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한쪽도 나눠
연휴가 코앞이다.
근로자의 날도 있어서 더더욱 행복한 주간
주3일 근무 4일 휴무 크....
아아아아아
좋구나.코로나 여파로 올해는 냄비나 후라이팬 등 주방용품이나
참치 스팸 같은 선물 대신 현찰이 들어왔다.
오, 더 좋은 듯..!?예상치 못한 돈 봉투를 받아들고보니
전에 같이 일했던 이사님이 떠오른다.
명절 등 상여금(?)을 챙겨줘야 할 때면
넉넉하게 챙겨주지 못해 미안해서 그랬는지
"콩 한 쪽도 나눠 먹어야 해~~~ 흠흠" 이러면서
직원들에게 봉투를 건네던 모습이 말이다.물론, 그 시절이나 그 사람이 그립진 않다.
거지 같았던 기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