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o의 동그라미 병상일기 2017.11.11
문 살짝 연다 스르륵
시액자 걸렸네
몰랐어 언니는
응
슬며시 가본다
고운 액자 하나
복도 한 가운데 걸려있다
요양병원 생활이 힘들어서 쓴 글이다
그리운 쉼/ 박영주
집에 두고 온 내 방처럼
편안히 아플 수 있는
쉼 있는 공간이 되게 하소서
낯설은 아픔은
내게 낯설은 사람으로 다가와
남을 힘들게 할 수 있는 걸
깨닫고 배우며 서로 조금씩 이해하게 하소서
무의식에서 소리치는
아픔의 신음 소리 신음 소리
안타까운 잠꼬대
안쓰런 잠투정
어머니 가슴처럼
따스하고 배려하는
그리운 쉼의 공간
당신의 말씀이 젖어 있는
고마운 쉼터로 기억되게 하소서
내가 너무 아파서
남의 아픔을 생각할 여유가 없는
서로가 서로에게 드립니다
시 액자가 걸렸네요
언니야 복도 오가며 읽어보니 좋아
맘이 따뜻해집니다
Cheer Up! 음~? 흥미로운 포스팅이군요.
무슨 꽃인지는 몰라도, 잎사귀가 아주 크네요.
백도라지예요
꽃이 실지로는 아주 크지는 않고
보통입니다
가까이 찍었어요
신비스럽죠
좋은 시간되세요
굳 모닝 입니다!!! 저는 아침에 어머니 퇴원 준비하러 갑니다.
애쓰십니다
어머니께서 집에 가고 싶으셨을 텐데. . .
감기 조심 하세요
그러게 말입니다. ㅎㅎ 후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시라는걸 참 오래전에 접해보고 요즘은 접할기회가없었는데 ㅎㅎ 좋은글잘읽고갑니다
반갑고 고맙습니다
좋은 시간되세요
오늘도 응원하고 갑니다
오늘은 좀 춥다하니
외출시 꽁꽁싸매고 가셔요^^
네에 꽁꽁 싸매고 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시는 함축적 의미로 인해서 마음을 풍요롭게 해줍니다.
사진 한장도 좋군요.
백도라지가 예쁩니다
멋스럽지요
좋은 시간 되세요
시 좋아하시는 군요 ^^ 참 낭만적이세요 !
그냥 심심해서요
그냥 해봅니다
나를 말하고 싶어서요 그냥
여기는 새벽 Good morning !
400팔로워 이벤트 당첨 1일차 풀봇왔습니다 ㅎㅎ 이 댓글과 이벤트가 조금이라도 힘이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네에 그렇군요 많이 고맙습니다
추운 날씨지만 껴입고 운동장 돕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예쁜 꽃사진과 시한편 잘 보고 가요 후님~~~^^
네에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지금 새벽 Good morning
저 시인 박영주 님이
바로 @hooo 님이라는 걸..
저는 압니다.
@hooo 님의 시액자가
병원 복도에 걸렸군요~
축하드립니다.
더 건강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날씨가 추워집니다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