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o의 동그라미 일기 2018. 11. 9
겨울 비
비가 내린다
하루 종일
내린다
이곳에 온지 4개월
시간이 지났다
이제
이곳 분위기
대충 알겠고
좀 분주해진 행동을
돌아보게 하네
빠르게 행동할 수
없다는 것
아프다는 것
잊지 말고
뭐든 하다보면
잘 해야 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애쓰니
시작을 조심
엊저녁 먹은 밥이
상했는지
아프다는
남편
공기 나쁘니 외출 삼가라고 한다
세상일이 반만 좋아도
만족하며 살아야 편한데
남편에게
늘
100을 바라네
아프다는 말없던 그도
요즘
아프다고
종종 그런다
나만 나이 먹는게 아니지
나이드니 좀 무리하면 코피도 나는게 예전 같지가 않더라구요ㅠㅠ
나이는 어쩔 수 없나봐요.
인생은 정말 짧다고합니다...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