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o의 동그라미 일기 2019. 1. 16

in #kr5 years ago

얼음 위

시원스레 달린다

자신의 길

용감히 간다

얼음 위 선수의 길

20171109_103027_Burst01작은 꽃3.jpg

가슴 속
아픈 꽃 하나

남이 알까 두려워
숨겨둔 꽃

세월 지나
시들었는지 보니
생생하네

이제
세상에 드러내도
자신 있게

얼음 위 꽃이
될 수 있어

그래
용기 내어
고맙다

약한 자들을
세상은 그냥 보호하지 않아

힘을 길러야 해
소리를 쳐야 하지

고맙다
소리쳐주어

부모 맘
어찌 헤아려드릴까

내 맘 속에 울리는 너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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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로 피어낸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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