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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0. 고독한 글쓰기

in #kr6 years ago (edited)

경민님의 글을 읽다보면, 생각의 깊이에 놀라곤 합니다. 요즘 글을 올리시지 않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소설을 쓰시는군요. 제 교수님인 작가님께서는 "소설이 써지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와 "너무 퇴고를 해서 더 이상 어디를 고쳐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라는 질문에 "시간을 두고 작품을 봐라."라고 답하셨습니다. 몰랐는데, 스티븐 스필버그도 그랬군요 :-) 경민님 역시 시간을 두고 소설을 보신다면 (말씀 하신) 객관성을 획득해, 더 만족할만한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아주 조심스럽게 제안해봅니다. 저도 유효성 검사에 참여하고 싶네요..! ㅎㅎ

나는 뭔가를 쓰기도 전에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가끔 든다.

이 구절에서 놀랐습니다. 저도 가끔 하는 생각이라.. 하지만 경민님은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잘 하고 계시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어 댓글 달았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6번.. 공감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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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쓰지 않다가 갑자기 쓰려니 어색한 옷을 입은 것 같기도 해요. 시간이 약이다... 라는 말은 어디에 붙여도 적절한 것 같군요 ㅎㅎ 혼자 쓸 때는 이 방법이 최선인 걸 알면서도 공모 일정이 겹칠 때는 조바심도 드는군요!

그리고 마침 스팀잇 내부에서 창작자들을 모아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모임(가칭 스토리팩토리...?)을 만들어 보려다 실패했는데 그런 기회가 있을 때 요아님도 모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늘 요아님 응원하고 있어요!

소설은 정말 가까운듯 먼 것 같아요.. ㅠㅠ 스토리팩토리..! 만약 창작자들을 모아 생각을 공유하는 모임이 생긴다면, 정말 100% 참가할 의향이 있습니다! 스팀잇에서 소통하는 것도 생각이 넓어지는데, 그런 모임이 있다면 너무 좋습니다..♥ 꼭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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