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을 시작하는 분들께 드리는 말 (세상에 돈벌기가 쉬운일은 없습니다.)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healings입니다

최근 논란이된

스팀잇 19일차 | 창작자는 스팀잇에서 절대 보상받지 못한다
스팀잇은 가난한 창작자에게 많은 보상을 주는 곳이다

두가지의 글을 보고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먼저 살면서 돈이라는 존재는 정말 뗄래야 뗄수없는 부분입니다

슬프지만 많은사람들이 원할수록 많은사람들이 가지기도 힘들죠
수요와 공급부분에서 수요가 절대적으로 높은게 돈이니깐요

단 몇백만원에 사람을죽이고 기사나는걸 보고 있으면
결국 상대적박탈감에서 시작되지만

개인적으로 글을 시작하기 전에
'노력'이라는 말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하는말이 있습니다


'노력해봤는데 잘 안되더라!'
그 노력 몇번 해보셨나요? 얼마나 해보셨나요?
누군가에게 그 노력의 의미는
단 1번해보고 포기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100번 1000번을 해봅니다
후자는 실패하더라도 남는게 많습니다.
전자는 남는게 없지요 말그대로 시간만 낭비합니다

살면서 느낀건데 보통 죽을만큼 노력해서 안되는일은 세상에 없더군요

SNS라고 하면 다들 뭔가 대단한 착각들을하더군요
제가 SNS쪽으로 시작한지 벌써 8년차입니다.

이 바닥에서 나름 구를만큼 굴렀습니다
네이버카페50만 페이스북50만 블로그일일방문자 4만
카카오스토리50만 이상등을 직접 생성부터 만들어보며
유튜브로도 수익을 만들어보고

한주동안 도달률 800만이상도 만들어봤습니다
1.png

당연히 제가SNS라는 부분에서 지인부터
저한테 개인적으로 가르침을 받은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거쳐가면서 드는 생각이

'사람들은 날먹하는걸 좋아하는구나'

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력을 하지않습니다
미래를 생각도 안하구요

SNS마케팅을 다르게 표현해보면
시험기간 하루전날 하는 벼락치기와 같습니다

말로는 참 쉽게하죠

시험기간때 기억나시나요?
오늘 수학6시간공부하고 영어6시간하고
그럼 내일 시험준비끝 !!
이러고 나서 정말 이만큼 공부할수있나요?
나 이제부터 하루 10시간씩 공부할거야!
라고 해서 실천할 수 있나요?

SNS마케팅도 마찬가지입니다.
보기에는 벼락치기만큼 쉬워보입니다.

게시물당 광고비가 수백만원이상은 모페이지서도
제보받은글들 사진 영상 올려주고 몇백만원받는이야기를
듣는다던지 블로그하나로 수백억의 매출을 올린 모블로그
이야기를 듣는다던지 말만 들으면 다 쉬워보이거든요
정작 하라면 못하져

똑같습니다

많은사람들은 로또복권과 같은 이야기를 꿈꿉니다
글하나 올려서 수백만명이보고 내가게가 잘되고
사진하나올리자마자 내상품이 미친듯이 팔리고
내가 글하나적자마자 전세계로 퍼져나가서 수익을 얻고
강연자가 되고 글 하나당 수백만원씩벌구요

물론 이런일들이 없는건 아닙니다
스팀에서도 노력보다 엄청난 보상을 받는분들도 있으니깐요
하지만 평균적으로 제로섬사회에서 이런일이 생길확률은
몇%라고 생각하시나요?

정말 이런걸 꿈꾼다면 그냥 로또복권사놓고 당첨되길 계속비세요
그나마 확률이 높은 게임에 들어가는게 답이 아닐까요?

제가 여러가지 SNS를 다경험해봤지만
스팀잇만큼 보상이높은플랫폼은 처음보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1달러를찍을려면 짧게는1달 길게는 반년이걸립니다
그럼 미치지 않고서야 왜하느냐?
나중에 브랜드파워와 그동안 쌓은 노력과 노하우들이 싸여서
매달 몇백만원이상씩은 꼬박꼬박 주는걸 아니깐요

제가 앞서 많은사람들에게 가르쳐 줬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배운사람들중에 성공한사람은 1%가 안됩니다

직접 수익을 눈으로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1%가 안됩니다^^
왜 일까요?
동기부여가 너무 부족하단말이져
사람이 가장 지치는 단계는
아무도 내가 하는일에 반응을 안해줄때입니다
유튜브나 페이스북은 더심각합니다

현재 3달째운영하면서 새로만든채널이
10명도 안보는 영상들도 있으며
조금만 자극적인 제목이면 채널이 폭파됩니다
월 간 수백만원이상을 벌어주던채널들도
그렇게 날린것들도 많구요

지금은 구독자1000명이상이아니면 아예 수익화 받아주지도 않습니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좋아요.png
그나마 유튜브는 양반이지 페이스북 카스같은경우는
돈벌려면 직접 클라이언트 다 구해야됩니다
그정도 급이 될려면 최소 구독자가 수만 수십만단위확보해야되구요

무려 반년이넘도록 매일같이 글을 올리며
아무도 반응없는 페이지와 채널을 운영해봤습니다
스토리채널궂독.png

그에 비해서 스팀잇은?
아무리 좋은퀄리티든 낮은퀄리티의 글을쓰든지간에
수익이 나옵니다 단 1달러라도요
그게 나중에 왜 현재 잘나가는 작가들 처럼
될거라는 생각은 안하시나요?

