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 [영국 여행] 빅 벤 & 혼자 여행을 한다는 것!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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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배낭 여행을 떠났던 것은.. 1996년 가을.
지금으로부터 무려.. 22년 전의 일. 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시절에..
젊은 여자가 혼자.. 배낭 여행을 한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용기. 가 필요한 일. 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의 나는..
정말 무식해서 용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ㅋ)

패키지 여행. 처럼..
누군가 일정을 짜주는 것도 아니었으니..

매일매일 내가 관광을 하고 싶은 곳을..
스스로 계획하고 일정을 짜야 했으며..

(영국을 떠난 이후로는.. 숙소와 이동까지..
모든 것을 알아서.. 해결. 해야 했다;;;)

게다가 그 시절엔.. 지금처럼..
핸드폰이나, 인터넷이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겨우 삐삐가 있던 시절. 이었고..
카메라도 필름을 사용했던 시절. 이었다;;;)

정말로.. 달랑- 여행 지도 한 장. 과..
“세계를 간다. 배낭 여행 : 유럽 편”
책 한 권. 만을 가지고..

짧은 영어 실력으로.. 묻고 물어서..
헤매면서 찾아다녔어야 했으니..

그만큼 고생도 엄청 많이 했지만..
또 그래서.. 더욱! 오래도록 선명하게..
기억에 남게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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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벤 (Big Ben)은..

영국 런던의.. “국회의사당” 건물인..
웨스트민스터 궁전.. 북쪽 끝에 있는..
시계탑에 딸린 큰 종(鐘)에 대한 별칭. 이다.

시계탑의 정식 명칭은.. 엘리자베스 타워.
그러나 흔히.. 시계탑도 빅 벤이라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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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탑의 4면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명종 시계가 달려 있는데..

시계탑 자체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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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벤이 있는.. 국회의사당 건물 안에서..
관광을 하다가.. 찍은 사진. 이다^^

혼자 돌아다녔음에도..
이렇게 내 사진이 많은 걸 보면..

주변의 사람들에게.. 매우 뻔뻔하게도(?!)
부탁을 무척 많이! 잘 했던 것 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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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고생하며 다닌 여행은 그땐 정말 힘들고ㅋㅋ 나중엔 정말 정말 의미 깊은 추억으로 남는 것 같아요.
근데 정말 대단하세요, 인터넷도 없이..👍🏻👍🏻

진짜 그때는.. 뭣모르고 무식해서 용감하기만 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제 인생에서.. 참 잘한 일. 중에 하나. 인 것 같아요~ ㅎㅎㅎ

맞아요 살면서 이런 경험 해 본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ㅎㅎ

짱짱맨 출석부 호출로 왔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서늘(?!) 해졌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정말 멋진 인생을 아신것 같아요~
혼자만에 배낭여행.. 지금과는 분위기가 달랐
을텐데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

그땐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 스스로도 더욱.. 멋지고 대단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ㅋㅋㅋ 제 인생을 통털어.. 제일 잘한 일 중의 하나. 가 되었지요! ^^ㅋ

혼자만의 여행이란 맛에 빠지면 절대 빠져나올수 없죠.
좀 힘들수도 있지만 그만큼 추억에 남게되고 무엇보다 자기가
일정을 스스로 조절할수 있어 여유를 가지게 되는 여행이죠.
그런데 혼자서 여행하시는 분들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은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여자들이 더 강인해서(?!) 그런 걸까요? ㅎㅎㅎ 혼자만의 여행은.. 처음. 시작을 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막상 한번 해보고 나면.. 정말 그 매력에서 빠져나오기 힘든 것 같아요^^ㅋ

와... 핸드폰 인터넷없이 어떻해 해외여행을해요 ?
옛날엔 진짜 어떻해 해외여행을 했을까요
패키지 빼고 자유여행은 진짜 힘들었을거 같아요

그게.. 닥치니까 다 되더라구요~ ㅎㅎㅎ 여행 안내 책과 지도와.. 짧은 영어에 바디랭귀지. 만으로도 말이죠. ㅋㅋㅋ 물론 정말 고생은 많이 했는데.. 그 덕에.. 그만큼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근사한 추억들도 많이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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