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o의 동그라미 일기 2018. 11. 7
시가 좋아요
눈물이 나요
감성이 풍부한 숲치유사
밥소리 작품을 보는
사람들 표정
수목원에서
사진과 시를 전시했다
내게 글이란
가슴 속에 고인 것을
꺼내놓는 마음
다른 누구
가슴에 들어가
위로가 된다면
내가 세상에 나가는 마음이겠지
새벽에 일어나
좋은 글도 읽지만
내 시도 많이 읽는다
밥소리
박 영주
7시 30분 아침
병실 문 드르륵
식사요
가만히 들여다 본다
하얀 콩밥
멸치 야채 사라다
된장국
늘 먹던 음식
언제 부턴가
잘 먹지 못하네
물끄러미
밥상 다시 들여다본다
눈물 주루룩
먹는 일상
생명줄이네
밥 내가 된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밥과 내가 하나요
시와 내가 하나입니다.
힘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