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을 공부하기 좋은 영상 -강대권vs김진화 맞짱토론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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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획하고 만든 영상이라 제 입으로 홍보하기가 좀 그렇지만, 이 영상을 함께 만든 분들과 출연해서 자신의 지식과 견해를 아낌 없이 펼친 분들을 생각하면, 이 영상이 이렇게까지 소비되지 않고 사장되는 것이 좀 안타깝습니다.
바로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이사와 강대권 유경PSG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의 맞짱토론입니다.

코코 맞짱토론(김진화vs강대권) 1부 – 블록체인의 가능성과 한계

코코 맞짱토론 2부 – ICO를 허용해야 하는가

코코 맞짱토론 3부 – 거래소를 어떻게 건전화할 것인가

종종 우리 매체에서 쓴 기사가 얼마만큼 소비됐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통계를 살펴봅니다. 인기를 얻은 글은 수만건 이상 조회되고, 웬만한 글들은 천건 이상 사람들이 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고퀄의 영상을 담은 웹페이지의 조회수가 토론 1부는 351건, 2부 64건, 3부 146건입니다. 숫자에 연연하지 않으려해도 연연해지는 숫자입니다.

그렇다고 이 토론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유튜브 동영상 댓글을 보면 칭찬 일색입니다.

캡처하고 보니 칭찬일색은 아니네요;;; 블록체인 분야에서 이 정도 비판 댓글은 일상이죠; 그래도 이 영상이 이렇게 사장되는 것은 아까워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저는 이 영상이 '자료'로서 유용할 수도 있다고 봤는데요. 스팀잇에 올리는 이 포스팅도 '자료'로 삼을 겸, 토론 영상 보면서 정리한 발언 내용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발언을 100% 받아친 내용은 아닙니다만, 90% 이상 받아친 내용입니다. 시간이 부족해 영상을 보기 어렵거나, 영상 보고서 다시 찾아볼 때 유용할 수 있는 자료라고 생각됩니다. 너무 길어서 좀 끊어서 포스팅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그렇게 올리면 보팅을 더 받으려 여러 개를 올리는 것처럼 보여질 듯 하니, 그냥 길어도 한번에 올리겠습니다.


사회자 : 윤형중(접니다;;)
패널 : 강대권 유경PSG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이사이자 코빗 공동창업자

강대권vs김진화 맞짱토론 내용 정리

1부 - 블록체인의 가능성과 한계

사회자

코인데스크코리아가 창간특집으로 마련한 특별토론. 블록체인의 가능성과 한계라는 주제.
코인데스크코리아가 무엇이냐. 한겨레가 만든 블록체인 전문매체. 투기 대상으로 암호화폐가 아닌 블록체인이 만들어나갈 미래상을 책임있고 정확한 보도로 조망하는 것이 새 매체의 취지. 그동안의 토론이 가상화폐의 투기열풍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엔 가능성과 한계를 냉철하게 살펴보는 시간.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빗의 공동창업자이자 한국블록체인협회를 조직한 김진화 이사.한국 블록체인협회는 올해 1월에 결성. 급속도로 산업 성장. 스타트업 대기업 공공기관 70여개 회원사. 자율규제안 마련해 이 산업이 건전하게 갈 수 있도록 민간에서 역할을 할 기관.

강대권 유경PSG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주식 펀드매니저. 블로그에 쓴 글. 현재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지금의 기술수준에 비해 지나친 장밋빛 미래를 제시하고 있따. 지금의 거래소가 동네 구석구석에 침입해 사회 문제를 일으킨 바다이야기나 다름 없다. 글을 쓴 취지. 블록체인, 가상화폐, 투기현상. 이 세 가지를 구분해서 봤으면. 블록체인이 좋다고 가상화폐가 다 성공할 수도 없고, 가상화폐가 좋다고 해도 투기의 대상이 될 순 없다고 봤다. 바다이야기도 도박 그 자체가 나빴다가 아니라 너무 지나치게 구석구석 침투한 것이 문제.

토론의 주제 3가지. 1) 블록체인의 가능성과 한계를 조망.
2)ICO를 허용해야 하는가. 3)거래소를 어떻게 지금보다 건전화할 것인가.

워밍업 질문. 많은 토론들이 이게 화폐냐.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분리할 수 있느냐. 대부분 이것만 토론했다. 우린 더 나아가려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라도 두 논점을 짚고는 넘어가려 한다.

질문을 좀 비틀어보자. 암호화폐가 화폐냐는 질문이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잘 이해하는데 적절한 질문이라고 보시나요?
김)그질문 때문에 논의구조가 왜곡. 그 질문은 1995년 정도에 인터넷이 팩시밀리냐라고 묻는 것과 비슷하다. 인터넷으로 활자화된 정보들이 돌아다니는데 팩시밀리처럼 종이로 나오지도 않네. 프린터를 또 달아야 하네. 에 이게 뭐야. 팩시밀리는 하나로 되는데. 또 이걸로 음란정보 돌아다닌다는 우려보다 거론됐고. 신기술이 등장할 때 기존의 것에 끼워맞추려는 시도들이 세계적인 석학인 폴 크루그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도 인터넷이 2005년 정도 되면 팩시밀리 정도의 임팩트 밖에 주지 못할 것이다란 얘기 했었다. 새로운 것이 등장할 때 기존의 것에 끼워맞추려는 경향성이 있다. 새로운 것은 새로운 무언가를 하기 위해 개발한거지. 기존의 것을 대체하려고 만든 것이 아니거든요. 제가 자주 하는 말이 왜 커피전문점에 가서 비트코인으로 결제합니까. 그런 것을 위해 비트코인과 그 뒤의 블록체인을 개발한 것이 아니다. 그건 그냥 신용카드, 삼성페이로 내면 된다. 그래서 이 질문 자체가 논의 구조를 왜곡시킨다고 생각.

강) 질문 자체가 성립하기 어렵다. 화폐 말고 돈이냐는 질문이 더 직접적. 암호화폐는 이미 돈. 이미 암호화폐로 거래소에서 매매해서 집을 산 사람이 있고, 차를 산 사람도 있고. 코인리치란 말도 있고. 이미 암호화폐는 돈이다. 이걸로 물건을 사는 화폐로서 기능을 할 수 있느냐. 어느 특정 대상이 그 자체로 화폐가 될 수 있느냐는 아니다. 인류 최초의 화폐는 조개껍데기. 그 자체의 속성으로 화폐가 될 수 있느냐. 그건 웃긴 애기. 필요에 의해 썼을 뿐. 화폐 한자말이. 화는 물건 재화 할 때 화. 폐는 비단. 천. 중국에서 명주천을 화폐로 썼다. 암호화폐든, 암호가 아닌 화폐든. 그 자체로 화폐가 되지 않고. 우리 사회가 받아들일 수 있느냐 없느냐. 관심의 초점을, 암호화폐를 우리 사회가 포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 사회적 관점에서 봐야한다. 그래서 그 질문이 뫼비우스 띠처럼 암호화폐에 대한 본질적인 논의를 방해하는 질문이라고 생각.