스팀에 불만을 가진분들의 주된 관점은

돈(스파)이 많아야만 더 성공한다?
공산주의 사회살고 계시나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계시면서
노력도 안하고 돈을 더받을려는건
저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네요

결국 돈을 투입한사람또한
자본주의사회답게 돈을 노력해서 벌어서 한건데
왜 그부분을 간과 하시나요?
그 돈이 어디 공짜로 나오는건가요?
부자들이 팽배한 사회에 산다고
부자가 되는것을 포기하고 살것인가요?

누군가 보상을 많이받는다면 내가 그자리에
올라가야겠다가 정상이지 내가 있는 밑바닥으로
끌어내리고 싶다는건 옳은 생각이 아니라고 봅니다

마치 그 논리는
백화점사장이랑 백화점점원이랑 똑같은 돈을벌어야된다는
느낌으로 해석이 되는 것 같네요

노력하면 보상이 옵니다.
단지 노력을 안하는걸 시스템탓하면 안됩니다.
그 노력이 돈으로 산 노력이든 돈 또한 다른분야에서
노력해서 벌은돈일것이고 스팀잇만 열심히해서 벌은 돈이든

결국 어느것 하나 노력안하고 스팀에서 고래들이 버는돈과
작가인지도가 높은사람들이 버는돈을 시샘해봐야
절대로 그자리에 갈 수가 없습니다

더 재밌는 이야기는 하는일에 비해서
노력은 비례했습니다
제가 여러명을 가르쳐줬을때
고수익자들일 수록 제가 가르쳐준 정보의
가치를 느끼고 잠을 줄이고 생활을 줄여가며
노력해서 수익을 얻어내고

정말 금전적으로 절박할수록
온갖 핑계를 대면서 안해버리는걸 봤습니다.
결국 고수익자는 완전 더 고수익이되서
그돈으로 사고싶은 차도 사고
여행도 다니고 인생을 즐기고

그시기를 놓친 절박한 친구들은
여전히 절박하게 전전긍긍하며 살고 있습니다

결국 남들이 쉽게번다고해서
절대 돈버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배포와 성향 시간투자 노력 절박함
가치를 알아보는 눈 그모든것이 맞물려야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스팀잇은 노력하면 언젠가 보상은 반드시
돌아오리라고 생각합니다.

왜 내 보상은이래? 하기전에 더 노력하세요
글을 쓰든 스파를올리든 남들이 버는 보상을
부러워하기보다 내가 저렇게 보상을 받을려면
어떻게 노력해야 되지? 라고 생각해보세요

글 하나하나에 더 노력하고 공부해서 쓰며
잠잘 시간줄여서 소통하고 노력하세요

노력은 배신을 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0.01달러의 보상이 반년뒤
일년뒤에 수백달러가 될거라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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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일화가 생각나네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피카소에게 옆 테이블의 여성이 사례는 충분히 하겠다며 자신의 냅킨에 그림을 그려줄 것을 요구했다.

피카소는 냅킨에 그림을 그리고는 여성에게 말했다.

"1만 달러입니다."

"네? 뭐라구요? 30초도 안 걸렸잖아요?"

"아뇨. 40년 하고도 30초 걸렸습니다."

다시한번 곱씹어보니 그 의미가 보이네요

좋은 글 보고 갑니다 :)

살짝 지쳐있었는데 힘을 얻고 갑니다

노력은배신하지않는다"" 맞는말 같네요
잘 보고갑니다

꾸준하게 노력하면 언젠가 보답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

진리의 말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제 왈렛 밸런스의 숫자는 점점 느는데 정말 몇년후에 숫자들이 또 어떻게 변해있을까 궁금합니다^^ 가즈앗!!

정말 와닿는 것 같아요. 스팀잇이 정말 쉽지 않다는
걸 요즘 새삼 느낍니다. 1일1포스팅 하시는 분들 그리고 반응이 없어도 매일 글 올리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타sns와 비교하면 보상은 말도안되는수준인데 보상에대한말이많은.. 다른곳은 보상은커녕 양질의포스팅에 댓글조차안달리는곳도많은데말이죠

적극 공감합니다.
저도 유튜브와 블로그를 해봤습니다.
일단 유튜브와 블로그는 수익이 단 10원이라도 나려면
블로그 같은 경우는 (네이버 블로그 기준)
일정 수준의 방문자 수와 페이지 뷰가 필요하고

유튜브 같은 경우에는 구독자 4천명과 시청시간 4만시간 정도가 필요하죠.
정말 확실한 컨텐츠가 없으신분들은 유튜브에서는 1년을 꼬박 투자해도 수익 창출의 '자격'조차 못 얻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 구독자 4천명 시청시간 4만시간은 정말 어렵습니다.

단 수익을 10원이라도 낼 수 있는 '자격'이라도 갖추기 위해서 저 정도 노력이 필요한데 저 곳들에 비하면 스팀잇은 진입장벽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방금 회원가입한 아이디도 글을 올려서 호응을 많이 받으면 당장이라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니깐요(물론 보상은 1주일 후에 받겠죠.)

유튜브는 뉴비라고 동영상을 올린다고 아무도 관심을 기울여주지 않습니다. 유튜브는 제가 느끼기엔 스팀잇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정말 냉혹한 세계입니다. 하루에 수만편의 동영상이 올라오고 90%의 동영상은 단 10원도 보상을 받지 못하고 묻힙니다.

블로그도 마찬가지겠지요. 처음 만든 자신의 블로그에 뉴비라고 글을 올린다고 누가 봐주기나 할까요.

현존하는 수익을 내는 플랫폼들중에서 여기처럼 뉴비에 대해서 친화적이고 진입장벽이 낮은 곳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스팀잇도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사람이 많아지면 유튜브나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처럼 되겠지요..

물론 스팀잇도 여러가지의 문제점이 많지만
아직은 스팀잇만한곳이 없다고 봅니다. 다른곳은 정말 훨씬 더 냉혹한 세계이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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