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누구냐?
요새 그리 놀랄일은 아니다. 유모차에 아기보다 애완견이 타고 다니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낯설다.
햄버거를 먹기 위해서 가게에 들렀다. 그런데 가게 밖에 유모차가 있다. 설마 아기를 여기에 놓고 안에서 햄버거를 먹나 하는 생각이 스쳐갔다. 그런데 두리번거리다가 유모차를 보니 애완견이 있다. 애완견이라고 하기에는 덩치가 제법있는 개다. 개의 눈빛을 보니 나를 더 이상한 눈빛으로 보는 것 같다. 뭐, 새삼스럽게 신기하게 쳐다보냐는 식이다. 그래, 너는 주인을 잘 만나서 좋겠다는 덕담을 건냈다.
Good evening! How have you been?
Everything is going on schedule.
유모차를 타는 애완견이니만큼 이 정도 영어는 충분히 알아들었을 것으로 본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Lucky doggie! He could go out with his master!
개 팔자가 상팔자네요.. ㅎ
개도 나이를 먹으면 주인의 걸음을 따라올수 없어 유모차라도 태웠으면 했던 때가 있었답니다. 10년쯤 지나니 이젠 쉽게 눈에 띄네요.