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밋 비즈니스 모델 제안>광고주의 광고를 보고 보팅을 받는다면

in #kr4 years ago (edited)

부끄럽지만 저는 사실 UI/UX가 뭔지도 잘 모르면서 스티밋에서 용케 버티고 있는 IT기술 무식자입니다. 그래서 스티밋에서 통용되고 있는 스테이킹이란 단어도 잘 모르겠고, 그냥 무식하게 크롬에서 포스팅을 작성하다 보니 steempeak 같은 것도 한번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이번 의견 제시는 그냥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연치 않게 BTS의 방방콘과 관련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내용인 즉슨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BTS가 온라인 유료 콘서트를 열어, 성공적으로 돈을 벌었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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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이런 시대이다 보니, 이렇게 텍스트나 이미지만 업로드할 수 있는 UI를 가지고 스티밋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스티밋은 블로그를 표방하는 서비스인데 포털에서 검색도 잘 되지 않고, 1주일은 커녕 하루살이 포스팅밖에는 되질 않습니다. 하루만 지나면 죽은 글이 되어 버리지요.

그럼 스티밋은 어떤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까? 일단 제가 바라는 스티밋을 위해서 두가지는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 @steem-agora님이 제시하신 언어별, 국가별로 쏘팅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 두고 팔로우한 사람들의 글을 지금처럼 확인할 수만 있어도 될 것 같고, 다른 언어권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관심 국가를 찾아들어가면 될 것 같으니 말이지요.

  2. 두번째는 동영상이나 gif파일을 업로드하는 기능이 있어야 합니다. 유튜브처럼 동영상으로 포스팅을 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일단 UI는 그렇게 고쳐 두고, 스티밋의 글쓰기에 대해 역발상을 좀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팅을 하는 목적이 꼭 글을 써서 저자 수익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광고를 예를 들어 봅시다. 광고주가 백만스파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고, 광고주가 올린 포스팅(동영상 광고)을 일정시간 보면 자동적으로 일정 비율로 보팅을 해 줄 수 있는 UI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스티밋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유튜브는 광고를 내가 선택해서 볼 수 없지만, 스티밋에서 내가 관심있는 광고를 선택해서 보고 보팅을 받게 된다면 광고주도, 스티밋 가입자도 윈윈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특히 광고주 입장에서 소비자로 하여금 광고를 보게끔 하면서도 보팅수익도 얻을 수 있고, 스팀가격이 올라가면 수익도 발생하게 되니 광고비를 버리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이 생기게되지요. (물론 스팀가격이 떨어져서 손해가 발생한다 손 치더라도 소기의 목적인 광고효과는 볼 수 있지요.)

또 주기적으로 광고 내용도 업데이트 할 수 있잖아요. 아직 스티밋 가입자가 많지 않으니 개인 사업자보다는 광고대행회사가 들어오면 딱 좋을 것 같아요.

또 광고마다 광고주의 스파보유나 보팅 설정값에 따라 보팅액이 다르다면, 스티밋 개인 가입자들은 더 많이 보팅하는 광고를 보려할테고, 그러면 광고주의 파워업 동기부여가 점점 커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이런 광고 등을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면 자연스럽게 스티밋 가입자도 우상향 하리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스티밋에 가입한 가입자들 대부분이 소액이라도 수익을 내기 위해 스티밋에 가입한다는 것과 그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여러가지 시도들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현 스팀가격에서 폭발적으로 스티밋 가입자와 사용자가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UI/UX가 엄청 사용자 친화적으로 바뀐다고 할지라도 말이지요.

물론 스티밋에서 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란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 광고인데, 내용도 모르는 다른 나라사람이 단순히 보팅을 받기 위해 광고를 클릭해서 본다면 광고효과가 떨어질 테고, 무엇보다 광고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가입자와 사용자가 많아야 하는데 지금의 사용자 수로는 광고주의 흥미를 끄는데 제한이 많겠죠.

하지만 유트브도 처음부터 광고수익이 많았던 것이 아니니까, 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까지 스티밋 UI/UX에 대해서 1도 모르는 워킹맘의 상상속 이야기였답니다.. 긴 글 혹시 읽으셨다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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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there a coin that you would like to stake @happyworkingmom?

Staking means that you hold the coin and it earns you interest (이자) @happyworkingmom. If you are staking the coin, you cannot sell it or move it, of course.

Thank you for your easy explanation. Now I can understand the meaning of "staking" clearly.ㅎㅎ

말씀하신대로 원하는 분야의 광고를 선택해서 볼 수 있게 된다면
광고주와 사용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겠네요.
근데 이런 기능이 지원 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ㅎㅎ

의견 감사드립니다!

좋은 의견이십니다. 그럼 광고주가 스팀을 구매하게끔 메리트가 발동해야 겠죠~ 그래서 라디오홍보를 하는것입니다.^^
지금 우린 "업보팅의 힘"으로 광고비를 만들고 있음

예전에 파티코에서 비슷한 기능이 있었죠. 광고주가 광고를 올리고 이용자가 광고를 보면 파티코 포인트가 쌓였었습니다. 그리고 포인트는 스팀으로 다시 교환이 가능한 시스템이었죠. 지금은 아쉽게 되었지만요.
그래서 충분히 구현 가능한 기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팀잇을 어제 시작한 왕초보입니다만, @happyworkingmom 님께서 말씀하신 유튜브나 여느SNS와 같이 사용자 편의가 많이 부족해 보이네요. 엄청난 시너지가 날 수 있을 듯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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