김) 또 다른 문제점. 법정화폐를 대체하자는 암호화페의 열혈 추종자도 책임이 있다. 중립적으로 보자면. 크립토그라피 암호학 기술이 적용된 토큰 혹은 증표 정도로 쓰는 것이 가치중립적. 화폐가 될 수도 있지만, 이게 근대적 화폐개념에 집착하는 분들의 반발을 낳고 있으니, 그냥 암호학 기술이 적용된 증표라고 하자.

사) 제이티비씨 토론이 꼬인 이유가 비트코인 가지고 결제할 수 있어요?
김) 그때 제가 "왜 해야하죠?"라고 했다가. 그때 내가 비트코인이 소비자용 결제수단이 될 가능성이 없다고 얘기.

강) 뭐라고 부르든. 이미 돈이다. 소비자용 돈이든, 재화의 교환수단이 될 수 있느냐. 교환수단이 되기엔 심각하게 부족하다. 유시민도 화폐속성 3가지. 가치저장 가치표시 가치교환. 화폐냐는 질문은 적합하지 않다. 화폐가 될 수 있냐.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지만. 지금 으로선 많이 부족하다.

사) 지난번 토론의 논의가 비트코인에 한정해서 논의했던 것이 문제. 암호화폐의 대표격인 비트코인이 화폐의 요건을 갖추지 못해서, 암호화폐도 화폐가 될 수 없다는 논지로 연결. 오늘의 토론은 그것을 뛰어넘어 비트코인 그 이상을 얘기해보자. 또 하나 짚고 넘어갈 주제가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가 분리될 수 있느냐.

강) 가상화폐 없이 블록체인 돌아갈 수 있느냐. 당연히 돌아갈 수 있죠. 다만 그 컴퓨팅 자원에 어떤 인센티브를 줄 것이냐. 현재 나온 유력한 대안이 가상화폐. 정리하면 분리는 와이낫. 어떻게 가상화폐 없이 돌릴거냐. 그건 생각해봅시다.

김) 이것도 질문 자체가 잘못. 우리사회 정부당국 금융기관서 암호화폐를 너무 달갑지 않게 보기 때문에 해외 어떤 곳에서 이 분리 질문을 마주한 적이 없다. 당연히 쌍으로 간다. 왜 분리해야 하느냐가 논의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한국은 어떻게든 암호화폐를 죽여야해서 이 분리가 어젠다가 됐음. 제가 좀더 급진적 주장을 하면 블록체인은 역사상 최초로 기존의 자본시장이 아니라 자기의 전용 자본시장을 갖는 최초의 기술. 자기에게 딱 맞는 자본시장이 암호화폐 시장. 기술적으로 인센티브를 주기 위한 동기유발 수단으로 암화화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암호화폐가 블록체인 기술 발절을위한 자본시장 역할을 하고 있따. 인터넷은 기존 자본시장에 올라타서 발전. 그 때문에 많은 한계. 블록체인은 전용 자본시장이 있어서 더 파워풀 할 수도 있다.

강) 반론. 해외에선 이런 논의 없다고. 그분들은 블록체인 직접 만들거나.

김) 아니다. 금융권도 마찬가지.

강) 블록체인으로 돈을 벌려면 가상화폐가 필요하다. 가상화폐 써야만 막대한 부 창출. 블록체인으로 돈거리 만들려면 가상화폐 같이 가야하지만. 블록체인을 돈거리로 보지 않는다면. 가상화폐 안 써도 된다. 지금 인터넷. 케이티 유플러스 등. 어디 광케이블. 태평양 광케이블에 대해 직접 지불하진 않는다. 네트워크 구성이 꼭 화폐로 하진 않는다. 블록체인으로 어떤 경제성 창출할 것이냐.

사) 본주제로 넘어가자. 가능성과 한계. 비트코인을 넘어서. 비트코인은 결제수단. 이 결제수단을 가지고 인터넷과 맞먹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게 잘 이해가 안간다. 도대체 블록체인이 왜 그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지, 단계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2세대 블록체인인 이더리움부터 설명이 필요할 듯.

김) 장부에 화폐 단위의 합의가 아니라 컴퓨테이션에 대한 합의. 블록체인이 화폐 단위의 합의였다면 이더리움은 컴퓨테이션 모으고 그것에 대한 합의. 이더리움에선 코드가 돌아갈 수 있다. 이더리움이 지향하는 것은 월드컴퓨터. 중앙집중적인 월드컴퓨터가 아마존 웹서비스라면. 그 반대편에서 분산 월드컴퓨터를 만드는 것이 이더리움. 아마존 웹서비스에 이는 모든 기술적 단위들이 이더리움 상에서도 하나씩 개발되고 있다. 분산 스토리지 메시징 파일교환 아이덴티티매니지먼트 등 기술적 스택들 뭉치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더리움 상에선 화폐 단위 주고 받는 것 뿐만이 아니라 스마트 컨트랙. 응용 서비스들이 돌아가며 네트워크 자체에서 신뢰가 형성되서 거래되는 형태들.

사) 이 설명도 어려울 것. 월드컴퓨터. 스마트계약. 등등. 인터넷 처음 등장할 때 생각해보면 그걸 통해 메신저 전자상거래 등이 나올지 즉자적으로 예상하지 못했음. 인터넷은 프로토콜, 통신규약에 대한 이야기. 사람들이 이해하는 것은 서비스. 블록체인도 비슷한 상황. 블록체인에 서비스를 얹으려는 시도. 서비스를 언기 위해 성능을 개선하려는 시도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강 본부장 보충설명.

