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in #kr6 years ago


Thanks @kiwifi 님.

안녕하세요. @하루입니다.

어쩌다보니 연속 2개가 반말글이네요 ^^;;

1 .
약 2년전 아파트 중층에 살때 이야기이다.

주말 점심에 아래집에서 올라온다.

청소기 돌리는 중이였는데 시끄럽다고...

그 전날 조금 늦게 자면서 아이들이 시끄럽게 하기는 했다. 그건 미안하다고 했고,

그렇다고 주말 점심에 청소기 돌리는데 올라오는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마 참고참고 하다가 폭발 한듯 하다.)

거칠게 싸웠다. 남자는 남자. 여자는 여자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집을 팔고, 나는 1층으로 이사했다. 천국이 따로없다.

2 .
나는 지금 1층에 살고 있다.

아이들에게 뛰지마란 잔소리는 안하니 살 것 같다.

지난달에 윗집이 새로 이사를 왔다.

시끄럽다. 시끄럽다.

지난번에 내가 가해자였으면, 지금은 피해자다.

우리 아이들은 9~10시 사이에 잠이 든다.

윗집은 10시 이후에 활동을 하는것 같다.

아니면 아이들이 자고 조용해져서 그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듯 한가보다.

10시정도 부터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이쪽방에서 저쪽방까지 전력질주다.ㅋㅋ

"쿵.쿵.쿵.쿵" 어른의 발소리도 크다. 공룡이 사는것 같다.

10시, 11시, 12시.... 참다못해 2층으로 올라간다.

간혹 윗집이 아니고 대각선일 경우가 있어서 증거를 잡으로 갔다.
확실하다. 바로 윗집이다.

3살 정도의 아이가 열심히 말을 한다. (옹알이 하듯...)

"다다다다다다다"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띵똥할려다가 예전에 층간소음으로 칼부림 사건이 생각나 경비실에 도움을 요청한다.

밖에서도 2층의 일반 소음은 다 들린다. 그집은 아직도 대낮인가 보다.

와이프는 그냥 두라고 한다. 애가 크면 언젠가는 조용해 지겠지....라면서... ^^;;

또다른 지인은 말한다. 초반에 말을 하지 않으면 시끄러운지 모른다고....

앞으로 1~2번 더 경비실에 이야기 할 것이다.

그래도 안되면 참아야지 머... ㅎㅎ

@kingbit 님이 200스파 임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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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히 잘 사용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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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고민중입니다ㅜㅜ이야기를 안해서 방음 잘되나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한번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니, 계속 들리더라고요.
어제도 11시가 넘도록 "다다다다닫다다다다다닫"ㅋㅋ

층간소음.... 정말 아파트나 다세대 사는 이상.... 결코 피해갈수 없는 .....ㅠ.ㅠ

소음이 1도 안나면 그게 이상한거구요.
서로서로 양보하면서 살아야죠. ^^

아이가 클 때에 제일 문제 같습니다. 저희는 다행히도 윗집은 아이가 있는데 조용합니다. 저희 집도 다 커서 ..
가끔은 작은놈이 발 뒤꿈치 쿵쿵 거려서 조심해라라고 합니다.

밤 늦은 시간만 아니면 저희도 크게 신경 안쓰는 편인데,
아파트 생활 8년만에 제대로 걸렸네요. ㅎㅎ

아파트는 편하긴 한데... 층간소음때문에 문제가 많죠!!
누가 그러더라구요... 윗층과 친해지라고... 친한 집 아이들의 소음은 조금 작게 들린다고...!! ㅎㅎ

친하면 더더욱 머라고 못하는거 아녀요? ㅎㅎ
친하면 카톡으로 막 머라고 할려나.. ^^;;

진정마음이 담긴 편지를 써보세요....제 경험담입니다^ 바로 소음 사라짐/

와우~ 편지까지 쓰셨네요.
저는 좀 참아보고 너무 심하면 도전해 볼께요 ^^

충간소음 정말 스트레스라고 하더라고요 ~
저흰 3명이라 아파트 포기하고 그냥 ㅠㅜ 주택에 있습니다.

아파트 1층 최고입니다.
엘레베이터 안 기다려도 되공.
밖에서 안이 보인다고 하는데, 커텐으로 잘 가리면 되요.
주택도 좋지요. 마음껏 뛰어 놀고요 ^^

층간소음은 진짜 서로 양보하지 않으면 답이없어요;;

그렇죠. 서로 양보해야죠~ ^^
아니면 단독주택에 살아야죠!!!!

하..
층간소음..........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르네요.
본가 위층 아이들이(초딩) 새벽까지 안자고 너무 시끄러워서 몇번 이야기했는데.. 안고쳐지길래 그 집 문에 양면테이프로 제발 좀 조용히해달라고 종이로 써 붙였습니다 ㅋㅋㅋ... (양면테이프로 붙이면 뗄 때 애먹이는데 좋다고 해서..)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사오기 전 저희집 아래층에 살았던 분들이더라구요. 저희 부모님이랑 윗집 사람들이랑 아는 사이라 층간소음 때문에 감정 상해서 참 난감했던 기억ㅇ ㅣ있습니다.

나중엔 제가 전화해서 사과할 부분은 사과하고 시끄러워서 힘들다고 이야기하니 그쪽도 미안하다고 최대한 노력 중이라고 해서 잘 끝났습니다 ㅋ..

진짜 안 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하루님은 저 처럼 하지 마시고 ㅋㅋ
과일이나.. 아이들 좋아하는 과자 같은거 들고가서 조용히 해달라고 정중히 한번 말해보세요.

부디 하루님의 심신이 안정을 찾길 바라며 끄적여 봤습니다..ㅋㅋ

아. 그런경우도 있군요.
층간소음 때문에 스피커도 사고, 화장실에서 고등어, 오징어 굽고 난리도 아니라는데, ㅎㅎ
나중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면 쪽지나, 편지 방법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어쩌다 층간 소음이 사회문제가 되었네요

아파트 지을때 잘 좀 짓지 ㅠㅠ

그리고 사람들도 서로 서로 배려 좀 해주고 조심하고 이해해주고 그렇게 살면 좋으련만...

정확하십니다.
아파트를 좀 잘 만들면 좋을텐데, 우리나라 건설사들이 그렇게 할 일은 없을것 같고요. ㅠㅠ
또 이런거 이해 못하고 난리치면 정말 단독주택에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맘 비우고 있는 중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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