수밖에 없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화의 부제 ‘글로 세상을 바꾼다’라는 표현이 멋지다고 생각했고,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흔히들 스팀잇을 철저한 자본주의 세계라고 하지만, 자본(스팀파워)이 없이도 자리 잡고, 멋지고, 공감을 자아내는 글을 연일 쏟아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인 “흥부”가 ‘글로 민심을 사로잡는다’면, 이런 분들은 ‘글로 스티미언을 사로잡는다’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아마도 이런 분들은 점차 늘어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이의 관심과 박수를 받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은 “글”이라는 것 하나로 이루어지는데, “글”이 가지는 힘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습니다.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억지로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글을 쓴다 할지라도, 생각한 것보다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독자는 단순히 글자만 읽는 것이 아니라, 글을 통해 저자의 생각까지 엿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말보다 글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스팀잇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글을 써내려가는 연습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팀잇에 글을 쓴다는 행위가 콕 짚어서 어떻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스팀잇에 글을 꾸준히 적어 내려간다면, 우리가 글로써 다른 누군가의 마음을 얻거나, 공감을 이끌어낼 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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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흥부 후기보러 왔는데 용기를 얻어가는 느낌입니다 ㅎㅎ
멈추지 않고 노력해야 겠네요 ㅎ 감사합니다~!!

후기를 쓰면, 쫌 그래서... ㅎㅎㅎ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그 큰 꿈 까지는 가져본적은 없지만, 내가 쓰는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글을 쓰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글재주가 없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수나.있으려나 모르겠네요...뭐든지 꾸준히 하면 는다고 하니 저도 꾸준히 하다보면 늘겠죠???😅
잘보고갑니다!!!즐거운 명절되세요!!!

글로 세상을 바꾼다. 정말 스팀잇과 딱 어울리는 표현인 거 같아요! 그리고 그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요~ 마음을 사로 잡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이 곳, 스팀잇에 저도 중독되어버렸습니다~^^

마음을 사로잡고 움직이는데 글만한 좋은 수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많이 사라졌지만, 손글씨로 정성스럽게 다듬은 편지는 한 사람의 마음을 충분히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작님의 글도 제 마음을 움직여서 저도 모르게 댓글을 남기고 갑니다 :)

글로 세상을 바꾼다..ㅎㅎㅎ
한번 영화 저도 봐야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ㅎㅎ
가족들과 함께 영화도 즐기시고요~

글로 세상을 바꾼다. 참 멋지고 낭만적인 말입니다. 저는 글로 세상을 바꾸진 못 하더라도, 누군가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자 하는 소박하지만 큰 꿈을 품고 있는데 생각만큼 쉽지는 않는 듯합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이겠지요. @isaaclab 님의 글 덕분에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하게 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오 흥부를 봐야겠군요 ㅎㅎㅎ 그런 내용이라니. 좋은글 잘 보고 팔로우하고갑니다^^!

영화가 재밌다, 재미없다에 대한 후기는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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