강) 블록체인 효시가 비트코인. 나온 시기. 2008년 10월. 리만 브라더스라는 금융회사 파산. 꼬마 펀드매니저. 가지고 있는 주식들이 속절없이 빠졌다. 비트코인이란 아이디어가 왜 금융위기 때 나왔나. 정부 금융기관에 대한 불신. 아무도 관리하지 않으면 누가 해킹하면 어떡해. 거기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합의알고리즘. 대단한 혁신이란 점에 이견이 없다. 그런데 중앙관리자 없이 분산화된 환경에서 보안을 유지한다는 것이 말 자체가 팬시하고 이상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되게 어려운 얘기. 중앙관리자 없이 보안 유지가 쉽다면 유수의 아이티 기업들이 목숨 걸고 보안에 투자하고. 그렇게 투자해도 뚤려서 파산하고 그러겠냐. 사토시가 고안한 비트코인의 작업증명이란 알고리즘 자체가 필연적으로 정해진 시간 안에특정량만 처리하도록. 그게 분산화된 환경에서 이게 돌아가는 매커니즘. 그래서 이게 매우 느리다. 작년 연말. 한국 거래소에서 코인 빼서 해외 거래소로 보내는 탈한국 현상. 아직도 안 왔어요. 3일이 지났어요. 대량 거래 처리하기엔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보안 유지하기엔 효율성 끌어들이진 못함. 이더리움 3세대 모두 이 문제 개선하고 있지만. 여전히 느리다. 월드컴퓨터란 관점에서, 이더리움도 큰 혁신. 이미 월드컴퓨터. 이더리움이 월드컴퓨터로서 데이터 주고 받는 인프라가 된다는 것을 증명. 하지만 되게 느리다.

김) 맞다. 1994,1995년 당시의 인터넷을 두고, 이거 못 써먹어. 이미지를 보내긴 커녕. 텍스트 이메일도 다 깨지고 안 오고 그랬다.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성능 떨어지는 기술. 비자처럼 만드는 것이 효율성이 아니다. 다른 종류의 효율성. 이것 역시 부당 대립시키는 것과 비슷. 중개자가 있으면 거래가 확정적이지 않다. 변동 정책 변덕으로 나의 구매력 낮아질 수 있는데. 블록체인이 기하려는 효율성은 초당 몇건이 아니라 전혀 다른 의미의 효율성. 비가역 불변의 데이터의 보존이란 측면에서 봐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트랜잭션이 일어나야해서 기술적 진보가 일어나고 있죠.

강) 두 가지 측면에서 다른 이야기. 90년대 초반에 인터넷 너무 느렸던문제. 그건 인프라만 깔면 되는 문제.

김) 프로토콜 자체도 개선이 계속 필요햇다.

강) 맞다. 프로토콜과 인프라 두 가지 문제. 그래서 태평양에 그 많은 광케이블 누가 까니. 미쳤니. 그래서 90년대 후반에 이리듐 프로젝트. 통신위성 전세계에 70~80개 띄워서 광케이블 대신 위성으로.

김) 이리듐은 위성전화였죠.

강) 인프라. 아이디어 확실하게 잇고 그 방향이 맞는데. 이걸 막는 기술적 장벽. 이게 어떤 통로가 없다는 문제가 있었어요. 지금의 블록체인은 불가능의 3위일체라는 것이 있다. 탈중앙화, 확장성. 시큐리티. 탈중앙화하면서 큰 규모의 데이터 처리하면서 보안 갖추는게 불가능하다. 이건 비판자가 아니라 비탈릭 부테린이 쓴 글. 트릴레마라고 치면 나온다. 이건 개념적으로 문제가 있다. 물리적 인프라의 문제로 해결되지 않고, 모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탈중앙화를 위해 시간갭. 처리한계가 있어 이걸 둬야만 돌아가는. 원래 사토시가 만든 개념이 그것. 두 번째 말씀드릴 게. 김이사님 말씀에 당황. 비자처럼 빠른 데이터 처리할 필요 없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대용량 처리하지 못하면 블록체인은 지금 사라들의 기대처럼 큰 가치를 가지진 못할 것. 할 수 있는 게 적으니까.

김) 학문적으로 보면 불가능한 확고한 것들은 없다. 블록체인에 대해서도 해킹 불가능이 아니라 위변조에 대한 저항성이 크다고 하지. 해킹이 불가능한 시스템이란 것은 거짓말. 부테린도 그 세가지가 100% 충족이 불가능하다고 얘기하는 것. 왜 이런걸 만들까. 기존의 것이 문제되니까. 페이스북에서 스캔들. 영국업체서 페이스북 데이터로 사람들의 심리 조작하는 메시지. 브렉시트와 미국 대선.그게 바로 저커버그가 올초에 얘끼한 중앙화의 문제점. 블록체인은 기존에 하던 것을 싹 갈아엎자가 아니라, 보완적인 기술.

강) 저도 블록체인기술 응원. PBFT. 실무적으로 비잔티움의 문제를 용인한다. 비잔티움 문제가 생겨도 이 시스템은 괜찮다는 것. 이게 비트코인 컨센서스의 로직 자체가 컨센서스를 지연시킨큰 것.레이턴시를 두는 것이고, 그게 컨셉추얼리 느린 것. 물론 이런 노력을 해결하려는 것도 있지만, 아직까진 해결된 것은 없다.

김) 해결된게 없는거랑 해결이 요원하고 불가능한 것은 다르다. 당시 야후 서비스. 인터넷이 이정돈데 어떻게 전자상거래하고 신요카드 어떻게 결제. 금방 뒤에 구글이 타임워너 시가총액 추월. 구글 혼자 잘해서 그런게 아니라.결제모듈 등. 여러 개선이 같이 이뤄지면서.

강) 제 주장 명확히 하고자 한다. 인터넷은 인프라 개선. 이게 안된다 쓸모없다가 아니라. 블록체인이 가진 문제는 컨셉의 문제일 수도 있다.

김) 유시민 작가와 똑같은 오류를 범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채택한 피오더블유의 특성을 가지고 그것을 일반화시켜서 얘기하는 측면이 강하다. 아직 증명이 덜 된 상태지만. pos DPOS 등이 계속 나오고 있따. 오픈소스라서 특정한 특허 가진 회사들 뿐만이 아니라, 전 인류의 자원과 두뇌들이 집적해서 해내고 있어서. 지금의 피오더블유 문제를 일반화하거나 시계열 늘려서 연장될 것이라 보는 시각은 신기술을 보는 시각으로 문제가 있따.

강) 피오더블유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은 미래가 없다는 점은 단언할 수 있고. 피오에스로 무조건 가야한다. 이리로 가서도 보안성의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서 몇년째 지지부진. 그래서 디피오에스가 나왔는데.디피오에스가 트릴레마의 전형적인 예. 디피오에스가 탈중앙화 해친다.

