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파도를 보며 드는 생각 @가진해변
2018.05.26
캄캄한 밤 자려고 누웠을때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난 언제가는 죽겠지..
내 부모 내 가족도 영원히 함께할 수는 없겠지..
문득 그런 생각이 떠오를때마다 솔직히 두렵고 슬프다.
그리고 그런날은 잠자는 유빈이를 한번이라도 더 껴안게 된다.
그런데 이상하게 철썩이는 파도를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마음이 편안해진다고나 할까?
파도가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처럼 내 인생도 그저 파도와 같은거라고..
파도가 치기에 바다가 썩지 않는것처럼 사람도 태어나고 죽는것이 자연의 순리라는것을 느낀다.
영원히 살수는 없기에..
이제라도 남아있는 삶을 조금 더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야겠다는 힘을 파도를 통해 얻는다.
저도 요즘 힘들때.. 아기를 보면서 다시 한번 힘을 내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기운내세요 ! 긍정의 힘!
네!
저는 늘 에너지가 넘치는데
어제는 소주를 한병 했더니 ㅡㅡㅋ
감사합니다 찡스님.
사진을 진짜 잘 찍으시는것 같아요 ㅎㅎ 파도 사진 보니까 바다보러가고싶네요~~~
헤헷
감사합니다 효리님 ♡
바다가 참 푸르르합니다~ 푸른 색을 보면 생각이 많아 지죠? 인간의 생명도 한번 왔다가 다시 돌아가는 것임을 다시 한번 느낌니다
네..
그걸 받아들이는게 서울에서는 좀 힘든데
바다앞에 오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
말씀 감사드려요.
모든 걸 자연스레 받아들이려 노력하고있어요
긍정의 힘은 꽤나 강하답니다^^
네 요즘 오렌지님 덕분에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감사드려요 ^-^
파도가가 참 이쁘네요
파도소리가 태초의 원음과 비슷 해서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죠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아요
그렇군요!!
그래서 파도 소리에 자꾸 귀울이게 되는가봅니다.
열심하 살고 열심히 다니는 중입니다 ^-^;;;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jsj 님 ♡
날이 더워서 그런지는 몰라도 저 파도치는 곳에 발을 담그고 싶네요. 그래서 더 열심히 살아야합니다. 아직 즐겨야하는 것이 많으니까요.
넵!!
그럴게요!!
^-^
파도 소리를 듣노라면 파도가 나를 저 멀리 데려다놨다가 데려오고 쓸려갔다 다시 쓸려오고, 생각 따위가 쫓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저를 옮겨놓더군요. 예전에 완도로 여행을 갔을 때 몽돌해변에 텐트를 치고 잤는데, 따그락거리며 쓸려가는 돌들의 소리에 밤새 꿈도 없이 푹 잤습니다. 내가 언젠가 죽어도 파도 소리는 끝없이 반복될 것이라면, 변하는 게 없으니 조금이라도 밝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멋진 밤입니다. 먹고 사랑하고 기도하시길. (그렇습니다. 맨 마지막 문장은 테이스팀 홍보입니다. 멋진 글을 자주 써 주셔서 감사해요 반님 :)
앗
레캉님
맞습니다.
나는 비룩 죽더라도 파도소리는 끝없이 반복될거라는 사실..
그래서 인생이 그리 대단한것 같지도 않은 느낌이 들지요 ^-^
너무 멋진 말씀이세요.
사진도 좋고 글도 좋네요...
새벽의 시간이나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은 참 좋은 것 같아요.
딱히 대답해주는 사람이 없지만 해답을 얻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
아 트레블워커님 반가워요 ㅠ
루앙프라방 여행기 쭉~~ 읽으러 오늘 놀러가겠습니다. ㅠ
ㅎㅎ 네 오랜만이죠.. 이제 돌아왔습니다 ^^
저랑 비슷하네요. 부모님 돌아가시는 것도 두렵고... 애들 결혼도 시키기전에 제가 죽을까봐 그것도 걱정입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좋은 아빠가 되려고 합니다.^^;
네 저도 딱 그 마음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
저도 아이가 제 옆에 있고부터 문뜩문뜩 더 그런 생각이 들어요. 긍정적인 마인드가 될수록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겠죠?? ^^
네..
제가 울적하면 아이에게도 안좋은 영향이 있을까봐의식적으로라도 좋은 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
애플민트님 편안한 일요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