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Writing #198] 암호화폐의 가격은 낮아지고 있으나, 지금도 많은 걸 얻는 중입니다.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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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작입니다.

비트코인(Bitcoin)의 가격이 만 달러 선을 지키지 못하면,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엊그제 들은 것 같은데, 지금은 6천 달러 수준에 움직임을 보이고 있네요. 손절 타이밍을 놓친 것을 바쁘다는 핑계로 스스로를 위로하며, 차트에 대한 관심을 끊고 본업에 충실하고 있는데, 슬슬 주위 사람들로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질투섞인 목소리로 다가오던 사람들이, 이제는 본인들의 생각(암호화폐는 버블이라는 생각)이 맞았다는 것을 떠나, 정말로 걱정이 되나 봅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투자한 돈을 회수해야할 때가 아니냐는 조언도 해줍니다. 하지만 저는 이 조언을 들을지 언정, 실행해 옮길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여윳돈이 생기면 더 투자를 해야 하겠다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금전적으로 손해를 봤을지언정, 지금까지 제가 얻은 것, 그리고 지금도 얻는 것들은 참 많기 때문입니다. @jack8331님이 사용하신 용어를 잠시 빌리자면, 사자의 배포, 당나귀의 끈기 등 그동안 도전조차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시도해보면서, 금전적인 부분을 떠나 인생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암호화폐 시장을 통해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조금 힘들지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잠시 잃는 것이 있지만, 얻는 것도 있기에. 누가 보더라도 암호화폐 시장이 조금 세게 흔들리는 것은 사실이나, 그 끝은 우상향을 가리키고 있다는 믿음은 지금도 변치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멀리, 그리고 높이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만 생겼을 뿐입니다.

그렇기에 암호화폐의 가치가 고평가된 것이 아니었냐고 자꾸 묻는 지인들에게 말합니다.

암호화폐의 "가치"가 떨어진 것이 아니라, 그저 "가격"만 떨어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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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같은 대기업이 암호 화폐 시장에 뛰어드는 것보면 망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사람이 더 많이 사용할 수록 그 가치는 증가할 것이니까요

지금 저희가 사용하는 것도 정부가 보증하는 거지..

베네수엘라의 경우 차라리 비트코인을 경제에 적용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지금은 다들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겠지만, 훗날 모든 걸 알게 되겠죠?! ㅎㅎ

마음을 추스릴수 있게 도와주는 글이네요. 감사해요. 팔로우신청 합니다.

가치가 떨어진 것이 아닌 가격만 떨어진 것이다..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가격만 떨어진 것이지요~

그렇네요, 가치가 떨어진 것이 아니라 가격만 낮아진 것이죠.

네네~ ㅎㅎ 가격만 떨어졌죠!!

이제 암호화폐 투자가 가치투자로 인정받았으면 해요ㅎ

저는 아직 해보지 않았는데, 최근 가격폭락을 지켜보면서,
코인의 가치보다는 국가권력이라던지 외부압력에 의한 영향이 너무 큰 것 같아, 쉽사리 뛰어들지 못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ㅎㅎ

공감합니다. 본연의 가치는 변하지 않았고 단지 시장상황에 의해서 가격이 변동했을뿐이죠.
우리는 단기적이 아닌 중장기적 측면으로 투자를 해야합니다.

가치가 아닌 가격이 떨어진거라는 말 멋지네요
잘 읽고 갑니다

가격이 오른든 내리던 팔지 않는다면 1비트는 1비트로 남아있죠...물론 다른 코인들도...
모든 새로운 것은 그 자리를 잡아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법이죠! 인터넷만 하더라도 하루아침에 지금 우리가 아무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게 된것이 아니듯... 사자의 배포와 왜하필 당나귀인진 모르겠지만... 당나귀의 끈기를 가진다면, 또다른 신세경(응?)을 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함께 끝까지 가보시죠~

다들 저하고 같은 생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적어도 스팀잇에서 소통하시는 분들은요 ㅎㅎ
그런 의미에서, 신세경을 보러 함께 끝까지 가시죠~~ ㅎㅎ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춥습니다.
이렇게도 추운걸 보니 곧 해가 뜨려나 봅니다.
투자자 분들에게 좋은 앞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

크... 좋은 말이네요. 지금이 해가 뜨기 전이겠죠?! ㅎㅎ

근데 무슨 새벽이 이렇게 긴지 모르겠어요. 8000달러대에도 동트기 직전이란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말이죠.ㅜㅠ 그래도 공감가는 글 감사해요. 쭉 존버만 한 처지라 마음의 위안이 조금 되네요~^^

지금은 대략 새벽 4시쯤 되었나요?! ㅋㅋㅋ 슬슬 해가 뜰 시간인데.. 겨울이라 좀 더 늦나.....

새벽 네시...아직도 그럼 동틀려면 멀었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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