사) 본부장은 트릴레마. 개념적으로 세 가지 모두 갖춰 가기가 어렵고. 하나 높이면 하나 포기하는 트레이드오프 관계가 남을 수 밖에 없고. 이사님은 모든 것이 진화하면서 함께 갈 수 있는데. 학문적 완벽성은 아니지만 상당히 저항성 높여 서비스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단 입장. 그리고 나서 트랜잭션의 속도. 느리고 빠른 것의 차원을 넘어 전혀 다른 효율성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햇는데. 이것에 대해 좀 더 논의. 올해 스마트컨트랙이 유명해지는 한해가 될 것이란 예측을 한 적 있는데. 스마트계약이 전혀다른 효율성의 예가 될 수 있을듯. 왜 그렇게 예측했는지.

김) 빅자이언츠. 비트코인은 트랜잭션에 트러스트 탑재했다면. 이더리움은 트랜잭션에 프로그램 입히도록 한다. 기계 참여. 모든 거래 자동화. 영국서 적기조례. 기계 참여한 초연결네트워크. 그런 것을 만들어놓고 중개기관 두는 것은 마찬가지의 바보같은 짓. 전혀 다른 의미의 효율성. 속도와 양에만 너무 집중. 양은 오히려 나중에 기술의 진보에 따라 선형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

사) 오늘 토론이 상당히 전문적. 스마트 컨트랙의 개념설명도.

김) 개념설명.

사) 블록체인 느리다. 느리다는 것 말고도 스마트 컨트랙 자체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는지.

강) 스마트 컨트랙 너무 좋다. 인터넷 중고거래 많이 하는데. 몇 번의 위험이 있었다. 돈 지불했는데 물건 안 오더라. 식당예약. 노쇼비율 높아서. 스마트 컨트랙 좋을 듯. 여전히 효율성의 문제. 에스크로가 번거롭고 비싸지만 비용이 아무리 많아봐야 천원 안 넘는다. 혹시라도 몰려서 거래 코스트가 올라가면. 이걸 쓰는 것보단 불편해도 중앙화된 에스크로 서비스가 좋다. 효율적이어도 가격이 널뛰면 안된다.

김) 블록체인 얘기하다 다시 가상화폐 문제로 넘어가고 있다. 논점이 다르다. 크립토도 비트코인 말고 달러에 페깅된 것을 쓸 수도 있어서. 사람들이 쓰는 것엔 에스크로 쓰면 된다. 기계 들어오면 다른 차원의 효율성이 필요. 왜 커피 마시고 암호화폐 내느냐. 신용카드가 편하다. 대체하는 개념이 아니다. 초연결 네트워크를 준비하며 많은 서비스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강) 오라클 패러덕스. 현인의 문제. 이것도 김이사님은 논점이탈이라고 할 것. 김이사는 초연결 사회 블록체인으로 할 수 있는 새로운 어플이 있을 것이란 시각. 오라클 패러덕스. 현인의 문제.

김) 이론적으론 저게 굉장히 문제가 될 것. 최종심급엔 중앙화된 권위에 기대는 문제가 있을 것. 그런 문제도 극복 가능하거나 극복 가능한 분야에만 적용될 것이라 생각.

사) 토론 전문적. 여러 논의. 그런데 궁금. 블록체인 기술 진화하면 어떤 서비스가 나오는 것이지. 어떤 세상이 열리는지. 손에 잡히게 와닿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거다. 결국 블록체인 진화해서 뭐할건데라는 질문. 그 질문에 대한 답변도 다르지 않을까.

김) 중개자 없는 합의시스템. 거래내역 관리시스템. 이건 지금 당장보단 초연결시대에 더 큰 효력. 자율주행차들이 다닐텐데. 그 차들의 인증. 북쪽에 계신 분들이 탈취하면 큰일. 인증 중요. 사람이 금융인증하듯 자동차에 깔아놓고 중앙집중적 방식으로 할 것인가. 자동차끼리 인증하고. 주요 포스트들이 인증 요구. 국지적이고 피투피 방식으로 인증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옥상 태양광 발전. 전력 네트워크와 데이터 교환. 지금 한전은 가가호호 총량 얼마 썼다. 이정도 관리. 피투피 상에서 데이터 관리. 데이터 내역 합의 이루는, 스마트 컨트랙처럼 이런 것들 자동화하는 쪽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여러 실험이 준비단계. 문제가 많지만. 인터넷은 받아들이지 않으니. 피투피. 냅스터가 처음부터 피투피였나요? 냅스터 셧다운 됐죠?

강) 규제 때문에.

김) 셧다운이 가능했잖아요. 그게 무슨 의미. 냅스터는 저자권 가진 사람이 쉽게 셧다운 시킬 수 있던 중앙시스템. 중앙서버에서 매핑. 냅스터 셧다운 당하고 나서 여러 서비스가 있었지만. 셧다운 안 되는 건 비트토렌트. 지금 할 수 없는 것들이 나중에 가능해질 수 있다. 논점이 지금 화폐 대체, 비자 대체. 이런 것들로 보면 미래 예측하는데 제한.

사) 새 투자처 찾는 펀드매니저로서. 이 기술이 어디에 적용될지.

강) 저도 억울한게 블록체인 좋아한다. 문외한이면서도 조금 공부하게 된 이유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를 너무 하고 싶어서. 만나러 다녔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봐서. 이런 자리에 왔다. 블록체이닝 그리는 미래. 왔으면 좋겠고. 희망한다. 모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블록체인, 가상화폐, 투기라는 사회현상. 이 세가지를 나눠서 보자. 블록체인 잘된다고 해서 가상화폐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모습이 다 옳은 것은 아니다. 투기혀상이 너무 문제라고 해서 가상화폐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이 자세. 이 자세가 블록체인 발전을 저해할 수도 있다. 인터넷 버블 덕분에 돈이 많이 들어왔따. 버블 꺼진 이후에 VC들이 닷컴 비즈니스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래서 아마존 네이 버 등 이미 현금 확보한 회사들이 쉽게 독점. 물론 인터넷이 규모의 경제라는 특성 때문에 독점으로 갈 수밖에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블록체인이 좋다면 블록체인으로 파생된 사회현상에도 관심 가지고, 이걸 잘 관리해줘야. 블록체인도 잘 커서 제가 제기한 불가능의 문제들 해결하고 기술발전도 이뤄짐. 여러 한계성에 비해 사회적 반응이 과하다 한계성. 비효율성을 무시하는 우리 사회의 자세.

