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Day 4] 한국, '뻥축구'로 무모한 도전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6 years ago (edited)

한국은 사우디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2018년 6월18일(한국 기준)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경기에서 한국은 스웨덴에 0-1로 패했다. 결과는 0:1이라 남은 두 경기인 멕시코와 독일 전에서 열심히 뛰면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마치 VAR 때문에 패한 것처럼, 전문가들은 일제히 몰아갔지만 남은 상대와의 결과는 처참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와 독일에게는 3골 이상으로 질 가능성이 크다. 어쩌면 5점차 승부가 날수도 있다.

왜 이런 심한 예상을 하는가?

스웨덴전에서 보여준 신태용 호의 수준이 너무나 낮기 때문이다. 스웨덴과 맞붙은 신태용 호는 러시아와 대결에서 0:5로 패한 사우디와 비슷한 경기를 했다. 사우디와 비슷한 경기란 다음과 같은 경기다.

  1. 수비에 치중했지만 수비가 견고하지 않았다.
  2. 중원압박을 아예 포기했다.
  3. 빌드업이 되지 않았다.
  4. 뻥축구를 했다.
  5. 수비진에서 찬 볼은 동료 선수에게 거의 연결되지 않았다.

중원압박과 빌드업을 제대로 하지 않는 축구는 옛날 축구다. 옛날 축구는 세계 무대에서 절대 승리할 수 없다. 신태용 호가 그렇게 열심히 준비한 게 옛날 축구였다는 것이다. 옛날 축구는 수준 높은 축구를 만나면 완패한다.

멕시코와 독일은 수준 높은 축구를 하기에 한국은 멕시코와 독일 경기에서 완패를 당할 가능성이 크다.

승리는 불가능해보이고 멕시코와 독일 전에서 완패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

  1. 강력한 중원압박으로 나아가야 한다.
  2. 짧은 패스로 빌드업을 해야 한다.
  3. 미드필더와 포워드의 능력에 의지하는 경기를 해야 한다.
  4. 이승우에게 좀 더 출전기회를 줘야 한다.

위 4가지 중에 4번은 당장 할 수 있는 일이지만 1,2,3번은 짧은 시간에 해내기 어렵기에 남은 2경기가 한국 축구의 민낯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 호는 열심히 준비해서 완패를 면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러시아 월드컵 Day 4] 멕시코의 철저한 준비 축구
https://steemit.com/kr/@gugguromedia/day-4

[러시아 월드컵 D-18] 축구와 문화 그리고 사회 (14) – 축구를 통해 본 멕시코
https://steemit.com/kr/@gugguromedia/d-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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