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약모밀(어성초)

잎과 줄기에서 생선 비린내가 난다고 하여 고기어(魚), 비릴성(腥),
풀초(草)자를 써서 어성초(魚腥草),
잎의 모양새가 메밀을 닮아 약모밀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식물에게도 성적인 본능이 있는데 수정을 위해서 나비나 벌을 유혹하고
수정이 끝나면 순간 색이 변화는 식물들도 있습니다
약모빌의 생명력은 일본 히로시마에 원폭을 받아 초토화 된땅에도
그이듬해 새싹이 돋아 나올 정도랍니다
약모빌은 주로 남부지방과 을릉도에 많이 자생한다고 하는데요
식용,약용,관상용으로 가치가 높고 잎은 김치를 담아 먹기도 합니다
꽃말은 기다림입니다

출처 다음블러그

어성초에도 전설이 전해옵니다
제주도(탐라국)에서 전해져오는 전설이죠
화산의 아들과 바다 왕의 공주가 첫눈에 반해
열열히 사랑했습니다
둘은 매일 같이 사랑을 속삭이며 바닷가를 산책하고
산을 오르기도 하며 서로를 아껴 주었죠
그래서 왕자와 공주는 결혼을 하려고 했으나 한라산 산신인 할매가
불(火)과 물(水)은 궁합이 맞지 않는다고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은 사랑을 나누었으며
결국에는 공주가 아이를 가지고 말았습니다
산신할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했으나
공주는 아이를 힘들게 출산하다가 그만 목숨을 잃고 맙니다
슬픔이 가득한 왕자는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공주를 땅에
고이 묻어 주었는데 다음 해 그 무덤가에 이름 모를 풀이 자라는 것이었죠
그 풀의 냄새를 맡아 보니 물고기 비린내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공주의 영혼이 풀이 되어 나왔구나 하며
그이름을 어성초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출처 다음블러그

이 약모밀은 이름이 참 많은데요 어성초,증약초,증채 십약등
다양한 이름이 있습니다
약모밀은 해독작용이 아주 우수해 외부에서 들어 온 독은 물론 체내에서
있는 세균이나 중금속등도 배출시키는 해독초랍니다
해독을 하는 주기능 때문에 어성초를 다린 물을 차로 마시면
모세혈관을 개선해서 염증제거를 해주고 장을 깨끗하게 하여
변비에도 피부미용에도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요즘은 이 어성초를 재배하는 곳이 참 많습니다
인터넷에서 구매 할수 있는데 건강한 자연식 치료와 예방으로
건강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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