김) 저는 무시하는 주체가 정부. 금감원이 들여다보고 규제하고. 법무부는 이걸 말로만 하지 다단계 못 잡냐. 장관 보좌관이 다단계 수사의 달인이라면서 왜 못잡냐. 아기 목욕한 물을 버리지 않고, 왜 아기만 끄집어내서 버리렬고 하는지.

강) 저는 정부가 가상화폐 규제를 엄격하게 했어야 한다고 본다.

김) 금감원이 들여다보라고 얼마나 많은 자료를 가져다 줬는데요. 직무유기.

강) 국회에서 갑자기 나온거죠. 이게 블록체인 핀테크의 미래인데. 니네가 무러 알아. 왜 이걸 손대려 그래. 잘못 건드렸다가 블록체인 막으면 어떡해.

김) 사실관계. 첫 법안이 박용진 의원실. 거래소 인가. 투기 자제. 금융위에서 전혀 협조하지 않았다. 오죽하면 박용지 ㄴ의원이 정부가 국회 입법권 제한하냐 항의할 정도. 명백하게 직무유기. 우려하는 문제를 정부가 빨리 봐야하는데. 어리석은 생각을 햇냐면 정부가 들여다보면 이걸 금융상품으로 국민들이 오해한다. 정부가 국회 반대 때문에 못한 것이 아니다.

강) 개별 의원들은 이게 핀테크의 미래라면서. 규제하지 말라는 입장도 있었다. 제대로 된 규제도, 제대로된 지원도 하지 못한 채 시간만 흘러가고 있다.


2부 ICO를 허용해야 하는가

사) 전세계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ICO라 불리는 초기코인발행. 이 프로세스 통해 시작되고 있다. 국내에선 지난 10월 금융위원회가 모든 종류의 ICO를 금지한다고 밝히면서 전면 금지된 상태. 이 부분에 대해 다양한 논쟁. 어떤 식으로 ICO 봐야하는지, 금지하는 우리만 도태되고 이는지. 지금 진행되고 있는 아이시오가 문제 없는지.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허용해야하나?

김) 이건 허용해야한다 만다는 단순한 사안이 아니다. 암호화폐가 어떤 존재인지 모르는 것처럼. ICO에 대해서도 인식의 차이가 있다. 전면금지는 굉장히 위험한 발상. 그건 귀찬아서 ICO 성격을 가려내지 않겠다는 것. 토큰들 중에서도 증권형이 있고 이용형이 있고. 가치가 어떻게 백업되느냐에 따라. 발행 주체의 신용도에 의해 백업되느냐. 네트워크에 의해 백업되느냐. 여러 분류체게 따라 가이드라인 제시하는 것이 주요 국가들의 방식이라면. 우린 이거 다 몰라. 복잡하니까 전면 금지. 근데 뒤져보니까 자본시장법에 규제조항도 없다. 선무당이 사람잡는 식으로 접근. 우리 정부가. 지금 필요한 것은 ICO란 무엇인지. 블록체인이란 새로운 기술의 전용 자본시장이 있고. 그것에 발행하는 토큰. 이런 부분을 설명.
IPO못해서 ICO하려는 프로젝트들을 다 망한다. 돈이 필요해서. 하면 다 망한다. 작동되는 경제 논리가 다르다. 기존 자본시장에선 제대로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수 없는프로젝트가 여기서 할 숭 ㅣㅆ다. 그런 측면에서 단순 허용 반대가 아니라 이런 체계적 인식이 필요하다.

사) ICO 성격규정이 필요하고,

강) 세상에 신기한 일ㄹ들이 많이 발생. ICO는 상장. 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가 상장 활성화. 적자기업도 상장. 테슬라룰. 재밌다. IPO는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허용하고, ICO는 딱 자르고. 그래서 흥미롭다고 말씀. ICO와 IPO를 비교해서 말씀드리고 싶다. IPO는 기업주식 사는 것. 기업 주인의 권리. 의사결정에 가서 주주로서 물론 지분이 많아야. 망해서 청산하고 남은 재산 나눠갖는다. ICO는 재밌다. 요즘 유행하는 카르다노 등. 이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구상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개념에 따라서는 기업에 대해 주주권리 행사할 수도 없다. 제가 ICO를 한다면. 한국의 천재 개발자들 모아서 멋진 팀 구상해서 ICO했고. 마침 그때 정부도 허용. 제가 200억 모았다. 그리고 한 달 뒤에 해보니까 안 될 것 같아요. 재미도 없고 재능도 없다. 프로젝트 접으면. 여기 들어온 사람들이 권리를 클레임하거나. 투입된 자본에 대해 청구하는 권리가 미비. ICO가 IPO에 대비해 권리라고 말하기에 모호한. 초기 개념. 참여한 사람들에 대한 권리 자체도 없거나 모호하다. IPO에 비하면 ICO는 좋게 말하면 초긴단계, 나쁘게 말하면 어떠한 권리도 보장받을 수 없다. 정부는 IPO 권장하고 ICO 규제하는 모습이 이율배반적. 그치만 ICO가 준비될 때까지 권리보장 등. 약간 홀드하는 것이 좋겠다.

사) ICO 허용 그 자체보다, 어떤 ICO여야 하는가. 그동안의 아이시오 평가해줘도 되고. 새로운 아이디어 제시해도 좋다.

