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4. [파리 여행] 유스호스텔에서 만난, 친구들!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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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을 한다는 것! 의..
또 다른 장점 중의 하나. 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는 것. 이었는데..

숙소였던.. 바스티유의 유스호스텔!
에서도.. 그 장점을 살려..

세계 곳곳에서 온 여행자. 친구들과 어울려..
이야기를 나누면서.. 여행 정보도 주고받고..

덕분에.. 아주 멋진 여행의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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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느끼게 된 것인데..

한국 출신. 의 여행자들은..
호구조사. 부터.. 주로..
쓸데없는(?!) 한국에서의 이야기를 한다면..

외국 출신. 의 여행자들은..
다른 건 관심도 없고! 주로.. 현재. 하고 있는..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기에..

나는.. 솔직히..
한국의 여행자들은 정말 피하고 싶었고..

(대체 나의 가족 관계며.. 나이가 몇이며..
어느 학교 출신이며.. 부모님이 뭐하시는지를..
그들이.. 왜?! 궁금해 하느냔 말이다;;;)

외국의 여행자들과는.. 짧은 영어로라도..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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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의 첫 날. 숙소의 라운지에서..
제일 먼저.. 나에게 말을 걸어왔던 친구는..

“잭” 이라는 미국의 건축가. 였는데..

그는.. 자전거를 타면서.. 건축물들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을 돌아보고 있는.. 장기 여행자. 였고..

무려.. 6개월 예정. 이라고 했는데.. (부럽부럽~♡)
이미.. 3개월 정도 여행을 하고 있는 중. 이었으며..

파리에도.. 이미 1주일 이상. 먼저 와 있었던지라..
그로부터.. 다양한 여행의 정보. 와 함께..
다른 여행자 친구들을 소개. 받을 수 있었다.

당시에.. 연배로나.. 여행 경력으로나..
잭이.. 거의 리더 급. 이었는데..

그를 중심으로.. 예닐곱 명이 같이 친해졌고..

(덴마크, 호주, 캐나다에서 온 친구들이 있었는데..
다른 친구들은.. 이제는 기억이 가물;;; 하고..

암튼, 그 멤버 중에서..
아시아인은.. 내가 유일! 했다. ㅎㅎㅎ)

우리는 매일! 각자의 여행을 마친 후..
숙소로 돌아온 밤이면.. 같이..
간단하게 맥주나 와인을 함께 마시면서..

하루의 여행과, 다음날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꽃, 웃음꽃을 피울 수 있었다 ^^

(그럼에도.. 너무 늦게까지 놀지는 않았는데..
무엇보다.. 여행이 우선! 이었기 때문.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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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남. 이 그러했듯..

파리를 떠나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게 되면..
자연스레.. 이별. 을 하게 되었는데..

그런 날엔.. 약식의(?!) 환송회를 하면서..
서로.. 다음 여행지에서의 안녕을 기원. 해주었고..

그렇게.. 서로 쿨- 할 수 있었기에..

이때의.. 숙소를 중심으로 알게 되었던..
여행 친구 관계는.. 모든 게 참 편하고 좋았고..

오래도록 이쁜 기억으로 남게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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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호구조사!!와 한국이 어떻고 저떻고!!의 주제가 특히 싫어 외국인 친구들과 만나는 게 아니면 거의 히키코모리로 지내고 있네요🙃ㅋㅋ

완전 이해합니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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