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밖에 되지 않았다.

in #kr3 years ago

3일 전이다. "환호한 지가 언제인데.."라며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할 때 한 말이다. 꽤, 오랜 기간 동안 우상향을 보이다가 가격이 급락할 때, 예전의 악몽이 되살아나 내뱉은 말이다. 가격상승에 열광하며 기대감에 찼는데 그 말이 나온지가 얼마되지 않아 폭락하니 실망스러움에 나온 말이다. 그러나 지금은 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조정을 받았다는 말이 무색하게 2배 이상 올랐다. 가격이 떨어질 때도 예전의 최저가격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오른 가격에서 조금 떨어졌을 뿐이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나타날 때 마음이 약한 사람들의 특징이 있는 것 같다. 가격이 떨어질 때 사고 오를 때 팔아야 하는 데 그 반대다. 내려갈 때 팔고 오를 때 산다. 그러니 제자리 걸음이다. 남들 웃고 있을 때 쓴 웃음을 짓고 있다. 문제는 그런 패턴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굴레를 벗어버리는 용기가 필요한 데 그것을 걷어 차기가 쉽지 않는 모양이다. 작은 것에 강하고 큰 것에 약한 모습이 보통 사람들의 사는 모습인 모양이다. 그러다보니 밤새 달렸지만 그 자리이다. 애씀에 비해 성과가 적다.

한 번은 이런 의문을 제기한 적이 있다. 스팀은 그렇다치고 다른 가상화폐의 가격이 오르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질문을 했다. 물건을 생산하는 것도 아니고 부가가치를 올리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문제를 제기했을 때 들은 말이 있다. "유틸리티가 가치고 돈이다." 가상화폐에 가치를 만드는 유틸리티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처럼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이다.

이것들 중에 스팀달러를 혹평하는 사람들을 보곤 한다. 빈 깡통이다. 왜 사는 지 모르겠다. 누룩없는 빵처럼 취급한다. 정말 그런 것일까? 이것에는 유틸리티가 없는 걸까 하는 의문을 제기한다. 그렇다면 다른 화폐는, 뭐 이런 생각을 가져본다. 아무런 의미 없이 어떤 세력에 의해 가격이 등락하는 걸까. 어쨌든 스팀달러 가격이 다시 한번 상승 하기를 기대해본다. 한편 이러한 현상을 보니 가까운 시일에 종이 돈이 필요없는 세상에 오겠다는 생각이다. 칩에 새겨진 정보를 가지고 모든 거래가 이루어지는 세상이 도래할 것 같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실체에 의해 거래와 경제가 움직이는 그런 세상이 멀지 않는 장래에 나타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세상은 어떨지 기대반 우려반이다.

Screenshot_20210411-081302.jpg

Sort:  

스팀 예전에 만원을 갔던 그날의 짜릿함를 다시 한번 느껴볼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 🙂

기대가 됩니다^^

스팀잇만 하다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장을 보고 들어가봤지만, 남들 얘기처럼 수익보는게 쉽지 않네요.

단타는 곤란하고 적당한 가격에 구매하여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Gosh!! Bull runs to the moon! 🙀👍😂😻😻

정말 그 굴레를 걷어 차는게 쉽지가 않은가봅니다ㅜㅜ
그것을 벗어나는게 많은 사람들의 숙제인 거 같습니다 :)

Coin Marketplace

STEEM 0.28
TRX 0.13
JST 0.032
BTC 60845.74
ETH 2912.93
USDT 1.00
SBD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