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o의 동그라미 일기 2018. 9. 15
가을이 되니
생각나는 사람
가을이 되니
생각나는 여러 가지
창 밖
밤나무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어머니 생각
밤이 열린지도 모르고
어느 날
밤이 있네
바람이 차가워
창문 닫고 물끄러미
갈색 밤송이 중간 중간
보인다
밤송이 사이로 보이는
어머니
그립습니다
가을이 되니
생각나는 사람
가을이 되니
생각나는 여러 가지
창 밖
밤나무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어머니 생각
밤이 열린지도 모르고
어느 날
밤이 있네
바람이 차가워
창문 닫고 물끄러미
갈색 밤송이 중간 중간
보인다
밤송이 사이로 보이는
어머니
그립습니다
가을엔 웬지 그렇죠?
전 계절중에 가을을 제일 안좋아해요
괜히 쓸쓸해져서 ㅡ.ㅡ
후님의 이번 가을 그리운 사람중에 저도 있었음 ㅎㅎ 좋겠다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그리워 한다는건 아파도 축복인거 같아요
추억이 있다는 거니....
밤나무 본지가 하도 오래 되어서 밤나무도 그리워 지네요..
가을에 생각나는 사람
고맙습니다
어제는 동네공원 대추나무를 긴 막대기로 대추를 털어내는 것을 목격하면서 가을이 왔구나를 다시한번 느낀 하루 였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리움이 있는 날 되십시요.
사진 속의 꽃이 끈끈이대나물로 보입니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끈끈합니다.
어머니 모습은
삶 곳곳에서 보이니
참 거룩한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