김) IPO와 대비해서 말씀했는데. 그러면 안될 것. 그래서 요즘은 토큰제네레이션이벤트. 이렇게 표현. 스테이지 자체가 다르다. 아까 말씀하신 권리행사의 문제는 증권형 토큰. 미국에선 이미 대안이 나오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에 준하는 권리를 담은. 제도화가 되고 있다. 문제점은 쉽게 극복. 더 중요한 것은 돈을 모으기 쉽다는 이유만으로 막 모으는 사람들이 있다. 잘못 생각하는 것. 카카오가 ICO법인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카카오가 자금 모으기 위한 목적이라면 실패할 것. 트렌드니까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하는 거라면 실패할 것. 카카오가 성공하려면. 글로벌라이제이션에 실패.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드는데. 이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네트워크 성장에 따라 보상을 받는. 참여적이고 활성화된 네트워크를 글로벌 무대에서 만든다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ICO가 자금조달이 쉬워서. 핫 트렌드니까 하는 시도들은 취지에 맞지 않는다. 기존 자본시장과 왜 대비해서 봐야하냐면. 기존 자본시장은 머니타이제이션이 용이한 것만 허용된다. 서울대 포항공대 나온 사람들이 맨 게임회사만 만들고. 불평해봐야 소용없는게. 머니타이제이션이 쉬운. 프로토콜단에 돈이 안 모이고. 응용서비스 기업에만 돈이 모여. 프로토콜은 정부나 군사적 목적 아니면 발전이 없다. 정부가 나서 초고속인터넷 사업하거나. 그렇다보니 다양화되지 않고 기술이 한계. 토크나이제이션이라 불리는 이 경제는 네트워크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가치를 주니까. 프로토콜 단에도 가치가 모인다. 아직은 작은 단계지만. 비트코인 이더리움은 회사가 아니고. 주식이 없고. 이 프로토콜 단에서 발생한 코인들에 가치가 모이고 있는 것이고. 전세계 수많은 인재들이 랠리를 시작했고. 거기에 자본이 모이면 인터넷 이코노미와는 다르게 이 공백지대를 메울 가능성이 생긴다. 스팀잇이라는 것. 오마이뉴스가 이 기자에게 우너고료 주기. 화폐경제에서 내 화폐 주는 것을 꺼리고 인터페이스도 복잡. 근데 기자에게 돈이 가는 것이 아니라 오연호 대표만 부자될 것 같고. 주주들만 돈이 될거 같고. 스팀잇은 바로 글쓴이에게 가치 전달. 전혀 다른 경제적 동기와 동학이 형성. 이런 것에 맞는 비즈니스들이 있을 것. 즉 네트워크 경제에 맞는 모델은 기존 자본시장보단 여기에 맞을 것. 애플리케이션 보단 프로토콜 단이 여기에 맞을 것이고. 이런 자본시장이 새로운 기술의 공백지대를 메우는데 도움이 될 것.

사) 당장 수익화가 안 되는 모델에도 자금조달이 된다는 말씀.

강) 단순히 돈 모으기 위한 아이시오는 안 되고, 취지에도 맞지 않다. 여기엔 전적으로 동의. 덧붙여서 아이시오가 아니라 아이시오를 대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 상당수가 단순히 돈을 모으기 위한 프로젝트가 너무 많다. 블록체인을 만들지조차 않아도. 내년에 돌릴거에요. 우리 7쪽짜리 문서를 보세요. 그러면 몇백억 몇천억 조를 모을 수 있다. 그래서 악용. 투자하는 사람도 코인 1달러 사면 상장하면 10달러 100달러 갈거야. 성공하든말든 팔고 나오면 되. 미래에 관심조차 없는 분들 많다.

사) 강본부장은 항상 새로운 기술이 낳는 현상적 문제 지적. 아까 제기한 권리의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다. 많은 아이시오가 새로운 사업 하겠고, 어느 정도의 수익을 쉐어하겠단 개념을 가지고서 토큰 발행. 그 이후에 공유 안해도 어떤 제재조치. 권리주장. 법적인 보호가 안되는 문제가 남아있다. 여기에 대해서도 블록체인 적용한 다이코. 등 새로운 시도.

김) 기존의 계약관계로 해결하려는 게 SEC 레귤레이션에서 규제하는 시큐리티형 토큰들. 미국의 코인리스트. 부테린이 제안한 것이 다이코. 수도꼭지 조절하는 방식으로 개발자가 돈을 마음대로 못 쓰게 하는. 자동화하고 시스템으로 만들려는 것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말씀하신 것에 동의하는 것이. 현상에 대해 이렇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아이시오 하려는 사람들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그 프로젝트하는데 그 많은돈이 필요하냐. 목표를 낮춰라. 이더리움 그 당시 시세로 200억 모았다. 그걸로 이더리움 했다. 몇조는 없지만. 며천억은 나왔다. 무조건 많이 모았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스위스는 엄격. 반대로 보는 것이 너무 쉽게든 돈을 모았는데. 이걸 그들이 쓰지 못하고 개발하려니 어렵고 이 돈이 짐이 될 것. 과한 밸루에이션 받았다가. 더 확장 못하고 도산한 기업들이 많다. 그래서 아이시오도 마찬가지로 너무 과하게 필요이상으로 받는 것은 위험하다.

사) 아이시오에 대해선 이 쟁점만 더 다뤄보고 넘어가자. 아이시오 이후 상장 코인거래. 코인사용. 코인이코노미 동작. 코인 가치는 수급에 의해 결정. 수요하는 사람들은 코인 가치 어케 판단해야할지. 대규모 투자하려는 분들도 그 부분에 굉장히 어려움. 이 부분에 대한 합의가 없지만. 강 본부장은 주식 8000억 펀드운용. 코인가치측정. 가치변동도 심하고. 코인이코노미의 전반적 문제점이 제기되는데. 이런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강) 가치평가가 교과서적인 답이 있다. 아이시오에 투자하는 분들은 내가 투자하는 프로젝트가 사회적으로 얼마나 큰 영향 미치고 얼마나 많이 이용하고, 코인 보유로 얻는 보상이 뭐냐. 정말 성공할 수 있고, 이끄는 애들이 열의있고 능력있나. 그걸 봐서 이정도 부를 창출하겠구나. 라고 평가하고 코인의 가치를 봐주시길 바라지만. 이런 말이 한심할 수 있다. 삼성전자 주식 한주 살때. 올해 얼마의 돈을 벌 것이며 어떤 가치. 그게 가치투자란 개념이고. 전 가치투자하는 투자자. 그런걸 신경 안 쓰는 분들이 있다. 왜 알아야해. 내일 팔건데. 아이시오 들어갈 때도. 아니 사무실에 두 명 밖에 없대요. 전공자도 아니래요. 그냥 한탕 해먹으려는 애들이래요. 나도 알아. 받아서 거래소에 팔면 되는데라고 말씀하시면. 이거에 대해 어떤 서비스가 구현될지 보자는 말이 무색해질 수 있다. 면밀히 검토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많을 것. 두 가지 개념이 최소한의 균형을 맞아야 하지 않나.

사) 코인가치측정이 가능하다고 보시는지.

김) 주식시장 채권시장 가치모형이 처음부터 있지 않았다. 데이터가 쌓이면서 사후적으로 생긴 것. 나중엔 머신런닝 방식으로 코드까지 분석하며 가치측정하지 않을까. 지금은 부족. 그래서 미국ㅈ처럼 적격 투자자들에게만 투자 허용하든지. 하는 것이 바람직. ICO가 더 대비되는 것이 IPO가 아닌 엔젤투자. 그렇게 보면 엔젤투자나 VC투자는 아무나 하지 않느다. 이것도 더 프로페셔널하게. 인터넷 초창기에도 가치평가 어떻게 했나. 가입자 1인당 5만원. 20만원. 이렇게 했다. 골드뱅크는 1인당 5만원씩 뿌렸다. 여기도 가치평가 확립될 수 있을 것이고 그러기 전까진 일반 투자자들은 조심해야 한다.


