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What Happened to Monday?, 2017)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식량이 부족해진 사회에서는 가구당 한 자녀만 가질 수 있는 산아제한법을 만든다.
둘 째 자녀는 CAB (child allocation bureau)에서 강제로 데려가 냉동인간을 만들어버린다. 지금 보다 더 살기좋은 미래에서 깨운다는 이유로 말이다.
이런 세상에 태어난 일곱 쌍둥이, 엄마는 출산 중 죽게되고 아이들을 키우게 된 할아버지는 일곱 손녀모두를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 그들만의 룰을 만든다.
태어난 순서대로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Friday, Saturday, Sunday 라는 이름을 갖게 된 그녀들은 각자의 요일마다 외출을 할 수 있다.
케런 셋맨, 외동딸, 가발을 쓰고 메이크업을 하고, 밖에서 일어난 일들을 저녁 미팅시간에 서로 공유를 한다.
하나의 인물로, CAB에 발각되지 않고, 다른가족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서
그러던 어느 날 영화 제목 대로 월요일이 사라졌다.
위치 추적도 꺼놓고 어디갔는지 알 수 없게 되어, 나머지 자매들이 월요일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영화 속 일곱자매는 '누미 라파스'가 연기를 한다.
근데 정말 일곱 쌍둥이 같다. 어쩜 저렇게 각기 다른 매력을 연기하는지 세상 신기.
위 사진 중 제일 왼쪽이 새러데이인데, 제멋대로 굴곡진 단발 컬이 세상예쁘더라. 나도 저 머리 하고 싶다.
그리고 먼데이의 숱 많은 뱅앞머리에 포니테일머리 세상 심쿵, 레드립 까지 발라놓으니까 정말 매력터지더라.
아무튼 스토리는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
사실 언제까지 한 사람인 척 일주일에 하루씩 외출하면서 살 수 있을건데, 나라면 아마 미쳐버렸을 듯
밖에서 뛰놀고 싶고, 보고싶은 영화도 보러가고 쇼핑도 하고, 사랑도 하고 여행도 다녀야 하는데
거기다가 다른 자매의 실수로 내가 피해를 받고, 또 이 가족을 지키기위해 희생하는 일도 생기고,
그런 점에서 먼데이의 심정이 너무 이해가 가고
근데 극 중 CAB의 몇 요원과 산아제한 정책을 강력하게 밀고있는 케이먼의 행동은 정말 참.
영화 보다보면 추격하다가 무고한 시민들 총으로 막 쏘는 장면이 나오는데 참 읭 스러움, 왜냐면 약간의 스포를 말하자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면 안된다고 하면서 걍 지들 편한대로 총 막 쏘고 돌아다님...
손목에 차고 있는 (마치 나의 핏빗과 같은) 팔찌 하나로 신분 확인도 하고 위치추적하고 자료 받고 통화도 하는 최첨단 시대인데,
산아제한을 하고 있고, 거리에는 드럼통에 불피우고 노숙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무튼 뭐라고 딱 설명하기 어려운데 되게 뭔가 이상함......
먼데이부터 썬데이까지각자의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도 있고 크게 지루하지는 않지만, 결말이라던지 몇몇 장면이 읭? 스러운
그래도 요즘 상영중인 영화중에서는 이 영화가 제일 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봄..
@.@
그리고 여기서 또 나의..... 다음 남자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큽
그는 바로 아드리안역의 마르완 켄자리! 누군지 알알려줌 그러나 영화를 보신다면 모자가 잘 어울리는 한 남자를 발견하게 될겁니다.
턱수염이 섹시하고 팔 다리가 긴... 큽
오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이런 영화군요 ㅋㅋ 재밌겠네요 저도 봐야겠어요 !!
유튜브에서 이 영화 리뷰를 봤었는데 딱 경찰이 찾아오고 싸우는 장면에서 끊더라구요 ㅋㅋㅋ 결말도 재밌을것 같으니 봐야겠네요!
돈내고 봐도 괜찮을까요?
왠지 히바님의 취향을 알 수 있는..영화 후기 입니다.
무언가 언팔로우와 뮤트 사이를 고민하다가.... 보팅이란 녀석을 생각하니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는 제 자신이 참 싫습니다.
와우! 저 이영화 진짜 좋아해요 ㅎㅎ
저는 목요일인가 누군가 밖엣어 손가락 짤려와서
자매들 손가락 다 자르는거에 충격받았어요ㅠㅠ 헉...
저도 다음에 꼭 이 영화 보려구요!!
리뷰 잘 읽고 갑니다.ㅎㅎ
궁금한 영화였는데! 볼만하다는 평을 들으니 보고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