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이색 보험 Extra Health Insurance
안녕하세요 켄스타입니다. 오늘은 호주에 있는 이색 건강보험의 총칭인 (Extra Health Insurance)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소개하는 이유는 이 보험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만약을 대비한 보험이 아니라 실제로 생활에 필요한 여러 기능이 있어 아주 유용한 보험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호주의 의료 체계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영주권자 이상의 거주민 (상황에 따라선 장기 워킹비자도 가능)에 발행되는 Medicare 라는 시스템으로 공립병원 (모든 수술. 입원 포함)은 전액 무료입니다. 그리고, 엑스레이, 피검사, 초음파 촬영, 가정의 방문, 시력검사 등도 전액 무료입니다. 그리고 취학 아동과 청소년의 경우 (만18세까지) 일인당 $1000의 치과 비용의 지원이 있습니다.
메디케어 카드 견본
하지만, 아무래도 공립병원은 대기 시간이라던가, 본인이 원하는 전문의를 지정할 수 없는 관계로 사보험을 가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보험에는 병원진료나 수술을 받을 수 있는 Hospital Insurance Cover 와 지금 제가 포스팅 하려하는 Extra Insurance Cover 가 있습니다.
Hospital Cover는 제대로 된 보험은 일년에 한 $5000정도 하는데 비해, Extra Cover는 일년에 $200-$1000정도며 가족이 다 혜택을 받습니다.
엑스트라 커버가 아주 유용한 이유는 일단 구급차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보험이 없는 경우 만약에 길에 쓰러져서 앰블란스로 병원에 이송될경우 엠블란스 이용 비용만 약 $1100청구됩니다. 한화로 100만원 정도죠.
그리고 치과진료 (충치치료, 스케일링, 크라운, 브리지, 임플란트,치아교정 비용등등 이 지원되고.
안경이나 컨택트 렌즈.
물리치료, 카이로프렉틱, 치료마사지, 침구사 등등
(참고로 저는 발맛사지를 많이 받는 편인데, 보험처리가 되어서 갈때마다 $8(한국돈 6000원) 정도로 호사를 누리는 편입니다.
요가 클래스나, 피트니스 멤버쉽, 금연치료
등등의 금액도 지원이 됩니다.
아래는 제가 가지고 있는 CBHS라는 보험의 커버 내용입니다.
상당히 많은 아이템이 있습니다.
이상 본인이 내는 돈보다 제공 받는 금액이 더 많은 이색 보험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천국이네요!
거기로 가야 겠어요...
미국엔 보험 없는 사람이 많아서 사망 질병 1위가 감기랍니다 실제로요
저 이 얘기 듣고 정말 놀랐었는데 보험없고 캐쉬없는 사람들은 병을 키울수 밖에 없으니 나중에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른다네요ㅡ.ㅡ
꼬진 미국!!
미국은 참 의료비용이 비싸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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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멋지네여 한국에서는 꿈도 못 꿀일 ㅠ.ㅠ
한국도 무료로되는 것이 많이 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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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신 보험료을 많이 내겠지요.
저같은 경우 5인 가족 한달에 한국돈 9만원 정도 냅니다. 나쁘지 않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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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이 멋지네요
보험료는 엄청나나요?
아뇨. 5인가족 한달에 한화 기준 9만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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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가고있어요!!! 선선한게 좋네요
치과 진료 항목이 참 좋아보이네요. 저도 호주에 있을 때 다쳐서 큰 돈 나갈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회사에서 다 페이해줘서 다행이었는데.. 흠. 흥미롭습니다ㅎㅎㅎ 리스팀 해갑니닷!
앗.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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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사지도 된다구요?! 우왕~
네에 아주 좋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