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드디어 선글라스를 샀습니다.. ㅋㅋ

항상 여행을 갈 때마다 혼자 선글라스 대신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여행을 다녀온 후 사진을 정리하다보면, 아쉬움이 남을 때가 많았습니다.

이럴 때마다 선글라스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비싼 가격 때문에 항상 아이쇼핑만 하다가 다음달로 미루곤 했었죠. (저는 선글라스를 사더라도 도수 때문에 렌즈를 교체해야해서 대략 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더 듭니다ㅠㅠ)

그러다가 문득 언제 여행을 떠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껴둔 스달 일부를 팔아 선글라스를 구매했습니다.

젠틀몬스터 선글라스를 사려고 했으나, 렌즈 교체가 불가능했고,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면서 좀 더 저렴한 제품을 열심히 찾다보니, 이 녀석을 만났습니다.

저는 어짜피 렌즈를 바꿔야 해서 오로지 선글라스 테 디자인 위주로 골라봤네요.

선글라스도 샀으니, 슬슬 여행 계획을 세워봐야 하는데..... 음...... 언젠간 가겠죠 뭐....

p.s. 일단 월급이 나오면, 도수가 있는 렌즈로 바꿔야겠습니다. 안경을 벗고, 선글라스만 끼면, 아무것도 안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