3부 - 거래소를 어떻게 건전화할 것인가

강) 어떻게 돌아가는지 본 적은 없지만. 가상화폐 거래소라고 하지 판매소라고 하지 않는데, 거래소란 개념은 고객의 돈을 잠시 맡아두는 위탁의 개념이 들어간다. 거래대금 예탁금 등이 대부분 남의 돈이고. 남의 돈에 대해서는 도덕적이든 법적이든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 그 의무의 첫 번째는 투명성. 얼마의 돈이 들어왔고. 얼마의 돈이 어떻게 쓰여지고 있으며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가에 대한 투명성에 대해. 국내 거래소가 문제가 많이 있다고 생각. 제가 100만원 입금되서. 백만원어치 코인을 샀다. 그러면 거래소 내 지갑에 백만원어치 코인이 있다고 표시되어 있다.
지금은 많이 이해하시는데,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다. 거래소 거래가 모두 블록체인상의 거래라서 안전하다고 생각. 블록체인은 느려서. 거래소는 주식시장만큼 거래. 그 거래량을 다 관리하지 못한다. 아마존웹서비스 이용하는걸로 알고 있다. 서버상의 거래. 거래소 입장에선 블록체인 상에서의 거래가 아니어서. 임시지만 고객의 돈으로 코인을 구매해서, 이정도의 코인을 이만큼 들고 있다고 리얼타임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
해외거래소는 거래소 명의의 지갑 주소를 공개한다. 그 주소를 보면 거래내역을 다 볼 수 있어서, 이정도 거래가 되고 이정도 코인을 쥐고 있구나. 지갑의 실제 주소를 공개해야 하고, 그 코인의 개수를 확인할 수 있다면. 우리가 문제가 생격 설사 문을 닫는 일이 벌어져도 이 코인은 그대로 드릴게요. 그건 고객들이 응당 요구해야하고, 금감원에서 그런 것을 들여다 봐야하는데. 초기라서 그렇겠지만. 개별 코인의 실제 주소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많다.

김) 정부가 빨리 들여다 봐야 한다. 남의 금전자산 관리하고 있는 것이어서. 우리가 만든 자율규제의 핵심도 금전자산을 은행에서 갖다놓고 못 빼게. 암호화폐 자사도 콜드 스토리지. 제대로 있는지 검증받게 하는 것을 취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라고 뭉뜽거려 말씀하셨는데. 제가 설립한 코빗은 해외거래소보다 더 뛰어나다. 지갑주소 공개하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게. 거기에 얼마가 들어있는지 보여도. 우리가 다같이 얼마나맡겼는지. 이용자들이 모르잖아요. 코빗은 암호학적인 방식으로 잔고 증명할 수 있는. 이용자들이 신청하면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제대로 갖고 있는지. 이걸로 특허도 받고 그랬는데. 국내 걸래소들이 더 잘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은행시스템이 있어서. 그런데 암호화폐 자산은 정부가 역할을 해야한다. 지금 헐리웃 액션만 하고 있다고표현하는데. 제가 충격적 말씀드리면. 해외 거래소들은 상장할 때 백억대의 돈을 받는다. 그런 해외거래소들 많다. 제가 아는 한 대부분의 한국 거래소들은 그러지 않고 있어요. 그런데 그런 거래소가 생겨날 수도 있어요. 국제적 관행이란 이름 하에서. 지금 정부가 이걸 틀어막고. 상장도 어떤 코인 올릴지 책임있는 프로세스로 강제하지 않고, 위탁 받은 고객 자산을 빨리 투명하게 드러내지 않으면 정말 이 업계가 어지럽겓 될 것.

사) 두가지 주제를 한번에 제시. 지갑 주소공개. 서로에 대해 알지못해 의미없다고 하셨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다른 의견이 있을것 같고. 상장이슈.

강) 주소공개와 상응하는 고객예탁금이 동시에 공개. 갖지고 있는 고객예탁금만큼 가지고 있는지.

김) 공개하는 것이 옳은지 잘 모르겟따. 전 공개보다는, 그걸 제대로 보려면 제3의 기관이 거래소들은 블록체인 기술과 상관없는 중앙집중적 기업. 감독 하는 분들이 와서, 로그데이터 다 봐서. 얼마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실제 있느냐. 주소 공개는 보안적 취약성도 있어서. 그냥 의미없는 액션일 수 있느게. 고객들이 얼마 맡겼는지 모르잖아요. 디비에서 합계와 맞는지를 봐야하는데. 이건 전문적으로 감사를 해야한다.

사) 지금까진 감사가 안 되고 있는데. 더 해야한단?

김) 아니요. 몇몇 거래소들은 하고 있다. 코빗은 4대 회계펌에서 하고 있다. 저는 정부가 들여다 봐야한다고 생각.

강) 맞습니다. 남의 돈 위탁 받는 기관이 받는 수준으로 감독. 작년에 유행하는 용어가 김프. 한국에만 존재하는 프리미엄이란 의미. 비트코인 전세계에서 거래되는데. 미국에선 백만원. 한국에선 백오십만원. 한국에서 장기간 동안 반년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됐던 이슈가 있었다. 제가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대부분의 코인들이 한국산이 아니다. 수입산. 비트코인 마찬가지. 한국에선 아이시오도 안되거니와 한국에서 발행되고 한국에서 채굴된 코인은 굉장히 미미. 대부분이 다 해외에서 발행해서. 채굴도 대부분 중국. 우리나라가 코인을 엄청나게 수입. 우리의 실물화폐를 주고. 코인 수입해야 하는 상황. 투자하려는 수요는 많은데. 없으니 수입해야하니 프리미엄 붙는다. 그정도 가격차이는 인정할 수 있는데. 작년에 보면 너무 많이 차이. 의심. 거래소가 거래소 만들면 매수매도 호가가 나와야 하니. 충분하게 매도하는 코인이 있어야 하고, 충분히 매수수요가 있어야 하는데. 코인이 국산이 아니다 보니. 당일엔 충분한 매도량이 나오지 않는다. 코인이 없는데 매도 호가를 깔고. 매수호가를 깐다. 거래되면 갖고 있다고 해준다. 당장 빼진 않으니까. 나중에 빼면 그때 급하게 코인을 취득해서 주지 않을까. 이건 그렇단게아니라 의심하는 것 뿐. 이런 의심이 가능하다. 그런 것에 대한 투명성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다. 작년엔 50%씩 붙었던 김프가 왜 3~4%. 오히려 역프. 올해엔 프리미엄이 거의 없다. 작년에 왜그랬을까. 거래소가 코인 확보하기 위해 프리미엄을 유발시켰을 수도 있따. 이런 의심을 억울하게 받고 있다면 예탁금 규모에 대해 감사 받고 공개하고 투명성 절차를 밟아라.

김) 충분히 합리적 의심. 그런 정도의 일을 저지를 사람들이 자기네들이 감사해서 공개하면 사람들이 믿겠나. 여기서 합리적 AML KYC. 본인인증. 자금세탁방지. 자산안정보관확인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우리가 만들면. 우리가 국제표준을 만들 수 있다. 아까 그건 합리적 의심이어서. 정부가 그렇게 해야하는데. 김프 문제에 있어선. 거래소가 없는 것을 깔려면 싸게 내놓지 왜 비싸게 내놓겠냐. 김프는 철저하게 뭐냐면 차익거래가 생기려면 다른 시장에서 들어와서 해소. 들어오는 것도 막으니까 고립될 수밖에 없다. 김프의 대부분의 책임은 정부다 그것과는 별개로 거래소의 투명성은 거래소 발목을 잡을 수 있어서. 맡겨둘 게 아니라. 정부가 나서야 한다.

사) 거래소가 상장할 때 수백억을 받는다. 그런 의혹. 국내 거래소가 상당히 거랙가 많아서 상장한단 이슈만으로도 코인가격 급등. 거래소가 각 코인들 다룰 때 어떻게 중립적으로 다룰지도 중요한 쟁점. 거래소가 상장할 때 상장에 대응하는 돈을 받는 것은 좀 적절하지 않고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김) 이해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권리관계나 이런 것들의 보장이 미비해서. 일반 투자자들은 토큰 제네레이션 이벤트. 거래소 이용하는것이 더 나은데. 거래소가 필터링해주고 걸러주는 것이 필요한데 뒷돈을 받으면 그게 제대로 걸러질까. 고객의 이해와 거래소의 이해가 충돌. 그런 것은 빨리 제도적으로 막아야 한다.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할 만한 코인들만 올리게끔. 일반 투자자들은 ICO의 엔젤 투자자정도의 공력과 노력을 들일 자신이 있으면 ICO에 참여하는 것이고, 아니면 검증된 상장된 코인만 거래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이조차도 할 여력이 없거나 관심이 없으면 일확천금 유혹 버리고 은행에 저금ㅁ하는 것이 낫다.

강) 국내 ICO를 홍보해주는 대행업체도 있다. 해외에서 이벤트가 있다면. 한국업체 컨택해서. 한국에서 얼마 정도의 자금 모아주겠다고 약정해서. 한국에서 밋업. 아이시오 하는 사람들이 와서 피티하는 밋업 개최해주고. 대행해주고 본인들은 코인을 반값에 받는. 이런게 부당한단 것이 아니라 서비스ㅔ 제공하면 대가 받아야죠. 그런 것들이 투명하게 공개되느냐. 사람들이 그걸 알고 투자하느냐. 그런 문제가 있다.

김) 떳다방. 만일 그렇게 하고 있다면. 블로그 글 쓸때도 제공 받고 쓴거다. 내돈내고 쓴거다. 그런 것이 투명하게 공개.

사) 마무리 발언.

강) 내내 강조. 블록체인 가상화폐. 이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이걸 받아들이는 자세. 제가 블로그에 바다이야기 언급도 했지만. 블록체인이 가진 기술적 한계까지 가지 않아도. 가상화폐에 대한 투기열풍. 광풍. 묻지마. 그걸 악용하는 사람들. 떳다방. 이 판이 좋은 시장이고, 잘 가다듬어야 하는 시장인데 너무 많이 흐려졌다. 이런 부분들을 잘 해결해 나가는것이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에 있어서도 더 좋다. 코인데스크코리아 창간 취지. 펌핑하려는 것이 아니잖아요. 좋은 의사에 참여하는 취지로 토론 참여. 오늘 말씀드린 불가능의 삼위일체. 오라클 패러덕스 구체적 어플 어케 가져갈 것인가. 이와 관련된 제도적 문제들. 이런 발언들은 블록체인 안된다가 아니라. 조심스레 접근하란 애기. 스마트폰 꼭 쥐고서 쳐다보면서. 차트 그림 그려가면서. 투자하진 않을 것. 저에 대한 개인적 일화 말씀드리면. 스무살 때부터 주식투자. 훅 빨려들더라. 투기 거품 빼도록.

김) 이 일 하지만 별로 차트 안 본다. 정부가 더 주저하지 않고. 새로운 산업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도록. 거래소 투명하게. 제가 말하는대로. 새로운 기술 뒷받침하는 자본시장으로 건강하게 자라도록. 부작용 없애는 노력 해야할 것. 블록쳉니은 기계들까지 참여하는 초연결네트워크에서 더 진가를 발휘할 것. 강본부장이 지적한 것들을 최대한 가능한 방식으로 효율화하면서 갈 것이라고 보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인터넷까지도 기존에 만들어진 산업화 자본시장에서 발전했는데. 여긴 전용 자본시장. 국경없고 밀레니얼 세대들이 모임. 여기 모인 자본과 인재들이 뒷받침하면서. 컨센서스 매커니즘이라든지 보상체계 설계 등이 진일보. 그런 식으로 블록쳉니이 갈 것. 아이시오. 토큰 새로 발행하는 것들은 여러 경제모델 만들려는 시도들로 이 이코노미가 발전할 것 당장 비트코인 이더 얼마 오르고. 잡코인 얼마 오르는지 보지 마시고. 이런 미래를 조망하면서 적절하게 여기에 참여하시길 권고드리고 싶고, 코데코가 이렇게 시야를 넓히고 멀리 보게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발전했으면 좋겠다.

강) 정부규제. 코인 투기 너무 심해서 큰 폭의 손실이 우려되니 조심하셔라. 솔직히 말씀드리면 주식시장이 코인시장보다 나을게 없다. 바이오 주식시장이 올라간다. 묻지마 투자. 원인 자체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선취하려는 투기욕구. 정부가 지원하는 버블. 규제하는 내려가고. 인간의 투기욕망은 잠재울 수 업는 것인가. 주식시장 있으면서 코인시장 욕하다가 주식시장 욕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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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쩐지 아이디의 이름이 좀 낯익다 했습니다. 잘 챙겨보겠습니다~!

ㅎㅎ 너무 쉽게 신원이 탄로났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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